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술전공으로 전문대를 나와 편입준비를 해서 4년제를 갔어 편입한 곳도 미대인데 실은 작가나 교육자가 되려고 편입한게 아니라 그냥 학교를 더 다녀보고싶어서..갑작스럽게 취업하는게 두려워서 학력이라도 쌓으려고 그래서 학교로 갔던거야 그런데 요새 너무 현타가 와.. 이런 말이 너무 창피하고 한심하지만 내가 원하던 학교가 아니라서....과가 미대이긴하지만 가고 싶었던 과가 아니라서 학원다니면서 투자했는데 안가면 아까우니까 그래서 맘에 안드는 학교에 가서 맘에 안드는 작업을 하니까 교수님도 내가 열심히 안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랬나봐 나이도 있고 편입까지 했으니 기대를 많이했다는데 보여준게 없으니...좋아해서 한 건데 나름한다고 해 본건데 매일 남아서 작업도 해보고 그랬는데 저런 소리를 들으니까 마지막 인내마저 끊긴기분? 이젠 취미로 그림 그리는 것도 싫어지려 해 교수님 생각이 나서...진짜 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내가 취미로 그리는 그림도 누군가가 음 못그렸네? 미대라면서 이정도밖에 못하네?이렇게 생각할까봐 그래서 못하겠어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해도 할 말 없긴한데...이젠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난 평범하게 눈에 안띄게 무난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저런 기대감이라고 해야하나 저런게 너무 부담되고 무섭고 오늘은 집에서 입시실패 할때도 안울었는데 오랜만에 눈물이 다 나더라ㅋㅋㅋ너무 부담스러워서..이게 뭐라고 이런 고민은 누구나 다 하는건데 그냥 순수하게 그림 공부하고 즐겁게 그렸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

다른 말 많이 해주고 싶은데 잘 안된다.. 힘내 응원할게

>>2 고마워 응원해주니까 그래도 기운이 좀 난다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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