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스레딕 예전에 가끔 보기만 하다가 스레는 처음 세워보는데... 내가 되게 재밌는 연애를 해서 한 번 싹 정리해 볼 겸 풀어 보려고 해. 어디 가서 쉽게 할만 한 얘기도 아닌데 잊어버리기 힘들어서... 좀 하소연 비슷한 느낌도 있을듯
내 가장 친한 친구 말로는 어디 작가해서 웹툰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다고 ㅋㅋ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그 일이 일어나는 게 내 실친이라니 참 믿을 수가 없고 신기하다고 그러더라
아마 꽤 긴 얘기가 될 것 같아. 근데 스레주가 좀 어릴 때부터 시작된 일이라서 바보 같은 짓도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살짝 고구마일지도... ㅎ ㅋㅋㅋ 쓰레기라고 욕할지도 몰라 ㅋㅋㅋ
썰 풀다 보면 집안 사정도 섞이고 할 것 같아서 혹시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나 해서 좀 쫄리긴 하는데 뭐 스레판이 그리 넓은 건 아니니까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