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바로 차이고 손절당했으면 좋겠다... 고백 안 하고 손절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고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ㅠㅜㅜ
이름없음2021/03/24 20:51:57ID : 9tcldBcIE5W
바로 아래 스레가 저건데 이런 글 올라와있으니까 좀 웃기네
이름없음2021/03/24 20:53:40ID : 1veMqmMqo1x
고백 안 할거긴 한데 어떻게 상처 안 주고 손절해야될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21/03/24 21:06:32ID : pU3Pbjs4JXt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람이 사람 좋아서 고백하는게 이기적인 건 아닌 거 같아... 그렇게 따지면 고백했다가 차인 사람들은 다 이기적인 사람들이지 물론 짝녀가 충격을 받을 수는 있어 근데 너 잘못은 아님 (고백했다 차여도 상대방 힘들게 하지 말고 깔끔히 물러나주는 배려만 잘해!! 싫다는데 질척거리는 건 이기적인 거 맞으니까)
이름없음2021/03/25 13:34:53ID : fO6Y08rxSJU
고백해서 충격받는건 진짜 사바사 케바케임 근데 고백 자체가 나쁜지는 모르겠음 그 이후에 깔끔하게만 끝내면 되는거아닌가
이름없음2021/03/25 14:08:46ID : io2KZa3wram
맞아 나도 고백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함 그 사람이 완벽하게 헤테로라고 선을 그었으면 좀 이기적이겠지만 그래도 고백하고 깔끔하게 멀어진다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지... 고백하고 계속 질척거리는게 진짜 에바인거고 고백하면서도 상대의 성정체성을 인정해줘야할거같아
"혹시 몰라 니가 바이일지! 그니까 나랑 사귀자" -> 미친놈
"네가 헤테로라는건 아니까 이 고백을 받아줄거라는 생각은 안해. 그래도 내가 너를 좋아했다는걸 말하고 싶었어" 하고 상대가 원한다면 깔끔히 멀어져줌->나름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