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초반까지 맨날 집 들려가면서 자주 놀았던 짱친인데 학교가 서로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걔가 연락 잘 안보고 카톡 잘 안하려고 하고 그러면서 내가 먼저 연락하다가 나도 지쳐서 지금은 서로 연락을 안하거든?
근데 걔랑 집이 2분 거리라서 걔 방이 불 켜진지 꺼진지 다 보이고 너무 신경쓰여
그냥 엄청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엄청 거리감 있는 느낌?
저번에 길 지나가면서 봤는데 그냥 안녕? 이러고 별말 안하고 갔단 말야
맨날 서로 만나자 보고싶다 하는데 서로 건성으로 말하는거 같고 작년까진 이러지 않았는데
내가 집착이 좀 있는 편이거든 그걸 다 없애려고 노력하고 맘 편히 잡으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해 정말 친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지 생각중이긴 한데
맨날 그거 생각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아 혹시 너네도 이런 친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