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책을 사와서 줌 수업때 검사를 받아야했거든
근데 내가 책 주문을 어제한거.. 수업은 1교시고 아무리 빨리와도 책이 9시 전에 올리가 없잖아
이게 태도 점수가 깎이는 거라 인생... 이러고 있었는데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름
컬러프린트로 책 표지를 프린트해서 얼추 신경써서 표지만 화면에 비추면 되지 않을까?
미친 레주는 그걸 실행에 옮김 내 피같은 태도점수를 여기서 깎아먹을 순 없었음
수업 1분 남기고 후딱 프린트해온 레주는 크기가 비슷한 책을 프린트한 종이 뒤에 받치고 수업때 검사를 받음
근데 내가 봐도 진짜 책 같았다 위화감이 일도 없음^^
쌤도 모르시더라 당연하지 어떤 미친애가 사진을 프린트해서 검사 받을 생각을 하겠어
~그래서 레주의 태도 점수는 무사히 지켜졌고 책은 1교시 수업이 끝나자 마자 도착했다는 정겨운 이야기~
+친구들한테 썰풀었더니 점수에 미친년 소리 들음^^
이름없음2021/03/23 18:04:03ID : 4LdO01eE8mH
ㅋㅋㅋㄱㅋㅋ
이름없음2021/03/23 18:08:17ID : hteLe3RvfXs
ㅋㅋㅋㅋㅋ 진짜 똑똑하네
이름없음2021/03/23 18:10:35ID : 4LdO01eE8mH
우리집은 흑백프린터
이름없음2021/03/23 18:26:47ID : HzTPcoIIFco
헐 야 나도...그런 적 많음 ㅋㅋㅋㅋㅋㅋ 난 책은 아니고 수업시간에 활동한거 패들렛에 올려야 됐는데 그게 막 보석십자수랑 새해카드? 그런거였거든 근데 내가 그걸 수업 전에 심심해서 뜯었다가 다 버렸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ㅈㄴ급하게 네이버에서 똑같은 거 찾아다가 대충 프린트해서 사진찍고 티안나게 화질 낮춰서 몇 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