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방금 헤어졌고요 문자도 전화도 없습니다.. 이런 놈인 줄 알았으면 내 10년 다른 남자에게 혹은 내 자신에게 충분히 썼을텐데요

일단 얘랑은 대학교에서 만남주선에서 만나게 되어 서로 마음이 맞아 사귀게 됐어요 근데 얘가 만나면서도 조금 마마보이 끼? 가 있긴 했는데 만나는데에 큰 지장은 없어서 신경을 안 썼죠

어느정도냐하면.. 화단에 예쁜 꽃이 보이면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엄마가 생각난다 이러는 정도?? 물론 저랑 대화중에 제 말을 뚝 끊고 전화를 걸었지만 그때의 저는 한 명의 순수하고 착한 효자 정도로 ㅋㅋㅋㅋㅋㅋ 생각 했네요

근데 점점 서로가 편해지면서 걔의 행동도 숨긴 걸 확 풀어놓듯이 하나하나 달라지기 시작하는거죠..

제 옷을 선물해주겠다더니 저보고는 혼자 고르라면서 옆 칸에서 자기 엄마 옷을 고르질 않나 .. 여기까진 이해해요 그런데 얘가 기억력이 좀 안 좋거든요 엄마 옷만 계산하고 신나가지고 엄마랑 전화하면서 저를 쏙 빼놓고 가는겁니다

옆에 골라놓은 옷을 할 수 없이 화가 나는 마음을 참고 정리하고 수치심 가득히 매장을 나왔는데 먼저 저 멀리로 걸어가더라고요 따라가보니 엄마 집 방문 ..ㅋㅋ

그리고는 제가 생각이 또 나긴 했는지 문자로 스레주야 미안 급한 일이 생겨서 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 이러는 거 있죠

아 그냥 반말쓸게.. ㅋㅋ 암튼 개어이털려서.. 너 내일 보자 이러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3일째 연락을 안하길래 자존심 포기하고 먼저 연락을 하니까 하는 말이 .. 나 엄마랑 있어서 나중에 전화할게

그래서 걍 헤어졌습니다 물론 걔 면상도 보기 싫었지만.. ㅎㅎ 직접 보고 사이다 아닌 사이다를 갈겼어

만나서 이때 동안 쌓인 거 다말했어 여성 의류 매장 들어가기 쪽팔려서 나 옷사준다고 속이면서 장식품으로 데려갔냐 차라리 마네킹이랑 가라 이런 둥 저런 둥 다 말하고 헤어졌어

10년을 어떻게 사겼을까?? 5년 사귈 때 까지는 순수한 애였는데 점점 본색을 드러내고 내가 지칠 수록 그 놈은 마마보이에 찌질한 놈이더라

스레주 똥밟았구나.......

>>12 웅 .. 지대로 밟아버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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