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미쓰다 신조 스티븐 킹 추천 스티븐 킹은 B급호러 영화 스토린데 완성도가 높아서 읽을땐 전혀 티 안나

1984

메르헨 시리즈 추천 작가분 공대 나와서 약간 뭐랄까 체계적인 느낌??

마왕 - 이사카 코타로 모던 타임스 - 이사카 코타로 골든 슬럼버 - 이사카 코타로 마왕과 모던 타임스는 어느정도 이야기가 서로 연관이 되어있어. 모던 타임스의 배경이 마왕의 50년 후 이야기거든. 물론 각각의 이야기 자체도 아주 훌륭해. 특히 모던 타임스의 경우 나는 벌써 세 번이나 읽었지만 지루하기는 커녕 매 번 볼 때마다 새로운 감상을 하게 돼. 골든 슬럼버는 다른 두 작품과 직접적으로 세계관이 이어지지는 않지만, 어딘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그런 작품이야. 세 작품 모두 작가가 가진 자신만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 있어.

레볼루션 No.3 - 가네시로 가즈키 플라이, 대디, 플라이 - 가네시로 가즈키 SPEED - 가네시로 가즈키 GO - 가네시로 가즈키 가네시로 가즈키 작가는 재일교포 출신으로는 최초의 나오키 문학상 수상자야.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추천하는 건 이 네 작품이지. 시간 때우기로도 읽을 수 있고, 그 안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며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도 있는... 그런 책들이라고 생각해. 이 중 두갠가는 영화로도 나오긴 했는데, 책으로 먼저 보는 걸 추천해.

>>5 코타로 재밌지 남은 날은 전부 휴가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도 슬쩍 얹어 볼까

땅끝에서 오다 - 김성일 땅끝으로 가다 - 김성일 이 두 작품 같은 경우, 기독교적인 색채가 다소 들어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할 정도로 작품성이 좋은 작품이야.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두 권은 스토리가 이어져있어. 출판된지는 꽤 됐기 때문에 어휘나 표현에서 다소 오래된 향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통해 주는 긴장감은 상당히 좋아. 종교색이 어느정도 들어갔는가 하면, 대충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만큼도 안된다고 보면 돼.

갱년기 소녀 - 마리 유키코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이 책은... 우선 한 번 읽어보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어. 이 책에 대한 내 감상을 말하는 순간 그 자체가 스포일러거든. 가능하면 이 책에 대한 리뷰나 서평도 보지 않은 채로 읽는 게 좋아.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책을 끝까지 다 본 후에는 어마어마한 여운이 남을거라는 거지. 내기해도 좋아.

>>9 레주는 아니지만 꼭 읽어볼게! 그렇게까지 말하니깐 기대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