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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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사람 같아서 더 신중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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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좋은 사람인 것도 맞지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서 하는 행동들이 아닌가 싶어 잘 해주는 거에는 어느 정도 선이 있을 텐데 그 이상을 해주고 있는 것 같아 그게 너한테만 제공되는 거면 확실할 것 같고 다만 레주가 지금 짝사랑 중이니까 어느 정도 필터가 끼여있을거야 (읽는 중간중간에도 느껴지거든) 그런 것도 신중하게 고려해서 행동들을 좀 살펴보면 견적이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그게 너한테만 제공되는 게 확실해지면 적당히 지금 관계를 찬찬히 유지해줘도 짝남이 고백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직접 그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고 하니까

>>17 맞아 나도 다시 읽어보는데 필터가 좀 있긴 한 것 같다 ㅋㅋㅋ 그냥 생각나는 걸 다 쓴 건데 그냥 넘길만한 것도 굳이 의미부여한 부분이 보이긴 해ㅋㅋㅋ 다만 스스로도 어디까지가 필터고 아닌지 정확하게는 알질 못하겠어서 그게 좀 어렵다 그치 일단 지금 당장 섣불리 뭔갈 하기보다는 찬찬히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쥐.. 고마워 레스주야 ㅠ

>>18 그니까 이게 나도 젤 궁금한데 알아볼 방법이 묘연하다..ㅎ

남2 여2인데 그 다른 여자애한테는 똑같이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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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런거 보면 좀 상습범인가 싶기도 하네ㅋㅋ 좀 은근히 여지주는 타입인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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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레스주야 근데 지금 상황에서 내가 먼저 더 다가가도 될까? 그냥 있는 게 나을까? 뭔가 더 진전도 없는 것 같고 애매한 느낌만 있고.. 차라리 아니라면 아니라는 대답을 듣는 게 맘 편할 것도 같고.. 지금 뭘 더 하는 건 너무 섣부르려나?

>>26 음 직접 거리를 좁히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아. 뭐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나중에 후회도 덜할테고! 쉽지는 않겠지만 너만 괜찮다면 그 다른 여자애가 고백했을 때처럼 관계가 무너지지도 않게 할 수도 있을테고

>>29 아라따 정말 고마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