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스트레스가 너무 받아 일단 아빠때문에 미쳐돌아버리겠음 제작년인가 그때가 아마 처음일거야 그때 내가 학교에서 안 좋은일 여러번 겹쳐서 스트레스 해소로 자해를 했어 지금은 절대 안 하고 그냥 베이는정도로만 했음 근데 아빠가 그걸 보고 그렇게 뒤지고 싶으면 지금 죽으라고 나 머리채 잡고 창가로 끌고 가려 했음 난 당연히 안간힘으로 버텼지 그랬더니 아빠가 혼자 뛰어내림13층에서 다행히 12층 난간에 걸려서 당시 갈비뼈에 금가고 지금은 멀쩡하시지만 그때 경찰오고 난리 났음 여튼 아빠가 그정도로 화나면 미친 사람처럼 되거든 아 참고로 아빠가 뛰어내린 저날은 딱히 맞지는 않았어 얼굴이랑 머리 좀 맞은거 빼고는 없음 쨋든 그날 이후로 아빠가 뭐 좀 화나고 머리 돌면 죽으려고 함 엄마랑 나랑 다 있는데에서... 그것도 지금까지 총 3번 있었는데 한번은 위에서 말한때, 한번은 이번년 1월, 한번은 어제 나 없을때 아빠가 자꾸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면 죽어버릴려 하니까 미치겠어 근데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거니까 뭐라고 못 하겠음...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형들(큰아빠)한테 맞고 자라서 사랑에 목 메인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거다 어쩔수 없다며 하시긴해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내가 뭐 좀만 삐끗하면 죽어버릴려고 하는거야 아빠랑 대화도 아예 안 통해 ㄹㅇ 이건 말 그대로 말이 안 통하는거야 대화가 성립이 안 돼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는데 대화 자체가 안됨 근데 평소에는 잘해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혼란스러움 여튼 지금 아빠때문에 미쳐 돌아버리겠는데 내가 지금 고1이란말이지 나는 공부 열심히 해서 간호학과 가서 나 여유롭게 먹고살만하게 벌어서 살고 싶어 예전에는 힘듦이 열심히 한거의 증거로 뿌듯했는데 이제는 힘들게 해도 이정도는 다들 하는 거니까...이렇게 힘든데도 그대로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미칠거 같아 잘해야 하는데 못 하면 어쩌지 막 초조하고 난 왜 이정도일까 왜 이걸 모를까 왜 더 안 할까 막 그런생각도 들고 그와중에 아빠는 저러고 있고 돌아버리겠음 동정사는거 같지만 나한테 뭐라고 응원이라도 해줄수 있을까....? 아빠가 저러는거야 뭐 3년만 버티면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엄마도 아빠랑 별거할거라 괜찮을거래 근데 지금 너무 착잡해 공부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못하면 어쩌지...하고 우울해지지 않을려 하는데 쉽지않아...

버티라는 말도 무작정 할수 있다는 말도 별로 위로가 되진 않을거같아. 그래도 아버지가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볼래? 음..좀 그렇지만 아빠와의 대화를 줄이고 노래를 듣는다던가

친구야 너는 동정 사도 돼. 아니 오히려 동정을 사서라도 생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뭐라고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는 것 같다. 아무 말이라도 해달라고 하니까 뭐라도 쓰긴 쓰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 세상은 네가 먼저 찾아 나서지 않으면 너에게 뭔가를 해주지 않는다는 거? 그러니까 네 살길은 네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돼. 도움도 적극적으로 구해야 돼. 미안한 일 아니냐고 민폐라고 생각하기보단 도움을 구하고 도움을 받았다면 그것에 고맙게 여기고 감사히 여기면서 살아줘. 물론 네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더라도, 매정하고 비정하게도 너를 도와주지 않는 경우도 있을 거야. 하지만 선의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너를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을 마냥 욕할 수는 없는 거야. 네가 삶의 의지가 강하다면 어떻게해서든 네 살길을 구하고 찾아나설거라고 생각해. 지금 이렇게 너의 처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린 것만으로도 너는 충분히 살아갈 힘이 있는 사람이야. 너를 위로해주는 노래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고. 너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와 어울려주는 사람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면서 지내면 좋겠어. 네가 힘든 상황인 것을 알아주지 못하고, 네가 감추고 살아야만 한다 할지라도 너와 인연을 맺고 관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에 진심으로 감사히 여겨주면 좋겠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을 길러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너 자신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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