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했다가 공강을 이용해 자취방에서 본가로 왔어.
어제 자는데 내가 꿈이라는 걸 자각했다? 꿈에서 내가 강의실인데 앞에 서있고 학생들이 나한테 불만이 있나봐, 나한테 뭐라 하길래 내가 생각으로 이거 꿈이라고 해볼까? 하면서 이거 꿈이에요! 했는데 사람들의 손에 갑자기 칼을 쥔 손으로 변하더니 나한테 뛰어오길래 내가 눈을 떴어. 근데 눈뜨기 전에 소름이 진짜 역대급으로 돋았거든? 막 귀에서 부르르르르ㅡ 이런 소리까지 나면서 몸에 털이 다 선기분이었어 그러고 있는데 가위 눌리기 직전? 내가 기가 쎈 편이라 가위에 눌린 적이 없어 눌리기 직전은 있어도, 저러고 눈 뜸과 동시에 몸을 누가 팍 하고 눌리는 기분에 몸부림을 치고 그 눌림이 끝났어. 이건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