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런 경험은 없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더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어 먼저 연락해서 찾아가는 것도 좋을 듯

나도 그래 선생님을 존경하게 돼서 그 과목이 너무 재밌어졌지 비록 지금과목은 그 쌤 아니지만 재미들려서 열심히 해서 그 과목 쌤한테 칭찬도 많이 들었어 시험 백점맞고 선생님한테 자랑스럽게 얘기하는걸 목표로...

난 그 과목 전공중이다 하 ㅋㅋㅋㅋㅋ

>>2 >>3 >>4 내가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좋아서 그 과목 배울 때마다 행복했던 건지 아니면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에 그 과목까지 좋아진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 만약 전자면 난 어쩌지.. 싶더라 전자면 내가 행복했던 이유는 그 과목 때문이 아니라 선생님 때문이었던 건데 더 이상 못 보게 되었거든.. 그 과목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그 과목만 보면 너무 슬퍼서 오히려 더 이상 안 하게 되는 거 아닐까??

>>5 나도 전자인지 후자인지 정말 헷갈렸었어 근데 내가 존경하던 쌤이 갑자기 안나오시게 됐거든 충격 좀 먹었는데 그쌤이 더이상 우리학교에 안계시니까 감사편지라도 쓰자 해서 장문톡도 보내드렸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꼭 그쌤한테 자랑하자 해서 약 6개월 지난 지금도 그 과목 열심히 하고있어 다른애들은 졸려하는 과목인데 글쎄 난 그거하면 잠 깨더라 ㅋㅋㅋㅋ

진심으로 사랑하는 거면 혼자 공부할 때도 충분히 재밌지 않나..?

일단 나같으면 최대한 살려서 존나팔거같음 특히 주교과면말야

선생님 사랑하면서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 들고 그래서 과학 오지게 팠어 근데 막상 나랑 잘 맞기도 해서 진로로 정했지 ^~^ 십 년 이내로 다 졸업하고 모교에 선생님으로 부임하는 게 꿈이야

좋아하면 무조건 후자야 난 역사쌤 진짜 좋아했고 엄청 친하고 졸업하고도 간간히 연락드리는데 역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전~~~혀 좋아해본적 없어ㅋㅋㅋㅋ 싫은걸 선생님 생각해서 억지로 하는건 몰라도 과목을 사랑한다면 계기가 선생님일뿐 과목도 제법 좋아하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