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1때 내가 모르고 교과서들 전부 가방에 들고 다녔어
근데 나같은 애가 한명 있었어 ㅋ
그애가 부모님이 오셨어 그 담임쌤이 왜 무겁게 책들 들고 다니냐고
서랍장에 넣고 다니라 했어
그래가지구 아 서랍장이 있었네
아 나도 들고 다녔는데 나도 넣어야 겠다 하고 내 이름 써져있는 서랍장넣으려고 했는데
담탱새끼가 왜 책을 몽땅 들고다녀!!!!버럭 화내면서 날 때린거야
때리기 보단 꿀밤 몇대 때림 살살도 아니고 세게 때림
그 애한테 다정하게 얘기하시고(아마 그 애학부모가 보고 계신데
대놓고 그럼 안되지 ㅎ)
또 초딩때(다른 학년 때임
음악시간에 박자맞추기 있거든?
근데 내가 음치박치라서 다른애들은 박자 잘 맞추고 있을때
나만 자꾸 틀린거야 ㅠ 근데 담탱이가 나보고 뒤로 나가서 서있으래
그게 이틀간 음악시간마다 박자맞추기를 했는데 자꾸 내가 못맞춰서 항상 뒤로 나가 서있었음
또 초딩때 일이야(다른학년 때
숙제를 해와서 한문제당 한사람씩 발표하는건데
내가 맡은 문제를 틀린거야
근데 ㅅㅂ 담탱이가 나보고 뒤로 나가있으래
그리고 졸업후 언제인지 잘 기억 안나는데
새 학교 새담임쌤이 틀려도 괜찮다고 틀렸다고 쌤 안혼낸다
어쩌구 하시는거야
나 그거 듣고 깜놀했음
내가 속으로 엥? 틀리면 혼내야하는거 아니었어???하고 문화충격 받음
글구 저 초딩 다임쌤들 각자 다른 사람들임
무개념 쌤들 은근 많지... 새학교 쌤은 좋은 분이셔서 다행이야
나도 학교 다닐때 쌤이 지랄이라고 학생들 한테 욕해서 반장이였나 말이 너무 심하신 거 같다고 말 하니깐 엄청 뭐라 했던 기억이 있다 초6 애들한테 50먹은 선생님이 애들한테 지랄이라뇨^^
이름없음2021/04/07 14:45:35ID : 6i6Y79fQq1D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개어이없네 관련 없는 얘긴데 중딩때 스포츠 쌤 생각난다 그쌤 전날 배드민턴 공은 학교에서 주니까 가져오지 말라고 했음서 담날에 학교가 니들 원하는거 다 갖다 바치는 데냐고 소리지르고 뭐라 했던거 생각남 심지어 반 애들 다 안갖고왔는데 몇몇 애들(좀 친구 없고 소심해보이는 애들 무리)한테만 뭐라해서 그 애들은 아무말 못하고 딴 애들도 암말 안해서 걔네만 억울했었던거.... 나도 암말 안했지만 개어이없었음.....ㅋㅋㅋㅋㅋ 근데 그쌤 교감 사위였나 튼 장감이랑 연있다더라 역시 사립클라스 그쌤 말고도 혈연으로 들어온 샘들 많았음 다 그 쌤같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혈연 믿고 개꼰대 이상한 쌤이랑 대립하는 쌤도 있었고.. 우리 입장에선 이런 쌤은 통쾌했었지 수업도 잘했고
이름없음2021/04/07 22:25:15ID : TPhgkk1dxCj
아니 나도 유치원때 무슨 미술시간이었는데 마지막에 자기가 한 걸 치워야 한단 말임
근데 내 옆에 같이 앉아있던 친구가 엄마가 데리러 와서 먼저 나가서 걔가 안치우고 간거야
그래서 난 분명 내꺼 치웠는데 씨발 어떤 좆같은 선생년이 내가 그거 안치운거라면서 경찰서에 전화한다고 6살 먹은 나한테 협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6살이었던 나는 내가 안그랬는데도 경찰에 신고한다니까 잘못했어요 하면서 비는데 씨발 존나 빡치네 그년 죽여버리고싶다
이름없음2021/04/08 13:57:42ID : cq46mK2GrdT
경찰 신고 얘기 하니 나도 생각나네 쌤은 아닌데
고딩때 어떤 왕자병걸린남자새까가 갑자기 와서 나한테 개지랄발광하면서 너 경찰서 가서 어쩌구 해다는데
그 남자새끼 제발 길가다가 개병신 되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