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소연하면 들어주는 사람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힘들것 같아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너무 하소연하고싶다 나는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살아서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 남동생이랑 살고있는데 요즘 할아버지 때문에 너무 힘들어 사실 예전에도 너무 힘들어서 공책에 속마음 적어놓고 찢고 그랬는데 사춘기도 오고 예민해지기도 해서 그런지 눈물도 나오고 그래 방금 롤하다가 할아버지께서 방에 들어오셨는데 노크도 안하시고 문 열고 들어오셔서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까지 게임하고있냐고 겁나 소리지르셨어 그리고 내일 컴퓨터 없애버리시겠다고 엄청 크게 소리 지르고 가셨어 그래서 탈주했어 너무 슬프다 그리고 요즘 너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너무 나태해져서 방도 좀 더러웠는데 방꼬라지를 이렇게 해놓고 게임이 하고싶냐는 말도 하셨어 매일매일 12시 넘어서 롤하던것도 이니고 매일매일 방이 더러운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크게 소리지르셔서 너무 무섭고 화나고 또 눈물 나려고 해... 어제도 그제도 울었는데 또 서러운건 나는 어떻게 손녀가 돼서 할아버지한테 서운한 감정이 있다고 익명으로 하소연을 하고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 그런데 슬픈건 슬픈거니까 또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이러고 있는게 과연 나한테 이득이 되는걸까 싶기도하고... 하소연판에 글쓰는거 처음이라서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다... 시간내서 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

동생이야기도 하고싶다 내 동생은 앞서 말했듯이 남동생인데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나는 느끼거든 남자인 내 동생을 여자인 나보다 더 좋아하는걸 동생이 늦게 태어났으니까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주던 사랑을 동생한테도 주겠다는건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사실 나는 나한테 아무리 윽박지르시고 많이 혼내셔도 할아버지가 나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잘해주셨으면 좋겠었어 그래서 너무 귀찮아하는 방청소도 잘하고 잠도 일찍자고 할아버지께서 잔심부름 시키는거 다 해드렸어 구래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게임만 하고 구몬 숙제도 맨날 밀리는 동생만 좋아하시더라

나 진짜 이집에서 살기싫어 할아버지랑 할머니랑도 되게 자주 말다툼하시는데 그거 들을때마다 가서 입에 청테이프 붙이고싶어 진짜 너무 듣기싫어 들어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소리질러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오늘 점심에도 점심 식사 다 끝나고 나는 방에 들어가고 할아버지께서는 부엌으로 오시는데 싱크대보고 설거지거리 있으니까 방금 막 식사 끝나신 할머니한테 설거지도 안하고 뭐했냐고 소리지르셨어 다들 아침을 엄청 간단하게 먹고 늦게 먹어서 그릇 몇개랑 포크랑 숟가락같은거 밖에 없었는데 점심 다 드시고 같이 설거지하려고 하셨나봐 그래서 할머니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점심도 저녁 설거지로 미루라고 하고... 진짜 너무 듣기싫어

할아버지께서 나한테 소리지르시는거 다 녹음했다가 나중에 다 들려드릴까?

나도 똑같이 소리지르면서 내 생각이나 감정 말하고 싶은데 초딩때 그랬다가 어디서 말대꾸 하냐는 소리 들어서 어른한테 혼나면 그때부터 무조건 듣기만했어 내가 잘못한거 아닐때도 그래야 어른들이 좋아하는줄 알았어 근데 그거 너무 내 감정 낭비야 하고싶은 말은 다 하고싶은데 그러면 사람들이 싫어해 근데 아닌건 아니잖아 왜 나는 일방적으로 나를 혼내는 사람의 의견만 듣고있어야돼? 혼내는거 싫어 나도 이제 생각할 수 있는 나이고 그렇게 소리 안질러도 다 알아듣는데 왜 그러지? 이런거 다 말하고싶다 그러면 어디거 기어오르냐고 하시겠지? 최대한 마음 안상하게 하려고 해도 자신한테 불리한 말은 듣기 싫어하시니까 듣자마자 인상 확 쓰시고 밤 늦게까지 게임한 내 잘못이라고 하실거야 진작 방에 깨끗했으면 소리 안질렀다고 하실거야 그래서 말하기 싫어 사실 내 동생 집에서 아무말도 안해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답답해 하시고 상담도 받으러 다니는데 아직도 말을 잘 안해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누나 라는 호칭을 안불러 그래서 부를 때 팔이나 등을 툭툭쳐서 불러 내가 예전에 왜 말 안하냐고 물어봤는데 말 하는게 귀찮고 말해봤자 달라지는게 없어서래 너무 슬퍼 동생이랑 할머나 데리고 엄마 아빠 있는데로 가고싶어

부모님께 상의해서 집나오는걸 추천... 차라리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게 훨 나이보이는데...

>>6 사실 나 올해 학기 끝나고 엄마 아빠 사는데로 가서 살 예정이야 작년 초만 해도 나는 계속 이렇게 살 줄 알았는데 동생이 입을 너무 안떼니까 그 원인이 할아버지 할머니인 것 같아서 작년 말에 상의해서 엄마 아빠랑 같이 살기로했어 그래도 요즘 너무 소리지르시는 것도 심하고 안나오던 눈물도 나와서 하소연 해봤어... 조언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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