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ㅂ . . 나 내일모레 시험쳐 근데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거든 잠을 못자겠어서 생활패턴도 망가지고 졸리니까 문제가 눈에 안들어와 중요한 시험인데...... 난입 O 욕설 있음 적당히 필터링한 자학 있음.. 피해가.. 느긋하게 올라옴 어쩌고저쩌고

사실 아주 어릴때부터 힘들었던 것 같아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을 느끼곤 했어. 내가 참 잘웃는 애였는데 어떤 선생님이 넌 참 고민도 없고 행복하겠단 소리를 했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사실 우리 집은 좋은 사람들 뿐이야 돈이 없지도 않고 내가 하고 싶은걸 지원하기도 해줘

어릴때 아빠는 아직도 무서워 아빠는 잘 웃지도 않았고 나한테 하는 말은 그래서 커서 뭐가 될래 이런것 뿐이었는데 그때 아빠가 정신병이 있었대.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이젠 그때의 아빠가 아닌걸 알아 그런데 아직도 아빠가 인상을 찡그리면 공포심부터 들어. 사실 세게 맞지도 않았어. 근데 그 솥뚜껑 같던 손이 기억이 나. 아빠 때문에 생겼던 불면증을 얼마전에 고쳤어. 어릴때 아빠가 자라고 하는 시간이 너무 무서웠거든 그래서 난 자는게 무서웠는데 최근에 고쳤어 근데 아직도 불안하면 잠을 못자 그래서 내가 시험전인데 패턴이 망가졌어

아버지 병은 공황장애였대. 그때도 날 사랑했던거 같은데 아빠가 어렸나봐. 내가 그때 세살일때 집에 날 놔두고 병원에 간적이 있었대. 예전에 아빠가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그렇단 말을 한적이 있는데 난 엄마가 처음일테니까 엄마는 하지 않기로 했어 그냥 애를 기르고 싶단 마음으로 낳은 아이가 새벽에 숨죽여서 우는 걸 생각하면 난 애 못낳아

지금은 베프인 애가 있어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처음 만났는데 처음엔 걔는 날 무시했단 말이야 나는 친구가 걔 밖에 없었는데 걔는 좀 더 많았거든 일이터진건 학년 후반 이었는데 반에서 연극을 했어 그래서 내가 갑자기 친구가 많아졌거든 내가 연기를 좀 잘해 암튼 그래서 걔 말고 다른 친구들이 많아져서 난 걔네랑 놀았는데 걔랑 가끔 눈을 마주쳤어. 걘 내가 다른 친구들이랑 노니까 옆에 아무도 없더라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어. 지금까지 걘 날 개무시했는데..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걔랑 싸웠는데 '넌 왜 나 빼고 딴애들이랑 놀아?' 자기한테는 당연했던걸 내가하면 안됐던걸까? 그 순간 막 눈물이 나더라 난 너무 외로워서 죽을 것 같은 매일을 보냈는데 걔한텐 겨우 한달남짓이었던 날이 그렇게 분노를 표출할 일이었던걸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다는게 참 쉬워 난 나쁜 년이야 어릴때를 빌미로 나 아빠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부려먹고 싸가지 없이 굴고 내가 조금만 더 자라면 그러지 않을게요 아빠 사랑해요 엄마도

야 얘들아 일기판 제목들은 참 낭만적이지 않냐? 보고 있음 기분이 좋아져 남 일기는 잘 읽는 편이 아니라 읽어본적은 없는데 제목은 자꾸 반복해서 읽어

에휴 인생아 그래도 공부는 해야겠죠 오늘은 불행해도 내일은 달라야하니까요

어리다는 건 용서할 이유인가? 그렇다면 날 용서해줘요....... 내가 정말 잘못한 애가 있어 사실 억울해 하지만 미안해 연락한다면 실례겠니? 용서를 구하고 싶어...

하...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그 애가 나에게 쐈던 눈빛이 기억이 나. 그애가 내 수학여행 팀에 꼈을때 난 혹시라도 싶어서 공포를 느끼면서 그 애를 밀어냈어. 눈치도 없냐? 그런 말을 했지 그리고 걔가 그게 너무 힘들었대. 걘 내가 힘들때 뭐야? 하고 내 손 밟고 지나가고 그랬는데 걘 그게 힘들었다는거야 그래서 걔가 전학을 갔어 난 그때를 이겨내지 못해서 자퇴를 했는데 내가 나쁜걸까 사실 그해엔 걔가 반에서 겉돌았어. 걘 성격이 별로 안좋았는데 아무도 그룹에 안껴줬거든 나도 껴줄 생각 없었어 난 그 무리에서도 숨쉬기 급급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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