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진짜 모범생으로 낙인찍혓단말이야 예전부터
그래서 2학년때 줌수업때 딴짓 많이 햇는데도 안들켜서 선생님들이 생기부에 반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생임. 이런거 적어주고 그랬었는데
내가 최근 들어서 애들이랑 노트북으로 카톡하면서 웃을때가 있는데 그걸 우리 담임샘이 본거같아
솔직히 나 아닐수도 있고 내가 혼자 찔리는 걸수도 있는데 막 얼굴 빛 비추는 세기가 바뀐다면서 웃긴 이야기 안햇는데 혼자 웃고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담임이니까 이번에는 넘어가는데 또그러면 그냥 애들 다 잇는데서 전화해버린다고 햇어
솔직히 나 아닌거 같기도 한게 나는 어두운 화면에서 환한 화면으로 바꿔도 얼굴에 빛 비추는거 별로 안보이거든
하... 나 아니겠지? 제발...... 나 웃을때 고개 숙이고 웃는데......ㅅㅂ 담임쌤 진짜 너무 좋아했는데 갑자기 심장 철렁 한다.... 앞으로 딴짓하지 말아야하나 진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