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판에 올라와 있는 글들 보면.. 가끔... 내 짝녀가 쓴 게 아닐까, 이거 너무 나 같은데, 너무 짝녀랑 내 얘기잖아..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럴 일 없는 걸 알아도 괜히 망상하고 혼자 기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괜스레 서글퍼지네... 그러다 내가 너무 미워져.. 차라리 남자로 태어났으면 너한테 고백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네가 레즈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짝녀의 정확한 성 지향성을 알고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평소 말 하는 걸 들어보면 헤테로 같아서...
차라리 네가 이 글을 읽어줬으면 좋겠다. 너 스레딕 한다며. 나 너 많이 좋아해. 진짜 많이.
이름없음2021/03/21 23:04:17ID : XxWrupV86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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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21/03/21 23:44:21ID : 4GtzbwljxQl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난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어.
이름없음2021/03/22 11:53:00ID : 2k7fcIK7Ai4
진짜 읽었으면 우짤려구 ㅋㅋㅋ 화이팅
이름없음2021/03/22 11:56:30ID : 4GtzbwljxQl
차라리 읽었으면 좋겠다ㅠㅠㅠ 고마워!!
이름없음2021/03/22 14:08:41ID : 4Mjg6ksqklh
나도 내 친구한테 나 스레딕한다고 알려줬는데... 스레주가 그 친구면 좋겠다. .ㅜㅜ
이름없음2021/03/22 14:09:41ID : 4Mjg6ksqklh
혹시 스레주 초성 물어봐도 될까??
이름없음2021/03/22 14:46:45ID : 4GtzbwljxQl
알려주고 싶은데.. 조금 겁나서...ㅜㅜㅜ 먼저 살짝 얘기해 준다면 예스 노로 대답은 해줄 수 있을 것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