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사귄 첫 남자친구가 있는데 2번 사귀었었거든? 근데 둘 다 내가 그만 사귀자고 했었거든 한 번은 사정이 있었고 한 번은 정말 마음이 식어서 그랬고.. 중간중간 얼굴 보면 미안하기도 하면서 옛날 생각나고 그랬는데
내 친한 친구가 옛날 남자친구랑 같은 반이라 정말 무조건 이제는 맨날 만나는데 계속 눈에 거슬려 지금 사귀지 않은지 몇 년 지나서 그런 것 같은데 계속 보게 되고 신경 쓰여 미안하기도 하몀서 다시 친해지고 싶은데 그건 또 내 욕심이겠지
걔가 정말 그리운 것보다는 지금 외로워서 상대를 찾고 있는건가 싶어
친구랑 걔네 반에서 놀다가 다른 여자애가 그 옛 남자친구한테 왜 카톡 안 보냐고 하면서 막 걔네 친구들끼리 귀엽다고 이러는 거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계속 듣고 있더라고 신경 쓰이나 봐 어쩔 수 없지 뭐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좀 착잡해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