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버릇 철 삼박자가 다 날아가버렸어..

나랑 동생은 1살 차이고 동생은 직장인이야! 직장에서 어케어케 알게 된 사람? 이랑 잘 맞아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

작년 12월에 결혼식이 열렸고, 사실 내가 외국에 있다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결혼식은 커녕 상견례 자리나 따로 사적 모임에도 가 보지를 못했거든.. 그래서 시누이 보는 건 저번 달이 처음이였어

근데 얘가 무슨 애기처럼 귀엽게 생긴애를 신부라고 .. 옛되어 보이는..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올해 23살.. 뭐 그래도 마음만 잘 맞으면 혼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얘가 완전 철이 없는거야 철이라고 해야하나? 버릇도 없고 예절도.. 솔직히 3살 차이가 이런 말 하면 꼰대 같을 수도 있는데 진짜 이건 아니야

일단 우리 집은 어렸을 적 부터 예절 배려 예의 이런 걸 좀 중요시 했어.. 특히 할아버지 께서.. 그래서 조금 엄했었는데 다른 가정에서 다른 가치관과 생활 양식으로 자란 거니까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했지

우리는 밥 먹을 때 상 펴놓고 먹거든? 그런데 우리집 와서 우리 동생한테 하는 말이 구식도 아니고 요새 이런 집이 어딨녜

그날 미니스커트를 입고 왔는데 나는 참 예쁘다.. 나도 저런 시절이 ㅎㅎ 이러고 있었는데 글쎄 밥 먹으려고 앉는데 완전 다니를 쩍 벌리고 있는거야.. 보려고 한건 아니ㅡㅕㅆ지만 ㅠㅠㅠ 속바지도 안 입었더라고

그래서 내가 급히 이불이라도 덮어주니까 할머니 냄새 난다고 획 던져버리더라고

이건 완전히 우리 조카보다도 못한 투정..ㅎㅎ

철도 철이지만 기본예의도 없는거같은데...?

뭔가 내가 알던 상식이랑 예의 예절을 모르는 신인류가 태어나고 있는 거 같아서 무서워....

철없는 수준이 아니라 예의도 개밥에 말아먹은거 같은데? 집에서 기본적인 대화 예절을 안가르쳐 준건가

부모님이 오냐오냐하며 키워서 길러진 대표적인 K오냐딸의 예

?뭐 그런 애가 다 있음 에반데;

그건 에바잖어; 예의는 어따가 말아먹었니

그러니까.. 그래서 내가 남동생보고 슬쩍 한 마디 하려다 일단 보류했어

그런데 문제는 우리 엄마가 밥을 차려주는데 반찬투정을 하는거야 ㅎㅎ 왜 콩밥이니 계란말이에 케첩은 어쩌고.. 하다하다 못해서 상추에 물기가 너무 많아서 못먹겠다 이러는거있지

아무리 우리집 반찬이 마음에 안들고 그래.. 상추에 물기가 많은 것도 100번 이해해서 먹기 불편했을 수 있지.. 그런데 가족들 다 있는 자리에서 그런 발언을 서슴치 않고 했다는 거 자체가 좀..

우리 엄마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가져온다고 그러는데 나는 그거에 완전히 화나가지고 손이 떨리는거야 근데 걔 태도는 주방 아주머니 대하듯 네네~ 그러세요 이런 말투??

아무리 걔네 부모한테 공주대접 받고 자랐어도 우리 집에 왔으면 받은 만큼 예쁜 행동을 해야하는거 아니야 앞으로 얘를 계속 볼 사인데.. 참 버릇도 철도 예의도 없는 것 같다

미친 내가 다 뒷 목 잡고 쓰러지겠네;; 뭐 저런..어이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

근데 레주야. 동생의 아내면 제수 아니야?? 시가는 레주쪽 집안인데.

>>26 >>9 보면 레주 여자 같은데 제수라고 부르는 건 레주가 남자인 경우 아니야? 올케라고 부르는 게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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