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녕... 첫사랑 얘긴데 들어볼래...? 정말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말이지 성욕이 더욱 왕성하게 폭발하고 있고 상사병도 주기적으로 꼬박 걸리고 있고 미치겠네 내가 얘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어쩌다 이렇게까지 빠져버린걸까 이상형이라 할만한 데도 없고 특별히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어 목소리는 살짝 개구진 하이톤 느낌인데 이것도 그냥저냥 평범해 그런데 그애는 자기 말로는 얼굴도 목소리도 다 못생겼대 대체 쟤는 남자로서의 매력이 어디서 나오는걸까...? 아무리 찾아봐도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것 같은데 말이지 내가 내 성욕 내 본능에 못이겨 노예가 된것같은 기분이고 너무 이상해 스레주는 올해 고3이야 아직 학생이고 이런 생각같은건 집어치워야 하는데 솔직히... 머릿속으로 결혼만 하루에 한번씩은 하는것같아 키스는 더 많이 해봤고... 음...그것...도......///////(미안) 쓸데없이 상상력은 좋아서 시뮬레이션을 좀 복잡하게 돌려보는 편이라 나름 현실적이게 상상해버리는 편이야 키스는 어디서 언제 하는게 좋을까? 하다가 잘못해서 아기 생기면 어떡하지? 우리집이 요새 사정이 좀 안좋은데 내가 성공 못하면 그애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벌어다줄까? 그애를 처음 만난 날은 작년 9월 27일이었어 아참 아직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어. 되게 멀리 살거든 여기서 차로만 다섯시간이 걸린대 만나게 된 경위가 참 웃겨 랜선친구인데 처음 만났을때는 얜 친구의 친구의 친구였거든 친구1을 빨강이(여) 친구2를 노랑이(남) 친구3(그니까 이 얘기 주인공)을 파랑이(남)라고 할게 내가 정말 좋아해서 섭종한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덕질하는 게임이 있어 빨강이는 그 게임 커뮤니티에서 만났어. 작년 4월쯤? 근데 제일 먼저 만났는데 말 놓은건 제일 나중인건 함정. 그리고 작년 9월 26일 이때 전후로 내가 멘탈이 상당히 안좋았어 그동안 쭉 간직해온 꿈이 있는데 그 꿈을 다 포기하고 싶어지고 무기력했거든 (아참 미리 말하는데 스레주는 디자이너가 꿈이야! 디자인고 다녀) 그래서 빨강이가 그동안 가끔 얘기해준 자기 남사친을 소개시켜준대 걔가 심리학 계열로 진학을 목표로 해가지고 그런지 되~~~게 똑똑해 심리학은 기본에 타로점도 볼 줄 알고 법학에 의학 심지어는 교회 다니는 애라(빨강이랑은 소꿉친구인데 교회 친구래) 성경에 오만가지 것들을 다 꿰뚫고 있다니까? ㄷㄷ 가끔 나는 얘랑 같은 나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너 왜케 아는거 많아 암튼 또래 심리상담 몇번 해봤댔고 노랑이 얘는 인맥도 ㅎㄷㄷ한데다 인생이 ㄹㅇ 파란만장한 애임. 인생 한 7회차는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얘랑 하루종일 전화로 심리상담을 좀 해보고 마음이 엄청 가뿐해졌지. 덕분에 하루만에 서로 말놓고 짱친 되버림 근데 어쩌나 노랑이는 스펙은 증말 쩔지만 내가 좋아하는 애가 아니야 자 이어서 2020년 9월 27일

바로 다음날이야 노랑이한테는 같이 다니는 친구가 둘 있어 중학교때부터 셋이 같이 다녔댔는데 고등학교가 다 따로따로 갈라졌대 한명은 무려 경찰 아들(ㅎㄷㄷ)이라는거 외에는 들어본적 없는데 다른 한명이 내가 말할 파랑이라는 애야 노랑이가 파랑이한테 나에 대한 얘기를 좀 했나봐 이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파랑이가 내가 궁금하다고 날 만나보고싶대 그래서 카톡으로 연락이 서로 닿았지 그애는 말이지 사진을 정말 잘찍어 난 어디서 퍼온건줄 알았는데 다 자기가 찍은거래 노랑이 카톡 배사도 얘가 찍은거 그리고 파랑이 제일 큰 특징이 자동차를 그렇게 좋아해! 어찌나 좋아하는지 사진첩의 대부분이 자동차고 부품부터 해서 역사 차종 회사별 특징 등 세세하게 다 알고있어 F1이라는걸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나도 걔덕분에 알게된게 좀 많지 (물론 지식에 도움되는건 노랑이가 더 많은게 함정) 아무래도 같은 게임 덕질중인데다가 여자애다 보니 평소에는 빨강이랑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데 빨강이 노랑이는 인문계라 그런가 수업시간에 핸드폰 못만지게 하고 노랑이는 워낙 공부 열심히 하는 애라 그런가(대화 오래 하는거 싫어해 얘는) 학교에서는 시간이 널널한 파랑이랑 톡하고 놀곤 했어 같은 특성화고라 왠지 더 친밀한 기분이랄까? 쉬는시간마다 연락하고 그랬지 너는 무슨무슨 수업 듣냐고

디자인고라 하루 중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제일 많아 이때는 아직 말 놓기 전이라 존댓말 쓰곤 했는데 말 놓은 계기가 있어

2020년 10월 18일 내가 가장 존경하는 마후마후님의 생일이야! 생일 기념 생방송을 지켜보면서 너무 설레고 즐거워하고 있는데 너무 흥분해서 방안에서 소리를 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질렀더니 엄마가 들어오셔서 내 싸대기를 짝!!! 갈겼어 근데 사실 내가 잘못할만도 한게 그때가 자정이었거든... 오전 12시... 맞아도 싸지 근데 그날따라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노랑이한테 하소연하러 갔어 막 그때 난 막 철없이 집 나가고싶다고 가출할거라고 그랬다가 노랑이가 아주 제대로 꼭지 돌아서 "니말대로 어디 한번 직접 나가보셈. 그러면 너가 한 말 당장 후회하게 될걸? 배부른줄 모르고 사시네. 난 너같은 애들 볼때마다 정신 좀 차리라고 진짜 피터지게 쥐어패주고 싶음. 위로같은걸 바라지 마. 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거니까." 그래서 그때 난 더더욱 우울해져서 막 아무도 내 말 안들어주는게 서러워서 "너 이러는거 나 싫어서 그러는거지? 내 실체를 알게되면 분명 너도 날 걷어찰걸?" 그러고서 카톡방을 나가버렸지 설마... 이대로 절교인걸까...? 싶어서 방안에서 서럽게 울고있는데 그때 파랑이 생각이 나서 걔한테도 연락했지 "파랑님도 저 싫으신거 아니죠...? 제 실체를 알게된다면 분명 충격받고 떠나실거에요."

졸려...한숨 자고난뒤에 또 이어서 쓸게

아 미안해 쓰는걸 깜빡했다... 오늘따라 유독 보고싶어서 잠을 잘 수가 없어 나 진짜 이상해 완전 돌았나봐 현실 얀데레 될것같아서 미치겠다고!!!! 연인 아니라도 좋아... 단순 섹파가 되어줘도 난 만족할거야.. 몸만 보고 만난다해도 난 좋아 죽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 몸을 보고 만족해줄까...? 야 정파랑...너는 누님 좋아하잖아... 어린애같이 생긴 나는 분명 거부하겠지 키도 작아 가슴도 작아 얼굴도 성숙보다는 동안이야... 미치겠네 털도 많아... 부계 조상 중에 러시아인 증조할머니 계시는건 듣기만 했는데 샤워하면서 자주 보긴 했는데... 너무 신경쓰여 별에별데에 다 털달린거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거 안그래도 형편 어려운데 비싼돈 주고 전신왁싱 할까도 고민중이야... 지금 너랑 연락 두절된지 한달하고도 하루 지났네 마지막으로 연락한지가 울 아빠 돌아가신 날이었을거야 그나마 다행인건 공부한다고 먼저 연락 끊는다는거 알려줬어...그건 고맙지만... 마지막으로 본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안나고 이젠 목소리도 잊어갈려고 해 한번만 더 보고싶어 듣고싶어 대체 왜??? 특별히 매력있는 그런것도 아니야 하물며 꼴리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아니야 근데 너무 보고싶어 아빠보다도 더 보고싶어 빨리

헥 세상에 만화 속에서 나와 레주..

>>8 신체를 괴롭혀보고 싶은데 이게 정말 정상인걸까...? 나도 너밖엔 안보이니까 너도 나만 바라봤으면 해... 이런 심정이야 친구이기 이전에도 전남친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9 성취향 테스트?? 그런 거 있던데 음 그런 것도 성쪽 취향아닐까?... 어렵네 근데 뭐든 과하면 안 좋지 집착도 그렇구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3레스 나 첫사랑한테 인스타 차단당함 2시간 전 new 35 Hit
연애 2021/04/23 01:37:52 이름 : 이름없음
337레스 연애 관련해서 다이스로 점쳐보자ꢭ 3시간 전 new 755 Hit
연애 2021/02/09 02:27:51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이거 혹시 썸인가 3시간 전 new 35 Hit
연애 2021/04/22 23:00:31 이름 : 이름없음
16레스 이거도 가스라이팅이야? 3시간 전 new 130 Hit
연애 2021/04/20 02:55:18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나한테 자신만의 꼬시기 스킬 연애 꿀팁 알려줘야하는 스레 흑흑 3시간 전 new 65 Hit
연애 2021/04/22 19:18:38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학원에서 이상형 만났는데 충격... 3시간 전 new 62 Hit
연애 2021/04/22 21:22:4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나도연애하고싶다 3시간 전 new 7 Hit
연애 2021/04/23 02:23:19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 4시간 전 new 7 Hit
연애 2021/04/23 01:57:21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남자가 마음없는 여자도 집 데려다 줄 수 있어?? 4시간 전 new 30 Hit
연애 2021/04/23 01:32:53 이름 : 이름없음
24레스 얘들아 나 까였는데 (지금은 사귐) 4시간 전 new 309 Hit
연애 2021/04/09 23:57:53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18년차 모쏠 레주의 연애 도전기 [기록 스레] 5시간 전 new 10 Hit
연애 2021/04/23 01:19:21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유치원교사 남친 5시간 전 new 109 Hit
연애 2021/04/11 00:54:54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이쁜데 연애 못하는 애들 특징이라는데 5시간 전 new 40 Hit
연애 2021/04/23 00:55:06 이름 : 이름없음
83레스 복을 지 발로 걷어차는 친구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중 5시간 전 new 658 Hit
연애 2021/03/26 21:46:27 이름 : 이름없음
159레스 🌙달님에게 100일동안 소원비는 스레(3)🌙 5시간 전 new 627 Hit
연애 2021/03/08 09:10:11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