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상대를 재단하는 눈이 너무 깐깐해진거 같음.......
어릴땐 그냥 마음에 드는 사람, 좋은 사람이면 고백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나이 사상 예의 식습관 하나하나 보고
다 따지게 된다.. 사실 얼굴도 안따지는 것도 아님
근데 정작 나는 좋은 사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싸가지도 없고 편식해서 파프리카랑 버섯은 다 안먹고 고기만 먹고 젓가락질도 잘 못해.. 내가 남들 재단할 처지 아닌거 아는데 그냥 어느 순간에 거슬릴걸 아니까 미리 하나하나 따져서 상처받을 일 후회할 일 줄이려고 하는? 그런 맘이 있는 듯 연애말고도 다른데도 다 그렇게 행동함
내가 어느날 드라마 여주가 되지 않는 이상 솔로로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