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 하고싶어서 사이트같은데 찾다가 스레딕 가입햇는데... 귀찮기도하고 중간에 관두면 욕처먹더라고 귀찮음을 인간화한 스레주 걍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공부빼고 전부 재밌을 시험기간에 스레세움 ㅋ 사라지면 공부하러 간거임ㅋㅋ N달전에 타지역에서 겪었던거고, 진짜인지도 헷갈리는 일이야 실황스레?같은 걸 원한다면 ㅈㅅ... 진짜 그냥 v과담v이라고 생각하고 봐줘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중이니까. ㅋㅋ 짧고, 별로 무섭지도 않아 시작할겡

음... 어케시작해야하나 벌써 필력 개딸림 그러니까 음... 나랑 친한 친구 탱이랑 연이가 있어. 탱은 남자애고 연은 여자앤데, (사실 탱 연 둘다 거의 안나옴) 우리 셋은 가족끼리 친했어서, 휴가차 다 같이 지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에 놀러갔어.

캠핑장에 갈수 있었던 것 보면 아마 코로나 거리유지 단계가 낮았을 땐가봐. 미리 덧붙이자면, 그만큼 꽤나 된 일이고 디테일한 건 기억나지 않아. ㅠㅋㅋ 나랑 탱이랑 연은 학생이었고, 지쳤고, 캠핑장이래봐야 텐트하나 치고 잠은 거기서 운영하는 팬션에서 잘거라서 할 일이 없었어. 그래서 대충 팬션에 짐 풀어놓는 것만 돕고, 어른들은 운영하시는 지인분이랑 대화하면서 텐트피고 정리하고... 그러고 있었지.

캠핑장은 꽤 넓어. 팬션 여러개가 붙어있고, 왼쪽으로는 나무가 우거진 계곡이 있고, 맞은 편에는 차 세우고 캠핑하고 노는곳, 그곳을 지나면 운영하시는 분이 사는 집이 있어. 오른쪽으로는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이 하나, 그 너머에는 수영장이 있었지. 넓고, 날씨도 좋았고 되게 신난 탱이랑 연이는 계곡으로 갔어. 머, .,,, 앞서 말했듯 귀찮음에 몸을 내준 스레주는 계곡으로 가는 돌계단 아래로 사라진 탱이랑 연을 보다가 걍,,,, 혼자 도로쪽으로 갔지 ㅋ..

무제186_20210414163552.png.jpg오래돼서 정확한 구조는 생각 안나는데 이렇게 생겼었어 차는 캠핑장 손님빼고는 거의 안다녀서.... 폰보고 느리게 ~ 걷다가 산 옆도로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어지러운거야. 그때 또 몸이 그닥 안좋을때라.... 폰 끄고 심호흡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연이가 부르는 소리가 들렷어

그래서 당연히 뒤 돌아봤지. 근데 그거 알아? 뭔가 이상하고 싸한느낌 분명 어떤 말 소리가 들려야되는데 아무것도 안들리고 조용한 거. 근데 그것뿐이라기엔 뭐랄까 되게 불편하고... 이상한 건 조용한 거랑 계곡에서 놀고 온 연이가 굉장히 뽀송뽀송,,, 하다는 것 밖에 없는데... (근데 연이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쌉가능,,,)

싸하고 이상하고... 어딘가 불편한 느낌이 드는... 발표 전의 긴장감같은 게 느껴지는거야. (ㅋㅋ..) 근데 솔직히 그것만으로 뭐... 무섭겠냐? 걍 이상하고 내가 지금 좀 아픈가? 싶고 그게 다지 근데 애가 부르고 아무말도 안하길래... 내가 먼저 야 근데 지금 뭔가 이상하지 않냐? ㅋㅋ 왤케 조용해 ,,, 같은 말을 하려고 했어

하려고 했는데... 들킬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대체 누구한테 뭘????이라고 묻는다면 대답못하겠는데 먼 소설마냥 '지금 말하면 들킨다' 이딴 대사가 머릿속에 떠오른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경험있잖아 숨바꼭질이든 뭐든 숨어본 경험 들킨다는 생각이 들 때 느껴지는 특유의 긴장과 떨림... 같은 게 갑자기 확 다가오는거지

크게 소리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했나봐 이상한 기시감? 때문에 주위 조심스럽게 둘러보면서 야... 지금 뭔가 이상하지 않냐?를 속삭이는 것보다 조금 더 크게, 하지만 다른 것에겐 안들리고 연이에게만 들릴 수 있는 크기로 말했어..ㅋㅋ

근데 연이가 다른 것일거라는 상황은 상정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였지... ㅋㅋㅋㅋ 주변 묘목들이나 식물들 사이사이 보다가 (왠지는 모르겟음,, 걍 봄) 연이를 봤는데 연이 얼굴이 무서웠어. 이상하게 뒤틀리거나 그런 게 아니라 평소같은 얼굴이었는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 비유하자면... 내가 항상 엄마한테 혼나서 맞을때마다 구두주걱으로 맞았거든? 그래서 지금도 구두주걱이라는 말이 엄마 입에서 나오면 심장이 쿵 떨어져...ㅋㅋ 그런 느낑이었음 심장이 쿵 떨어지고 무서운 느낌

얘가 엥... 그래? 뭐가 이상한데? 하면서 평소 같은 말투로 되물었는데 나한텐 그렇게 들리더라. 들켰네. 라고... 당시에는 다 느낌만으로 전해졌는데 후에 하나하나 되짚어보면서 든 생각이야. 그때 그 말이 왜 그렇게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진짜 그 순간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무서운거야 진짜 너무 무서워서 속이 울렁거리고 미치겠는거지... 난 무서우면 구토감 올라오거든... 진짜 개무서워서 튀었어 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걜 칠수도 없고 (그 정도 이성은 남아있었음) 그냥 도로 오른 쪽으로 존나 달렸어 ,,, 달리기 존나 못하는데

정말로, 달리는 내내 마주친 모든 게 무섭더라. 평소에 겁은 많았지만 괴담도 좋아하고.. 오컬트적인 경험이 전혀없는... 흔하디흔한 가위도 가볍게조차 눌려본적이 없었던 이전에는 이런 경험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개뿔 진짜 존나 무서워서 눈물났어ㅋㅋㅋ...

바로 옆이 산이고 그 옆은 밭? 식물 잔뜩있는 ... 그런 느낌이라 본건 풀이랑 묘목 나무가 단데 달리면서 스치는 풀들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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