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밥 먹을 때 내가 음식 집어갈 때면
얼마나 집어가나 흘깃흘깃 쳐다보고
밥상 치우기 싫어서 일부러 엄청 급하게 먹고
설거지통에 지가 쓴 그릇밖에 없는데 설거지 나 시키려하고
엄마가 약간이라도 거슬리게하면 자살한다고 난리피고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엄마랑 나한테 풀고
맨날 뭐 물어보면 "그럼 난~안하겠냐?"
이딴 겁나 짜증나는 말투로 대답하고
그래도 부모님 앞에서는 착한 척하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척하는데 엄마아빠 외출하는 순간부터 부모님 욕 존나해대고
짜증나면 나 존나 때리고 지 뜻대로 되는거 없으면 물건 뿌수고 누가보면 사춘기 온 학생인줄 알겠어 성인된지 한참지난게 왜저래진짜
아빠한테 배운게 화나면 물건던지는 거랑
거슬리게하는 사람을 개패듯이 패는 거 밖에 안배웠나봐
집 나가고 싶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