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할매

예전 살던 동네에서 태권도였나...?좀 가물가물한데 무슨 학원을 다녔었고 학원 밑에는 내 키 중반쯤 오는 뭐라하냐 그림 첨부할께

이런식으로 생겼고

위에서 본건 이렇게 생겼었어

콩콩할매 무서웠지..

지역 다 깔수있고 그때당시 애들 되게 많았어서 건너건너 물어보면 알수 있을걸 일단 본론으로 돌아가서 풀자면 저 하수구 밑에 맨날 7시 6시만 되면 한 벽면쪽? 에 불이 세어나오는데 지하 하수구에 불이 들어오는게 말이 안되잖아 근데 너네들이 생각하는 그런 더러운 하수구가 아니라 콘크리트? 같은걸로 만든 그냥 지하같은 곳이었어

거기가 통로가 한개도 없거든 진짜 딱 주차장 한 가운데에 저것만 볼록 튀어나와있어 근데 저기 불 들어오니까 우리는 장난으로 돌 던지고 하는데 저기에 줄이 묶여있었거든 그 끝에는 쓰레받기가 달려있었고

돌 두개 던지니까 갑자기 그 줄이 팍팍 하고 두번 땡겨지는거야 그래서 우리 겁나놀라서 웅성웅성 대고있는데 밑에서 할머니목소리로 "콩콩콩" 이러는거야 하늘 어둑어둑해지고있는데

홍콩할매 아니야..? 콩콩할매도 있나?

ㅂㄱㅇㅇ

콩콩이 아니라 홍콩아님?

으악 잠들었어 좀있다 다시 쓸게

ㅂㄱㅇㅇ

콩콩할매가 콩콩 뛰어다니는 할맨가?

이름 귀엽다 콩콩

아직까지 자는건가...

레주야 일어나 !!!

암쏘쏘리 학원옴ㅠㅠ집가서 진짜 풀게ㅠ

>>18 이와중에 학원 인증샷 쓸데없이 귀여움,,

>>18 인증샷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할매 썰 보려고 온 건데 사람 조심! 차 조심! 해서 다녀와~~

기다릴게 레주우우!!

나도 기다릴게!!

나도 기다린닷 암쏘쏘리레주!!!

너네왜케귀여웡ㅋㅋㅋㅋ

기다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