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먼저 우리 학교 옥상은 뭔 비밀번호 눌러야 가능함 문은 보통 동그란 은색 문고리인데 옆쪽 벽에 비밀번호 눌러야 잠금장치 풀리는 듯

그래서 실핀 같은 걸로 억지로 열려고 하면 이상한 소리 날 것 같아서 무ㅅㅓ움

비밀번호 틀려도 뭔 싸이렌소리 울릴 것 같은 느낌이라 두렵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그나마 친한 선생님한테 열심히 빌고 이상한 거 아니고 걍 로망 있ㅇㅓ서 그런데 옥상 문 한 번만 열어주시고 같이 가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 해보기 조용히 구경만 하다가 오겠다고...

두 번째는 학교 옥상 열쇠 훔쳐서 순식간에 열쇠방으로 달려가서 열쇠 복사하고 후다닥 돌려놓기

근데 이것도 불가능 할 것 같은게 애초에 옥상 열쇠가 따로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어도 마스터키 같은 거? 일 듯 아예 열쇠 같은 거 없으면 망하는 거고 있다는 가정 하에 그걸 어떻게 훔칠 것이며 잠깐 들고 간 사이 들키면 뭐라고 변명할 지

정답! 방송부들어가서 중3 때 졸업영상만든다고 열어달라하기!

>>8 방송부 신청 끝났엌ㅋㅋ큐ㅠㅜ

정답! 방송부에는 의외로 영상편집 잘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끝내주는 편집실력가지고 옥상촬영갈때 꼽끼기

옥상을 아예 막아둔 학교면 방송부 촬영이고 뭐고 안들여보내줄거같은데ㅋㅋㅋㅋ 그리고 쌤한테 부탁하는것도 절대 안될듯... 출입금지 지역에 학생을 들여보내는것도 너무 리스크가 크고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다 선생님 책임이 되는거니까 그냥 옥상 출입 가능한 건물을 찾는게 빠를거같음

>>10 스레주, 편집실력이 지나가는 강아지보다 못 함

>>11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럼 진짜 작은 건물 창문으로 벽에 올라타서 엉금엉금 기어가야 하나

정답! 거미줄 모아서 발사해서 이야호를 외치며 올라가기!

>>5가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솔직히 학생을 옥상으로 데려가는 선생님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11 ㄴㄴ 원래 평상시에는 막아두고 선생님들도 가끔 뭐 점검업체 오면 그때만 왔다갔다하셔 열어달라면 열어주던데 우리학교는 졸업영상 거기서 촬영함 쌤들 다 좋아하셨고 별 문제없었음

>>16 그건 그냥 너네학교가 규제가 느슨했던거 아냐? 난 12년동안 학교다니면서 옥상 열린거 한번도 본적 없음...

>>17 누가 투신 한 적 있었던거 아냐?. 보통 뭐 졸업영상촬영이나 ucc 공모전 참여한다고 부탁드리면 대부분열어주셔

>>18 초중고등학교 다 투신사고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건 너무...비약아냐?

>>19 아 12살이라는 줄 알고ㅋㅋㅋㅋㅋ 근데 네가 열린거 못본거는 당연함. 영상찍는다하더라도 시간을 조금밖에 안 주셔서 관련 된 학생 제외하고는 열어줬던 날에 문 열려있는걸 본 학생이 있지는 않을거야

학교 옥상은 고3 때 수능치기 전에 비행기 날리는 행사할 때 처음 올라가봤음 그런 특별한 경우 아니면 절대로 안 열리니까 포기하는 게 좋아 옥상 열어놨다가 혹 누가 사고라도 났다? 그거 절대로 올라간 사람 책임만 있는 게 아니라, 시설물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기 때문에 국가배상책임도 물을 수 있어

안되는 건 알지만 옥상 그냥 몰래 들어감ㅋㅋ... 오래된 곳은 좀 허술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