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장난인거 같기도 해서 뭐 어째야 될지 모르겄다
난 여고생이고 남자쌤인데 수업받은지 10개월 정도임. 한 4,5개월전부턴가 내가 문제를 틀리거나 하면 허리를 콕콕 찌르더라고.
사실 티는 안냈지만 개당황해서 의자를 멀리 떨어트리고 앉았거든. 그 담부터 안할 줄 알았는데 어깨랑 등을 쓰다듬네 거기까진 괜찮아
근데 어느순간 부터 등에서 허리까지 스윽 쓰다듬더니 오늘은 엉덩이부분까지 훑고 지나가는거야 분위기가 약간 웃고 그럴때 은근슬쩍 그러시는데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진짜... 가끔 허리 간지럽히듯이 손으로 그럴때도 있고. 자기가 왜 쓰다듬냐면 강아지같이 느낌좋아서라는데 여기다 정색할 수도 없고 너네가 봤을 땐 장난같아? 난 장난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해서. 만만하게 봐서 그런가;
직설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할 방법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