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생일에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던 마카롱 언니가 혼자 다 먹어버린거 + 내 생일케이크 엄마랑 언니 둘이서 먹은 거
케잌 나한테 물어보긴 했는데 그 뭔가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였고 케잌 이미 꺼낸 다음이었어. 그래서 그냥 어 먹어~^^ 했는데 다음날 새벽에 존나 서러워서 둘이 남긴 거 꾸역꾸역 먹다가 다 토함. 그날 체했음
이름없음2021/03/28 09:27:11ID : qkk3xviry3U
몇 달을 고민하다가 우울하다고 죽을거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냥 잠깐 지나가는 감정이라고 나만 그런거 아니라고 나한테 이야기 해준거...
근데 그 잠깐이 5년이 벌써 넘었고 그때 병원 갔으면 지금쯤은 자해도 줄었을텐데
이름없음2021/03/28 09:52:06ID : 9hgpgmLhxWm
진짜 친하다 생각들고 둘도없다 생각한 친구가 우린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가 안됐을꺼야 라던지 나말고 남자친구를 사귀어 라던지 그친구가 우린안맞다며 각자갈길가자 해서 한달동안 이건 아니지 않냐고 붙잡을땐 연락하지말라하고 씹더니 1년후에 찾아와서 생각난다 했는데 그1년이 너무 힘들었어서 내가 내손으로 끊어내야하는 순간이 왔을때 서러웠어
이름없음2021/03/28 10:59:35ID : cNthe42NAo5
ㅋㅋㅋㅋ나 엄마한테 별 쓸데없는거 가지고 존나 혼났는데(그만큼 우리집이 쓸데없는 것까지 규정했다는거)
나 혼자 밥이랑 콩나물국 꾸역꾸역 울면서 처먹은게 제일 서러웠음
그러고 나서 조별과제 때문에 아무렇지않게 과제하러 갔다가 애새끼들이 적반하장으로 나한테 뭐라했었는데 그 때 처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