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건 뭐 찐인데? 레주 아직도 모르겟어...?

고백해 짝 고백해 짝

>>2 뭐가 찐이야..?

>>3 고백이라니ㅋㅋㅋㅋㅋㅋ 쟨 그냥 나 친한 친구로 생각할걸

>>5 저게 친구면 난 친구없어................................ 고백은 솔직히 과장이긴 한데.... ㄱㅊ으면 잘 들이대자

너도 긴가민가해서 글올린거 아니야?

다음엔 직접 보는 앞에서 꼬장부려준다고 둘이 술 먹자 하면 되는 각 아니야?

>>7 살짝 맞긴한데.. 에이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스레 세웠엉 사실 일요일에 내가 카페가서 과제할거라고 하니까 걔가 자기랑 같이 가자해서 만났었거든? 다 끝내고 걔 조별과제 땜에 회의하러가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남길래 잠깐 피방 갔었단 말이야. 같이 게임하다가 걔 가야하는 시간 왔는데 이야기 하다가 걔가 ‘내가 늦어질 것 같으면 연락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을래?’ 이러길래 나는 당연히 끝나면 밥 먹자는건 줄 알았다? 왜냐면 내가 밥 안 먹고 와서 배 엄청 고프다고 했었거든. 근데 회의 끝나고 오더니 같이 롤 한 판인가 두 판하고 내가 힘들다하니까 그대로 빠이했어. 막말로 걔가 진짜 나한테 호감 이상이라면 저 상황에서 보통 밥 먹자고 하지않나싶어서 그거 땜에 잘 모르겠으..

>>8 술은 저번주에도 둘이 마셨었어! 동아리 회식하는 날 걔가 기다리고 있겠다했는데 내가 너무 늦게 가가지고 그 날 술 내가 샀단말야. 그리고 이틀 뒤인가 내가 막걸리 마시고싶다고 하니까 저번에 사준거 얻어먹기만 하면 찜찜하니까 이번엔 내가 살게 술 마시자 이래서 한 번 더 마셨오

>>6 들이대는거 내가 세상 제일 못하는건데 어렵구만..

걔가 이미 잘 들이대주고 있는 것 같은데 너가 신호만 주면 될 것 같아

>>12 어떤 식으로??

단둘이 술 먹다가 말 없이 눈을 마주치고 잠시 있는다던지, 마주 앉은 상태에서 옆 자리로 자리 옮기면서 팔짱을 낀다던지, 꽃 놀이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다고 툴툴대던지 하는 약한 신호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4 그애가 너한테 지금 마음있는거라고 찐이라구ㅠㅠㅠ 윗레더들이 다 말해줫긴 하다만..아ㅏㅏ 넌 마음없어???

일단 너한테 마음 있는 건 맞는 거 같은데 그래도 우와왁!! 들이대지 말고 좋아한다는 티 조금씩 내줭 마음 없는 여자한테 귀엽네 이러는거면 어장치는거임ㅠㅠ 어장은 아닐 거 아냐

마음 있는건 확실한듯ㅇㅇ 이거 없으면 말이 안되는 거야 그리고 위에 피방얘기는 레주 힘들다 하니까 일부러 안붙잡고 쉬라고 보내준 듯 거기서 피곤해도 좀만 참아 밥 먹구 가자 이러기앤 애매하잖아? 아무튼 후기 들고오는거 알지?^^

>>14 아 어제 통화 할 때 벚꽃 좋아해서 보러가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 없다고 하니까 자기 고향에 벚꽃 이쁘게 폈다고 자랑만 하더라..

>>15 음.. 같은 과라 솔직히 좀 그래 이성적으로 호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좋아하진 않아 딱 뭐라하지 어느 정도는 이성으로 인식되고 얘가 나한테 들이대면 넘어갈 수 있는 그런..?

>>16 난 내 외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어장같아서 쪼끔 무섭당ㅠㅠ

>>17 레스주 말도 일리있다!! 그런건 생각 못 해봤어 솔직히 연애로 될 것 같진 않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후기는 들고와볼게

>>19 허우엉..그렇다면 레주도 마음이 아주아주 없지는 않은거잖아? 그치?? 그친구가 지금 딱봐도 이미 충분히 티내주고 있는데 레주...넘어가주라...ㅎㅎ 어우 내가 다설렌다ㅠㅠ

부럽부럽ㅠㅠ

>>22 아 근데 뭔가 연락을 되게 잘 안 하더라 어제도 세 시간 만에 답장하고 같은 수업 끝나고 나가면서 보니까 폰을 하긴 하는데 내 톡에 대한 답장은 한 시간 뒤에 하고.. 약간 그런 식이라서 그냥 원래 저런 말 잘 하는 애구나 하고 생각하기로 했어 썸 타는건가 하고 좋아했는데 짜게 식었당ㅋㅋㅋㅋㅋㅋ

>>24 허걱..모야 그런거였어..? 음..근데 내경험을 말하자면.. 보통은 막 좋아하는사람한테 칼답하고 그런다고 하잖아? 근데 난 예전에 내가 진짜진짜 좋아햇던 짝남한테 답장오면 막 어쩌지하구 안절부절못하다가 친구들한테 머라보낼지 조언도 구해봤다가 하면서 시간끌어가지고 바로바로 연락을 못햇었어.. 아 그래서 잘안됐나 암튼..뭐 이런사람도 있다구... 레주가 그친구를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면 머라할수는 없지만 혹시..그애가 나같은 경우일 수도 있단걸 말해주고 싶엇엉ㅎㅎ

다 됐고 너네가 친구면 난 친구 없다

>>25 연락이 빠를 땐 진짜 빠른데 느릴 땐 진짜 느리더라구ㅋㅋㅋ 사실 나는 관심있거나 하면 연락 빨리하지 않나 싶었는데 레스주 같은 사람도 있다는건 몰랐어 레스주 덕분에 새로운걸 알아가네..! 고마워:)

>>26 엥 왜ㅋㅋㅋㅋㅋㅋ

>>28 술주정이 귀엽다고 하는 남자애 못봤음 진짜로

>>29 아 진짜..? 내일 또 술 마실 일 있어서 내일은 취해도 전화 안 한다니까 저번에 두 시간 동안 통화했을 때 지루할 틈이 없었다면서 해도 된다는데 이런 애들도 없어?

나 너무 긴가민가 하는데 이거 진짜 썸이야..? 저 일 있고 나서 연락하다가 새벽에 쟤가 벚꽃 보러가자는거야. 그러면서 하는 말이 둘이 술마시는 날 이야기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못 했다더라. 그래서 알겠다고는 했는데 그게 끝이야. 뭐 언제 가자는 말도 없고.. 오늘 비 엄청 오길애 톡 하다가 아 비 땜에 벚꽃 다 지겠다 아직 제대로 구경도 못 갔는데ㅠㅠ 이러니까 다 떨어질 것 같긴한데.. 그래도 남아있는 곳도 있을거야! 이렇게만 말하더라구. 나는 그래도 슬쩍 언제 갈지 이야기 꺼낼 줄 알았는데.. 연락하는 것도 금요일 수업 전에 한거 이후로 연락이 계속 없길래 그 날 밤에 내가 먼저 게임 같이 하자면서 톡했다가 그 뒤로 이어지고는 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

이미 저번에 귀엽네 어쩌네 하는 말 들은 뒤로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했는데 뭔가 썸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아서 답답하당..

좀 따 같이 카페 가자는데 진짜 뭐지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혼자 설레발 치는걸까ㅠㅠ

>>17 레스주 약속한대로 후기 들고왔어! 기억할진 모르갰지만 일단 결과를 말해주자면 나 어장 당한 것 같아! 며칠 전에 톡하면서 로맨스 웹툰 이야기를 했었거든? 그러다가 걔가 나보고 너 관심있는 사람 있다고 하지않았어? 이러면서 말이 나왔는데 걔는 내가 자기한테 관심있는지 모르는 것 같더라.. 내가 나는 관심가는 애한테 연락 열심히 해! 이케 말도 했고 전에 ‘너 말고 연락하는 남자애 없는뎅’이케 말한 적도 있어서 눈치 채지 않을까 싶었는데 걔가 하는 말이 ‘그 분은 왜 눈치를 못 채지..?’ 이러더라구. 얘기하다가 너는 관심있는 사람 없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그런거 없대. 그리고 자기는 누가 자기한테 호감을 보이면 자기도 그 사람한테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는 편이라더라. 그 뒤론 계속 관심가는 사람있으면 티를 좀 더 내보는건 어떠냐 이런 이야기만 하다가 끝났엉.

술 마시고나서 너 술 더 마시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러면서 산책하자해서 두 시간 가까이 산책하고 밤에 통화 막 두 세시간 하면서 걔가 나한테 여자랑 이렇게 통화 오래해본적이 너말고 없다면서 너랑 통화할 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통화하게 되네 이런 말도 하고 머리한다길래 내가 이거하는건 어때? 하니까 싫다더니 그 머리하고 오고 안경 쓰는 것도 보여주는거 안 좋아한다면서 써달라니까 써주고.. 통화하는데 한복입은거 궁금하다니까 사진보내주고, 내가 다른 사람들이랑 술마시다가 취했다면서 톡하니까 걱정되는데 이런 말도 했고 가끔 밤에 놀 때 너 위험할까봐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너가 싫어하는 것 같아서 못 했다면서 담엔 데려다줄게 이런 말도 했고, 내가 나만 취한 모습 보여줄 수 없으니까 너도 취하라면서 술 겁나 먹일 때도 취해서 흐트러진 모습 보여주기 싫다고 끝까지 정신줄 잡더니 나중에 집 가서 전화로 하는 말이 이상한 모습 안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좋아하고...

생각나는건 이 정도인데 저렇게 했으면서 관심가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고 하는건 그냥 내가 어장당한게 맞는거겠지??

아니 진짜 내가 임티 보낸거 귀엽다고 하니까 너 닮아서 귀엽긴하네 이러고 답장왔는데 진짜 뭐하자는거지;;;

아니 어장이 아니라.... 내가 보기엔 레주가 너무 선긋고 있는데??ㅋㅋㅋㅋ 그 남자가 계속 들이대고 어필하는데 레주가 물 붓는 느낌ㅋㅋㅋ 조금 더 먼저 뭐 하자고 말 꺼내봐. 심지어 그 사람이 자기한테 호감 보이는 사람한테 호감 간다고 말한 정도면 답답해서 말한 것처럼 느껴지는데...?ㅋㅋㅋㅋ 계속 만나자 뭐 하자 이런 말은 남자가 먼저 하고 있잖아. 스레주도 그 사람이 마음에 들면 같이 뭐 하자 표현을 해줘야 그쪽도 확신을 가지고 더 호감을 드러내지ㅎㅎ '그분은 왜 눈치를 못 채지...?' 했을 때 '그러게 말이야' 하면서 그 남자 빤히 바라보기만 했어도 눈치 챘을둣ㅋㅋㅋ 레주! 관심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봐!ㅎㅎㅎ 아무리 봐도 남자가 레주 마음이 어떤지 몰라서 주춤거리고 있는 걸로 보임쓰

>>38 그치만 걔는 관심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는걸..? 새벽 내내 통화다가 ‘너는 원래 남자여자 안 가리고 귀엽다는 말 잘해?’ 이러고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아..나는 원래 그런거 관계없이 귀여우면 귀엽다고 그냥 말하는데 아까 한 말 신경쓰였어?’ 이케 말하길래 ‘아니 그냥 그렇게 말하는 남자애들은 처음봐서 신기해서 물어봤엉’ 이케 말했는데 어.. 잘못 말한걸까..? 그래도 이번엔 이번 주말에 만나서 공부하자고 내가 먼저 말꺼냈어!! 이야기하다가 같은 과 남자애 한 명 더 불러서 공부할까?? 이랬는데 ‘근데 걔는 알바 때문에 오전에 집 가서 힘들걸?’하면서 약간 싫어하는 것 같길래 좀 따 물어보고 둘이 공부하자고 하면 둘이 가려구.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티 내려고 했는뎅.. ‘나 원래 톡이나 전화하는거 귀찮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동아리 오빠가 계속 연락와서 너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이번에 그냥 읽씹하고 거리뒀어’ 이케 말했는데 나는 이걸 ‘나는 연락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너랑은 톡이랑 전화 잘한다 그니까 너한테 관심있는걸 알아달라’라는 뜻으로 한 말인데 그냥 들었을 땐 철벽치는 것 같았을까..? 그래도 새벽에 통화하는데 전에 야가 관심있는 사람이랑 이야기 할 때 애교를 부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좀 더 티내보는건 어떠냐고 말한게 생각나서 잠결이기도 하고 그래서 막 애교부리면서 말하긴 했는데...

>>39 레주.... 제발...ㅋㅋㅋㅋㅋㅋ 다른 남자애는 왜 부른다구 해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행동하니까 상대가 헷갈리징.. 그리고 레주가 관심있는 사람 있다고 말했는데 본인이 아닌 것 같으니까 자기는 관심있는 사람 없다고 한 것 같은데? 그 사람이 관심있는 사람 있다고 했으면 레주는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이러나 보다 하고 생각했을 거 아냐...ㅋㅋㅋ 그리고 다음에는 그 남자애가 레주한테 귀엽다고 하면 '너도 귀여워'라고 해주거나 좀 부끄러우면 '너가 맨날 귀엽다고 해서 진짜 귀여운줄 알겠어ㅋㅋ' 정도나 아니면 항상 말을 왜 그렇게 예쁘게 해주냐고 그런 식으로 말해봐... 레주가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하고 그런 말들에 대응을 해줘야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듯! 일단 단둘이 공부하거나 놀거나 하는 것들은 완전 긍정적인 신호야 :>

>>40 레주... 여자들의 언어를 이해하는 남자는 많지 않아...ㅎㅎ 저렇게 말할 때는 뒤에다가 '근데 너랑 연락하는 건 편해서 자꾸 연락하고 싶네'라던지 조금 설렐만한 말들을 던져봐...!! 그리고 다른 남자 언급 너무 자주 하면 상대가 질투하다가 결국 지쳐서 떨어져 나갈지도 몰라ㅠㅠ 적당한 설렘을 주면서 질투유발을 해야 밀당이지 :> 관심있는 남자랑 대화할 때는 레주의 속마음을 50%정도까지 표현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해봐ㅎㅎ 반은 줘야지 떠먹는 애들이야ㅠㅠ

>>41 다른 남자애 부르는건 좀 그렇긴 하지..? 그냥 안 부를게..ㅋㅋㅋㅋㅋ 막 어제 걔한테 여자 많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다른 여자가 어딨는데 이러면서 발끈했거든..? 나 진짜 썸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 내 친구들은 어장이냐고 막 그러더라구.. 귀엽다 그거는 나중에 걔가 또 그러면 ‘자꾸 그렇게 말하면 오해하겠다야ㅋㅋㅋ’ 이렇게 말할 생각이얌 근데 내가 연애경험은 있는데 썸 탄 적이 없어서.. 전남친들은 다 사귀기 전에 놀고 연락하고 그런걸로 아 내가 썸타고있구나 싶었다는데 나는 그게 썸인 줄도 몰랐거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ㅠㅠ

>>42 오.. 그렇게 말하는 방법도 있구나 약간 저런걸 어필하고싶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었거든.. 담부턴 그렇게 말해볼게!! 내가 약간 혼자 설레발 치는걸까봐 관심있어도 숨기는 편이라 이런 쪽으론 전혀 몰랐엉.. 레스주 말대로 다른 남자애들 이야긴 더 안 꺼낼게!! 최근에 통화하면 걔가 먼저 하자고 했어서 오늘은 내가 집 가는 길에 먼저 전화해보려구! 이런 식으로 먼저 연락도 하고 그러면 걔도 조금은 눈치채겠지..?

>>43 >>44 레주 말하는 거 보면 레주도 마음속으로 그 사람이 레주에게 관심있다는 걸 알고 있어 :D 그 남자애에게 지금 그 사람이 레주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좀 어필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 설레발 절대 아니구 레주도 관심 있으면 그만큼 표현해줘야 더 관계가 발전하지ㅎㅎ 한 쪽만 노를 저으면 앞으로 나가지를 않잖아ㅠ 먼저 연락도 자주 하고, 먼저 만나자고도 말 꺼내보고, 너랑 얘기하면 즐겁다 자꾸 웃는다 이런 얘기도 많이 해주고! 뭔가 같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꺼내봐. "나 이 영화 보고 싶었어" 까지 말하고 상대가 먼저 제안해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 이 영화 궁금한데 너 시간 괜찮으면 같이 볼래??" 라고 말하는 식으로 한 걸음 더 나가서! :> 레주가 호감을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으면 상대는 언젠가 호감을 표현할 에너지가 바닥나니까ㅠㅠ 서로 퍼줘야 점점 더 마음이 커지는거다ㅎㅎ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면 더 크게 돌아올 테니까 그렇게 한번 물살을 타면 금방 알게 될거야 ;) 화이팅이야 레주!!

>>45 헐 레스주.. 나 완전 제대로 파악했는데..? 최근에 보고싶은 영화가 생겼는데 어제 걔한테 그 영화 빨리 보러가고싶다고만 말하고 같이 가자고 해주길 기다렸거든ㅋㅋㅋㅋㅋ 걔가 하는 말이 너 그 영화 보고싶단 말만 벌써 네번째야ㅋㅋㅋ 이랬는데 뭐 같이 갈래? 이런 말 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혼자 봐야지싶었는데.. 나중에 레스주가 말한대로 한 번 물어볼게!! 레스주가 해준 말 잘 기억해서 적극적으로 한 번 다가가볼게! 고마워><

>>46 응응 혹시라도 대화하다가 "너가 안 보자고 하면 다른 애 물어봐야지"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말구 너가 같이 보는 거 아니면 딱히 의미가 없다는 걸 어필해서!! 차라리 "너 못 보면 그냥 혼자 보고ㅠ" 이런 말이 나을둣ㅎㅎ 잘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 후기 풀 때 언급해죵ㅋㅋ 기대할게!!

>>47 웅! 명심할게!!! 일단 말투나 그런 것 좀 바꾸고 해서 뭐라도 해보려고 할게! 고마워😘

>>47 레스주 생각나서 중간 후기 올릴 겸 왔어..! 어제 둘이 노는데 평소보다 말을 거의 안 하길래 나도 모르게 살짝 삐졌었거든? 그 뒤로 각자 집 가는 길에 전화와서 이야기하는데 산책할 때 할 이야기가 있었는데 기억 안 나서 못했다길래 나 궁금한거 못 참으니까 빨리 생각해내서 알려달라고 막 졸랐단 말이야. 한참 뒤에 좀 진지한 이야긴데 괜찮냐면서 전에 관심있는 사람 없다고 한거 사실 뻥이라고 너한테 관심있는데 너가 관심있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 없는 척 한거야 나 진짜 용기내서 하는 말이니까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줘 이래가지고 나도 관심있다고 말했어ㅋㅋㅋㅋㅋ

어제 둘이 이야기하면서 서로 관심있는거 확인하고 내가 나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건데 그럼 우리 썸타는건가..? 이케 물어보니까 아까 나는 다 대답했어 그거로 충분히 답 되자나 이러더라 나 썸타나봐><

>>49 으아아아ㅏ 내 말이 맞지!!! 그럴 줄 알았어!!!ㅋㅋㅋㅋ >>41 에 적은 말 진짜 내가 봐도 소름이다ㅋㅋㅋ 레주도 솔직하게 말한 거 너무너무 잘했어ㅎㅎ 그래도 그 상대방이 레주한테 용기내서 말 꺼낸 거 보면 레주가 좀 확신을 줄 수 있게 노력했나보다♡♡ 내가 다 설레네 증말ㅎㅎㅎ 서로 썸인 거 확인하고 마음 커지면 곧 사귀겠고만ㅎㅎ 어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만큼 더 크게 돌아올 거라고 했지?? ;) 나 지금 넘 신나ㅋㅋㅋ 후기 고마오 레주!! 또 종종 후기 들려죵ㅋㅋ

으아악 다음엔 연인으로 와라 개설렌다

>>52 실시간 후기! 나 지금 고백 받을 각이야 쩔어

>>53 오 축하해 ㅎㅎ 고백 받았어?

>>54 웅!!! 아까 걔가 자긴 확신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서 말 못하겠다? 그런 식으로 말하길래 솔직하게 마음 표현했더니 나랑 연애할래? 이러더라구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

>>55 아아 축하해 진짜!!! 보면서 왠지 나도 설렜네

>>56 고마워>< 진짜 아까 통화하다가 졸다가 이케 됐는데 뭔가 막 꿈같고 그래ㅠㅠㅍ >>51 레스주! >>55 이거보면 알겠지만 나 사귀기로 했어!!! 진짜 대박이야>< 진짜 레스주가 해줬던 말들 아니었으면 아마 난 지금도 제대로 말 못하고 빙빙 돌리다가 연애까지 이어지지 않았겠지ㅠㅠㅠㅠㅠ 진짜 레스주 덕이 컸어!! 고마워😍

>>57 오아아ㅣ 축하해!!!! 진짜 미쳤다ㅋㅋㅋㅋ 나 넘 설렝...ㅋㅋㅋㅋ 진짜 대견하고 뿌듯하고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예쁜 연애 하구 연애하면서 설레는 썰들 있거나 또 고민되는 것들 있으면 여기 와서 썰 풀어죵...😘 (언급 대환영!!) 글구 나중에 남자친구랑 더 친해지면 내가 상담한 얘기도 남친한테 말해죠😎😎ㅋㅋㅋㅋ 웃길둣 스레주 진짜 다시 한번 너무너무 축하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게♡♡

>>58 응응 가끔 썰 풀러올게!! 조언도 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정말 고마워❤️ 이쁘게 잘 사겨서 오래오래 갈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