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이인뎅 게이친구 있어! 같은 중학교 다니던 겁나 친한 친구였는데 걔가 여자한테 관심 없어보이길래 그냥 남자나 사겨라!!! 이랬는데 응!! 그럴게!!! 이래서 혹시나 싶었지 역시나더라구! 자연스럽게 서로 커밍아웃하고 개짱친으로 지내는데 걔는 워낙 나랑 친하는 영혼의 단짝이라... 뭐 게이들이 딱히 레즈 안 싫어하는 것 같던뎅
>>3 서로 맘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으니 편하긴 하겠징 득본다라... 친구한테 득을 보는 경우는 잘 없으니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말 걸어봥
나 레즈! 너 게이! 친구하고 싶다! 보단 그냥 친구하자! 요런 느낌? 친구 하고 봤는데 난 레즈! 넌 게이? 올 같은 퀴어 끼리 잘 지내보자! 이런식으로~~
흠 친군데 알고보니 게이(레즈)였다! 는 되는데 다른 레더들 말 처럼 첨부터 쟤가 게이 같으니 친해져야겠다는 좀 이상하지... 나도 친구들 중에 알고보니 퀴어였던 애들은 있는데 새로 퀴어친구?를 만들기는 어려운거 같아.
나는 게인데 만약에 이성애자 남자랑 친구를 하면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고, 이성애자 여자랑 친구를 하면 좋아하는 성별이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레즈비언이랑은 큰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어서 성적 지향을 먼저 알고 친해지는건 좀 어려워하는 편이야.. 무슨 말인지 알려나 내가 너무 어렵게 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