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범성애자야 매우 어린나이에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둘러 싸여서 생활하다 보니 내가 범성애자라는걸 알아채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 근데 요즘 친구들이 패션처럼 양성애자다 레즈비언이다 라고 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불편해. 그런 대화를 사람 많은곳에서 하는것 자체도 우선 부담스러운데 자기들의 성향이라 믿는것을 자꾸 말하는게 나는 그냥 너무 불편해. 너무 일회용적으로 이쪽 사람들을 만나고 적당히 만나다 맘에 안들면 새로운 사람으로 갈아 끼우는 친구들도 너무 싫어. 그냥 성욕 처리 전용인거 같아서 너무 보기 거북해. 나는 한사람을 만나면 오랫동안 만나는 사람이라 그런지 너무 부담스럽고 왜그러는지 모ㅡㄹ겠어. 하 그냥 내가 판단할건 아닌걸 알지만 자꾸 주변에서 뼈테로인 애가 자기 레즈비언이라고 하는데 참... 헛 웃음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