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일본사 좋아하는 사람을 본적이없어...근데 내가 아는 일본사 로맨스 털고싶어서 스레세워봤어
고훈시대에 살았던 인교덴노의 장남인 키나시노카루 황태자 외에 여러 형제자매가있었는데 그중 차녀인 카루노오이라츠메 황녀와 금단의 사랑에 빠짐...당시 이복남매간의 혼인은 가능했지만 저 둘은 친남매라서 이루어질수없는 사이였음
흥미로운사실은,이 카루노오이라츠메 황녀의 별명이 소토오리히메인데 아름다움이 옷을 비쳐나온다는뜻으로,그만큼 엄청난 미녀였다고 하더라고?기록상 일본사 최고의 미녀임 너무나 아름다운 여동생한테 매혹되어 황태자가 먼저 접근하고 둘이서 밀통을함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이 둘의 사이는 들통나고 황태자는 이 스캔들로 지지기반을 잃어버림 황권은 동생인 아나호황자에게 돌아가고 황태자는 유배를감 근데 황녀가 오빠를 따라 유배지까지 쫓아옴 재회한 둘은 내세에서의 사랑을 약속하며 바다에 몸을던졌다는이야기임
그리고 황태자는 아버지 인교덴노의 첩인 오시사카노하고도 밀통했음 참고로 이사람은 황후의 여동생임...그니까 이모와조카가 관계를 맺은거지 소토오리히메가 저사람을 말한다는 얘기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