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벌어지는 이 기묘한 일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

그리고 오늘, 가나가와는 비가 와.

도쿄는 아직은 비가 오지 않지만, 오늘 안에 오긴 온다고 해.

한국도 비가 오려나.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면 말이야, 내가 그에게 정체를 묻는다면, 그는 어떤 얼굴을 할까.

레주야 글 너무 재밌땅 다음 이야기도 계속 기다릴게!

한국에서 내 동네는 어제 아침에 잠깐 오다가 그쳤어...!!! 이야기 재밌다~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네

보고 있어~ 하야마 군을 만나게 되면 또 글 올려 줘

오....엄청 기묘한 일인것 같아....

>>206 >>207 >>208 >>209 >>210 오랜만이야. 학교 입학하느라 정신이 없었네...

하야마 군...을 만나긴 만났어... 그런데, 말은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어.

하야마 군을 보았던 것은 비가 오던 일요일의 오후.

놀이터에서 서성이던 나는 우산을 쓰고 있던 하야마 군을 보게되었어.

사실 오전까지는 비가 오지 않았어서 그냥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 말이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아, 큰일 났네, 싶어서 집으로 돌아가려니까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었어.

그건 바로 하야마 군.

뭐, 어차피 이미 다 젖은터라 딱히 효과는 없었지만.

재밌게 보고있어 썰 계속 풀어줘 ♡

>>219 >>220 하야마 군과 만났지만, 그는 어딘지 애달픈 얼굴을 하고 옅은 미소를 띄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조금만 툭 쳐도 왈칵 쏟아질 눈으로 바라본 눈동자에 비춰진 내가 너무나도 처량해보였어.

처량이 맞는 어휘인지는 모르겠네... 어휘가 조금 안 좋아 요즘...

비에 흠뻑 젖은 채 그네에 앉아 있는 나와 그런 나에게 우산을 씌워준 채로 내 앞에 서있던 그.

나는 비에 더 이상 젖고 있지 않았었지만 하야마 군은 비 속에 있었으니, 비에 흠뻑 젖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하얀 수증기같은 안개가 앞을 가리더니, 비가 이슬이 되어 내리기 시작했어.

폭풍우 같이 쏟아지던 소나기가 잠잠 해지고, 마치 호수가에 있는 것처럼, 조금은 습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은 습기가 나를 둘러싸고 있었어.

하야마 군을 바라보니, 그는 여전히 애달프게 미소만을 띈 채 여전히 내게 말을 건네지 않았었어...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의 눈을 보면 나까지 애달파져서, 말이 나오지 않았었어.

그래도, 용기를 내서, 하야마 군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비가 오는 날에만 나타나는 것이며, 어째서 나인지... 를 물어봤었어.

대답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 애달픈 미소만을 띄고 있었어.

도대체 왜 그렇게 애달프게 나를 바라보는지, 왜 내 말에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지 너무 속이 상해서 그에게 화를 냈었지.

어째서 나를 먼저 찾아와 놓고서는 한 마디도 해주지 않느냐, 당신에게 나는 무엇이냐, 라고 계속해서 되묻자,

하야마 군은 다정히 내 손을 잡아주었지만, 그 온도는 너무나도 낮아서, 빨리 어느 빌딩이라도 들어가자며, 그의 손을 잡고 달렸어.

흠뻑 젖은 채 빌딩으로 들어선 우리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날은 비가 많이 오는 바람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어.

그렇게 잠시 온기를 되찾은 뒤, 그의 집으로 돌아갔어.

이상하게도, 하야마 군의 그 커다란 저택은 비에 젖지 않은 채, 안개가 집을 둘러싸고 있었어.

그런데, 오늘은, 항상 있었던 시녀들도, 연못 속의 물고기들도, 전혀 없었어.

마치, 살아있는 것은 나와 하야마 군 뿐인 것 처럼.

아니, 하야마 군이 과연 사람일지 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었어...

결국에는 한 마디도 못 했으니, 아무것도 밝혀진 적이 없으니, 아직은 모르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 혹시 지금까지의 글을 읽으면서 든 의문점은 없었나요?

내가 혹시라도 못 찾았던 단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라면...

이 곳은 괴담으로 유명한 한국의 사이트이니,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싶어...

이거 지금 현재 진행중이야?

>>246 응 여전히 현재진행중!

혹시 일본의 전설 속이나 설화 속엔 하야마군과 비슷한 존재는 없어?

>>163 물망초 꽃말이 나를 잊지 말아요랑 찾아보니 진실한사랑이라고 하더라고 끝맺음이 나는건 사랑으로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나뿐 일까? 스레주가 관심이 없던 있던 하야마군과는 사랑으로 끝날 것 같은 느낌이야. 물론 나도 추리를 잘하는게 아니라서 물망초가 그냥 맥거핀일 수도 있지만 일단 아는게 좋을 것 같아서.. 스탑 걸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안걸고 올려.

>>248 음... 물과 관련된 요괴들은 몇 있지만... 딱히 관련있다고 생각 드는 건 아직... 못 찾았어 다들 혹시 알고있는 사람있어?

>>249 음 나도 이제는 신비한 하야마 군에게 끌리고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를 잊지 말아요 라는건 곧 해어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려나... 추리 고마워~ 뭔가 맞을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드네! 사랑으로 끝난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신기할 것이라고 생각해!!

>>251 >>251 혹시 모르지 후자인 진실한 사랑이란 꽃말로 연결될 수도?

>>252 그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답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기운냈어!

오늘 가나가와에 저녁 무렵 비가 내린다고 해.

혹시 만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물어볼게... 나랑 말을 안 할 것 같지만.

아니면 전생과 관련된거아니야?! 그 가게 주인은 살짝 뭐 중매하는.. 그런건가?..

음 내소리가 개소리로 들릴수 있는데 전생에 하야마랑 연있었던거 아니야? 그리고 하야마가 저주 걸렸을수도 썰 기대할께

>>256 >>257 >>258 >>259 기다려줘서 고마워!!

사실 하야마 군이랑 이야기는 하게 되었어.

>>261 무슨이야기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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