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내가 친구를 도피처로 삼아서 친구관계에 집착했다 치고 만약 친구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면 다른거에 집착하게 돼...sns에 집착하게 되거나 또 sns 끊으면 가족들한테 자꾸 관심 가져달라고 가족들의 대화에서 내 중심적으로 나만 바라봐주고 대화 했으면 좋겠고 집착하고 또 거기에서 다른 데로 도피처로 삼고 집착은 끊기지 않고 힘들다....너네들도 이러니...
이렇게 집착하는 거 끊을 수 있응까....근데 너무 외로워서 어떤 것에 집착을 안 하면 너무 공허하고 외로워...친구들도 연락 거의 다 끊기고 제대로 연락하는 친구조차 없으니..
이름없음2021/03/22 04:21:25ID : NuslxDAi8o1
편지를 써보는건 어때?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집착 할 곳이 필요하다면 자신을 그 대상으로 여겨도 괜찮을것 같아. 자신을 사랑하는 방향으로, 그러면 내일의 너는 오늘의 너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게되는거니까. 외로움을 많이 타던 시절 사람들에게 의존하며 마음을 다친 적이 많아서 사용했던 방법이야.
이름없음2021/03/22 04:52:15ID : 9s6Zjtjtg2N
ㅋㅋ나랑 똑같네 근데 그걸안하고 다른걸 하자니까 다른게없고 그러지 다른 방법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니고 실천안해본것도 아니고 그저 다른방법이 없으니 사람사람 돌아가며 뭔가 집착하고 뭔가 관심얻어내고.... 진짜 큰일이야
이름없음2021/03/22 12:42:17ID : nXBs9BxU1u5
일기를 쓰는 거 실제로 심리치료에 쓰이는 방법이야! 하루하루 내 감정을 정말 솔직하게 필터링 없이 적다보면 한 6일 정도 지나면 정말 다른 사람 시선으로 내 행동을 보게 된다! 그러면 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왜 이런 생각을 가졌는지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같은 게 다 내 감정으로 들어와..! 한번 일가 써보는 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