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예체능으로 정시 노리는 내 인생이 레전드다 4월 목표: 모평 등급 최소 한 등급씩 올리기 - 대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고3의 예체능 입시 일기 - 일상사담사색헛소리 가리지 않는 혼잣말의 나열 - 얼레벌레 살아가는 중 - 인코 본인 애칭 - 난입 환영

원래 소비가 잦지 않은 편이고...오히려 친구들에 비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였지만 한 번 뭐에 꽂히면 올인하는 습관이 나온 듯 개인적인 소비는 여유자금(새뱃돈)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그렇다고 돈 많이 쓰는 게 좋은 건 아니니까 좀 자제하자 안 그래도 입시 하면서 돈 들어갈 일 많은데

그래도 기왕 쓴 거 죄책감 가질 게 아니라 잘 써야지! 진짜진짜 행복할 소비를 한 거고 실제로 돈 들인만큼 값을 한 편이고ㅇㅇ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시간과 노력과 노동력을 사는건데 값을 후려치면 안 되지 돈 쓰겠다고 결심한 건 나 자신이니까! 그냥 내가 다른 자잘한 소비를 줄이면 되는거다 용돈 안 받는 것도 아니잖아

용돈 받아서 친구랑 가디건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마땅한게 없어 허탕 치고 집 가는 길

왜 어두울 때 가는 길은 이상하게 낯설어 보일까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거 완전 힘들었는데 어찌저찌 일어남....평소의 주말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일찍 일어났다

학원 가는 주우우우우우웅

오늘 수채화 이론 강습 들었는데 쌤이 가르쳐준 쓰기 어려운 색/혼색 및 배색 어려운 색이 죄다 고입 때 쓰던 색들이다...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색감이 그렇게 쨍하고 유치하고 텁텁했지 아이구

여유가 있다면 좀 생각을 해가면서 써볼텐데...시간에 쫒기는 압박감 속에서 자기 페이스 유지하며 밀도 쌓는게 어디 쉬운 일인지

오늘의 비가 오는 풍경은 어린 잎들이 파릇파릇해서인지 흐려도 봄 느낌이 물씬 났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고 싶다 먹어본 조합이 많이 없어서 항상 비슷한 메뉴로 먹는데 새로운 것도 먹어보고 싶어

내일 만화 3개 모작/인물 두상 5개 채색/국어 수특 3~4주차 풀기

학원에 채색 도구를 두고 다녀서 집에 있는 남은 파레트로 숙제를 하려는데 열어보니 난리가 나서 한참을 닦았다 물감도 짜야하는데 비가 와서 괜찮을지 모르겠네

그냥 다음에 짜야겠다

오랜만에 글 쓰다 멘탈 흔들릴 만한 일 있어서 당 보충 하고 다시 쓰려는 중

오늘 날씨 진짜 너무 좋고 정말 봄 느낌 물씬 난다

난 봄에 돋은 연녹색 잎들이 햇빛에 환하게 빛나는게 너무 좋더라...하루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대가 오후 4~6시인데 이때 햇빛이 너무너무 예뻐서 그럼

으 내일 편집 들었어 개싫어

제발 공부 좀 하자.................제발 나새끼야 공부 좀 하자!!!!

어우 졸려죽겠는데 머리 감고 바로 누우면 내일 머리 다 눌려서 잘 수가 없었음 학원 다녀와서 먹은 야식도 소화 덜 됐고....이제야 좀 괜찮네 졸리다 자자ㅏ

[지나가던 재수생이 응원의 한마디를 보냅니다.]

>>126 [대충 레스주에게 고맙다는 내용]

모고 며칠 안 남았는데 과연 주말 벼락치기로 등급을 올릴 수 있을지 두둥탁

밥이 좀 많았는데 그냥 꾸역꾸역 먹었더니 속이 좀 불편하다....학원 갈 때까지 그러면 가는 길에 까스활명수 사먹어야지

오늘 지옥 코스 예약해뒀는데 과연 어떨까

봄이 뭐라고 이렇게 사방천지가 다 빛나는지

학원 가는 버스 교통사고 나서 환승했음

오늘 옷을 조금 얇은 감이 있게 입고 나갔는데 엄마한테 문자로 혼났다 이유는 이해하지만 그걸로 이렇게까지 장문의 문자를 받을 일인가 싶고

도대체 옷과 중간고사와 눈물 나는 후회의 상관관계가 뭐람....감기 걸려서 시험 망치고 후회하지 마라 뭐 그런건가

중국당면 많이 넣은 마라탕 먹고 싶다

나도 만창과 희망하는 고딩이야! 예체능이라니 동질감 느껴져서... 스레주 원하는 대학 꼭 붙길 바라!!

오늘 옷을 조금 어른스럽게? 입고 나와서인지(셔츠) 학원의 초딩 원생에게 쌤이라고 오해 받았다

자꾸 재잘재잘 말을 걸어서 붙임성이 좋은 애구나...(살짝 부담스러움) 싶었는데 갑자기 앞치마 주머니에 슬라임을 쑥 넣어주면서 이거 선생님 드릴게요 하는 바람에 물음표 삼백만개

아마 마스크+학원 앞치마+어른스러운(?) 웃옷 탓에 선생님이라 착각한게 아닐까 초3~5 정도로 보였는데 그 나이면 고3이 어른처럼 보일 법도 하지

2021-04-10-14-48-31-960.jpg아무튼 귀여웠다.....슬라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치 곤란이긴 하지만......이거 말린 다음 잘라서 버려야 한댔나(환장)

오후 되니까 춥긴 한데 엄마가 입고 가라고 했던 조끼 입었어도 추웠을듯

>>136 미안 이제 봤네...나도 애니보단 만화 쪽 지망하는 중! 한국 예체능 입시생들 차력쇼 힘내자...:)

사고 났을 때 다친 곳은 없었는데 학원 마치고 집 갈 때 되니까 긴장이 풀렸는지 후유증이 살짝 느껴진다

확 쏠릴 때 짚었던 쪽 옆구리?의 근육들이 살짝 뻐근한 느낌 근육이 놀랐나보네...

오늘 애들이 많아서 지옥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투시/그림 바꿔그리기 했다 색감 통일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 톤이 일정하지 않으니까 유치해보이잖아 쌤은 내가 채도 낮추는 법을 잘 몰라서 그렇다는데 맞말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등에 파스 덕지덕지 붙여둠 이쯤되면 그 아저씨한테 파스 값이라도 받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고보니 이번주에 학교에서 정식 엠비티아이 검사했고 이변 없이 엔팁 나옴 그것도 분명/분명/분명/보통으로

아까 사고 났을 때 쾅 하는 순간 처음 든 생각은 와씨뭐야 였고 곧바로 든 생각이 나도 드디어 교통사고를 겪어봤으니 관련 묘사 및 표현 더 잘할 수 있겠다 였던 걸 보면 인정하긴 싫었지만 난 뼛속까지 창작자 재질인가봐

아 옘병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그 아저씨한테 보상금 받았어야 했다 그땐 경황이 없어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엔 바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차 번호 사진 찍어놔야지

오늘 존나 늦게 일어나고도 어제 후유증 후폭풍 때문에 골골대는 중

일단 오늘...해야할거....학원 숙제랑 사탐 공부랑 독서 문단 풀이 준비랑 또 뭐 있냐

커미션 열었는데 벌써 한 분 신청 들어와서 너무 신기하다 가격을 높게 잡아서 한 달에 2건 들어와도 성공이다 생각했었음....내 그림을 돈 주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구나...진짜 신기하네

한 달 용돈을 그림 한 장으로 벌었어....선입금이라 먼저 돈을 받았는데 통장에 5만원 입금 됐다는 문자 본 순간 너무 신기하고 들떴음 열심히 그려야지

난 원래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딱히 무언갈 하지 않는다 나에겐 특히 소비가 그랬고, 내 또래 애들이 다 하는 온라인 결제/주문/택배/입금이 서툴렀다 그래도 필요한 일이 생기면 물어서 했고, 내가 할 수 없으면 부탁해서 했어 최근 들어선 친구들에게 부탁하던 일을 내가 스스로 시작하기도 했다 막상 시작해보니 정말 별 거 아니었다

이젠 모르고 서투른 일이 생기면 엄마가 아니라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가르쳐주는데 엄마는 아직도 그런 걸 모르냐 내지는 여태껏 안 해보고 뭐했냐는 식의 태도를 취하곤 한다 지금까지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안했고, 안해서 몰랐고, 몰라서 서툴렀던 거다 그건 사람이면 당연한거다 그런 상황에서 엄마가 내게 취하는 태도가 정당해지려면 한 번이라도 나에게 그런 지식과 방법을 가르치고 주입시켜놨어야 함

이건 엄마를 탓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이런 걸 가르치는 건 부모의 필수적 의무가 아니고, 요즘은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혼자서 잘 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그런 애들도 모르고 서툴렀던 때는 있었을 거고, 난 그게 지금인 것 뿐이다 모르는 걸 물어보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야 그 당연한 일에 핀잔이나 질책을 가해선 안된다 이건 엄마가 조금...부적절했음

엄마는 가끔 손 대지 않아도 내가 알아서 크길 바라는 듯한 면이 있단 말이야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보고 배워야 잘하는 사람도 있고 가르쳐줘야 잘하는 사람도 있는건데ㅇㅇ 나는 후자지만, 대신 제대로 한 번만 가르치면 그 후로는 알아서 잘 해

상처 받은 것도 아니고 화난 것도 아니지만 엄마의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건 사실임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거지만ㅇㅇ 언제 한 번 말을 해봐야겠다

친구랑 마라탕 먹으러 왔다

평소 반곱슬인걸 의식하는 편은 아닌데 비 오는 날에 머리가 푸슬푸슬하니 부스스해질 때면 반곱슬 맞구나 하게 됨

취향의 기준이 확고하다는 건 다른 말로는 까다롭다는 뜻이다 그 탓에 무엇이든 쉽게 사랑하지 못하는데 그 얼마 안 되는 것들마저 너무 빨리 변해버리곤 한다

길가 분식집의 떡볶이와 몇몇 작가들의 화풍, 함께 있으면 정말 재밌었던 친구들, 즐겨듣던 밴드의 음악 같은 것들

쉽게 담지 않는 만큼 오래 담아두고 싶은데 변화는 늘 빠르다 같은 것인데 같지가 않다 실존하는 건 현재지 과거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던 것들은 죄다 과거에 남겨져있고 따라서 그것들은 잔상에 가깝다

솔직히 살아가는 이상 변화는 막을 수 없는 거고 그게 당연하다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쉽고 그립고 서글프다 자꾸 한때 내가 가졌던 것들을 향해 고개를 뒤로 돌리게 된다

미련이 사랑의 잔재인가보지

하지만...당장 나부터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데 나 아닌 다른 것들이 영원하길 바라는게 어불성설이다 그냥 이건 누가 먼저 변화 하냐의 문제인거야 타이밍이 빠른 쪽이 더 먼저 배신 때리는 통수 싸움ㅇㅇ

그것들이 변하지 않았더래도 언젠간 내가 변해서 마음에서 비워버렸겠지 뭐

그냥...이건....어쩔 수 없는거다 이미 알고 있긴 한데 진짜 어쩔 수 없는거야 적당히 미련을 털어내는 법을 익히는게 더 나을 것

한 번 마음 주면 미련 오래 남기는 습관을 덜어내던지 아예 끌어안아 개성으로 만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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