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구 스레딕의 수도판들중 하나였던 오컬트판을 계승한 판으로 구 스레딕에서도 그랬듯이 어그로가 많은 상황이었다. 계속 크고 작은 문제가 일어나다가 2019년 7월 초, 결국 히든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그러고도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고 다른 오컬트 카페측에서 삭제 요청이 일어나며 2020년 6월 21일에 삭제 예고가 나오고 28일에 삭제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마쳤다. 하지만 그러고도 남은 잔당이 미스터리판을 테라포밍하려 시도했다가 전부 클로즈로 가버리고 실패하면서 오컬트판의 명맥은 심리판의 점 스레들과 약간 그런 풍이 느껴지는 괴담/미스터리판에서 간신히 잇고 있는 중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shifting 스레의 유행과 함께 다시금 오컬트 주제는 괴담, 미스터리, 심리와 같은 오컬트 계열 판들에서 크게 부흥하게 되었다. 특히 2021년 1월달의 미스터리판은 오컬트판의 부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익명성 훼손은 기본이고 현실 저격에 완전히 난장판을 만들다가 또 다시 스레가 대거 삭제되고 유저들을 차단시키면서 다시금 사그라들었다.
>>12 그래서 중요한 문서는 가입하고 며칠 후에나 수정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어... 애초에 일반사람들이 못 고치면 그건 더 이상 위키가 아니라 그냥 전문가들이 쓴 백과사전이 되는거징
난 개인적으로 신뢰도의 문제 때문에 위키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해선 안되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위키도 충분히 좋은 정보처라고 생각해. 단 자기가 알아서 정보를 필터링 할 능력이 있다는 전제조건 하에... 꺼무위키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긴 해~ 나무위키는 근데 다른 위키보다 훨씬 더 많이 신뢰도 지적을 받긴 하더라
나무위키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건 양날의 검인듯... 덕질 한정해서는 그래도 유용하지만ㅋㅋ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각자 열심히 정보 공유한 과정의 산물이니까
근데 역사나 과학, 정치 등의 이슈는 편향된 정보도 많고 굉장히 불명확한 정보들이 많아서 절대 참고하지 말라는 거... 가끔씩 아이돌그룹 안티들이 나무위키 테러하는 것도 장점이자 단점이고...
>>17 위키 자체는 진짜 별게 다있음 세자릿수 될거같은데... 위키백과 나무위키 이런건 포괄적으로 다 다루는거고 특정 분야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위키도 많음 사실 이쪽이 더 많을듯?
위키라는 명칭 자체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편집 가능한 웹사이트를 뜻하는 단어야. 정확히는 하와이어로 '빨리'라는 뜻이고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한 사람이 위키라고 이름붙인게 널리 퍼진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