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완전 내향적인데(학교같은 단체생활에서나 발표같이 필요한 상황 아니면 ㄹㅇ 내향적의 극치를 달림 타고난 목소리 자체도 작은 편이라 더더ㅓ더더ㅓ더더...)난 그냥 나를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드는 사람? 사소한 배려나 진짜 무심결에 배려가 묻어 나오는 거 있잖아 여러 명이서 같이 걷는데 뒤처지는 애 있으면 같이 걸어준다거나 애들 나올 때까지 문 잡아준다거나... 그리고 말 잘 들어주고 적당히 말 잘 해서 대화 안 끊기게 하는 사람!! 너무 부담스럽게 활발하거나 착한 척으로 보이는 행동들은 싫어 목소리 너무 큰 것도... 아 또 이건 좀 내향적인 사람이 좋아한다고 하는 스타일이라기엔 뭐한데... 난 내가 용기내서 말 걸었을 때 부끄러워 하면서도 잘 대답해 주는 사람이 좋아 그냥 한 마디로 리액션 좋고 나한테 우호적이면 좋은 거...ㅋㅋㅋㅋㅋㅋ
나 내향적인 사람!
나도 위레더들이랑 비슥하게 나보다 말많고 나를 좀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 대화주제라던지 어디갈지 뭐먹을지 이런 결정같은것도..아 이건그냥 내가 선택장애 있어서 그런건가? 암튼 나보단 좀 활동적이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막 감당못할정도로 너무 활발하고 그럼안돼ㅠㅠ 나랑 다른부류의 사람같아서 거리감 느껴져 친구중에 많이 활발한친구도 있긴한데 어떻게 하든 성향이 달라서 그런가 막 친해지지는 않더라 아 그리고 성향 얘기 나와서 말인데 이건 진짜 중요함 나보다 말많고 좀 활발하기도 한데 성향이 비슷해야돼 진짜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성향 안맞으면 진짜 같이지내기 힘들어...
>>14 레더 말대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친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서..그리구 친해지더라도 막 먼저 말걸고 그런거 조금 어려워함..그래서 내가 반응 좀 부족하고 별로 관심없어 보여도 나한테 항상 관심가져주고 먼저 말걸어주고 그러면 진짜 너무 좋더라..나진짜 내향적이라 나는 분명 속으로는 저친구한테 가고싶고 얘기도 나누고싶고 저친구가 먼저 말걸어주고 챙겨주면 완전 좋은데 그거를 밖으로 티를 잘못내..그래서 내가 티안내더라도 계속해서 다가와주면 좋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