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떻게 써야할지 엄청 고민했어 내가 잘못을 했는데 판단을 못 하는ㄱㅓㄴㅈ 아니면 진짜 내가 잘못이 없는건지 레스주들이 판단 해줄 수 있ㅇㅡㄹ까..?

친구 1명도 없는 애들 의외로 생각보다 많던데? 별일 아니야.. 심각해 지지 마셈.

뭐 무슨 해프닝ㅇ이 있었는데 그 후로 어느 순간 주변에 친구가 없다는 뜻이야? 그래서 그 일에 대한 잘못의 유무가 객관적으로 궁금한거고?

>>3 나도 가렇게 생각은 해 근데 어느순간 별로... 딱히 나를 떠날 이유도 없는 것 같은 애들 마저 가버리니까 좀.. 뭐랄까 기분이 묘하고 엄청 당황스러워

>>4 응응 그게 맞아 잠시 옷만 좀 갈아입고 와서 바로 이야기 할게

왔어! 해프닝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몇가지 설명을 해야할게 있어 A: 무리의 중심 B: A가 엄청 좋아함 A랑 B는 모두 내 친구들이야 저 친구들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만났고, 같이 다니게 시작된건 중1쯤 부터야 A랑 B는 둘이 엄청 잘 맞는데 나랑은 완전 반대야 취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주변인들이 어떻게 저 세명이서 같이 다닐까? 라는 말을 자주 했었어 (사실 저 둘 사이에 내가 끼어있으려고 노력했어) A와 B중에서 A랑 나는 진짜 서로 안 맞아서 트러블도 엄청 많았어 A가 나에게 주로 필터 없이 내뱉음+무시함+아니꼬움 등을 장착하고 나를 대해

배경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전제부터가 딱히 레주 잘못은 없는 것처럼 보임 일단 닥치고 듣겠음 계속 해ㅇㅇ

A가 나에게 하는 행동 모든게 다 나를 열받게 하는데 나는 참다 참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화를 내는 성격이라서 그 전에 심한 것들을 차곡히 쌓아두다가 사소한 것에 빵 터져서 가끔 애들이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할 때가 많아 (걔네가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는데에는 위의 이유도 있기도 하고 자기들이 한 행동에대해 기억을 잘 못해) 이번에도 같았어 내가 빵 터지기 몇일 전부터 A가 나를 살살 긁었어 쉬는시간에 좀 쉬고 있는데 B가 나에게 전해줄 것이 있어서 우리 반에 찾아왔어 (B가 가는 곳에는 항상 A가 있었는데 그때도 둘이 같이 붙어있었어. 주변 사람들이 A는 B 없이는 혼자 못 살거 같다며 저것도 불리불안증이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그러더니 A가 나를 보며 나는 공부에 의지가 없다면서 쟤는 뭘 하려고 저러냐며 온갖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갔어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레주에겐 딱히 잘못이 없는 것 같지만 계속 해ㅇㅇ

역시나 나는 차곡차곡 쌓아뒀고 "아니거든?!" 하며 말 했어 그러고 다음 쉬는시간때 우리 학교엔 멘토멘티 활동이 있는데 이 활동을 나랑 B가 하게 되었고, 내가 B에게 과학을 가르쳐줘야했어 선생님께서 멘토멘티 활동에 대해 별 다른 설명이 없으시길래 나는 그냥 각자 방식대로 하면 되는 줄 알고 내가 과학 공부를 하면서 어려워 했던 부분을 이용해 B에게 설명해 주려고 활동 노트에 내가 질문을 만들어서 여러개 적었어 (진짜 힘들었음 그림도 그려가며 자세히 설명해주려고 다 적고 나서 엄청 뿌듯해 했어) 근데 알고보니 활동 노트에 질문을 내가 만드는게 아니라 B가 질문을 적으면 그거에 대한 풀이를 내가 하는거였어 그래서 B가 나에게 잘 못 했다고 하길래 선생님께 다시 여쭤보니까 잘못한 활동은 그냥 그렇게 하고 그 다음부터 원래 규칙대로 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시길래 B에게 그래도 내가 적은 질문에 너가 답을 적어줬으면 한다 이거 적느라 힘들었는데 내 성의도 봐달라고 말 했어 근데 버럭 화를 내면서 안된다고 니가 다 지우라고 잘못했으면서 왜 그렇게 해야하냐고 뭐라 하는데 나 진짜 열심히 하고 이거 적느라 진짜 생각과 고민도 엄청 많이했느데 저렇게 매몰차게 말 하니까 속상한거야 근데 또 거기다 옆에서 A가 내가 잘못했다며 거들고 있고 ㅠㅠ 진짜 서러웠지만 그래도 또 참았어 ㅋㅋ,.,,

오~~ 끼리끼리 만났는데~~~~ 레주야 너 제목 바꿔도 될듯 눈 떠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가 아니라 내 주변 인간들에게 인성이 없어로 해

그러고 당일 석식을 먹을때 결국 내가 화를 냈어 *이 일에서는 다수의 친구들이 등장해서 설명을 잠깐 하고 갈게 C: 이 친구는 이성친구야 한마디로 남사친. 이 아니는 작년에 같은 반을 하면서 친해지게 됐어 근데 얘가 자기 무리에서 좀 겉돌고 샌드백 같은 친구라 내가 얘를 좀 챙겨주려 하는 마음이 커. 호감은 아님 D: 작년에 같은 반 이었던 친구. C랑 중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을 하면서 둘이 엄청 친해 나랑 성격은 완전 반대에다가 얘는 내가 확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를 자기 필요할 때만 찾아 E: 얘도 초2때 처음 만났어 A처럼 뇌 필터를 거치지 않고 말해. 유일하게 A가 상처받아하는 애가 얘야 우리 무리의 중심인 A한테도 그렇게 말 하는데 나한테는.. 말도 마 툭하면 엄청 쎄게 때려서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특히 가슴 엄청 때려서 미칠거 같음. 물론 맞을때마다 하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소리치면 시끄럽다고 한대는 덤)

>>13 지금 글 적으면서 생각해보면 나 어떻게 저 애들이랑 길면 6년을 같이 지냈나 몰라 ㅋㅋ...

>>15 그냥 주변 애들 설명만 들어도 알겠는데? 물구나무 서서 봐도 레주한텐 잘못 없음 주변 애들이 빡대가리인 거임

음 그러니까 A나 B처럼 너한테 상처 준 애들

내가 원래 급식실에 물을 잘 안 챙겨갔는데 그냥 그날은 왠지 가져갔어 밥을 먹고 있는데 건너편에 앉아있는 C가 나에게 물이 있냐면서, 물을 좀 줄 수 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C에게 물을 건네주었어 근데 갑자기 A가 물을 가로채더라고 그러더니 하는 말이 그냥 허락도 없이 "내가 먼저 마실거야" 라고 하며 물을 덜컥 마셨어 A가 물을 마시기 시작하니까 주위에 있던 B,D,E도 자기도 달라며 난리를 쳤어 심지어 E는 자기 물도 챙겨왔어 내가 D랑 E보고 너네는 E 물 마셔 쟤도 있는데 왜 내껄 마시려그래? 라고 했는데도 D는 응 니꺼 마실꺼야 ㅋㅋ 이러면서 계속 난리 치더라 그러더니 A의 주도하에 가위바위보를 하며 순서를 정했고 결국 C가 맨 마지막에 마셨어 물론 난 아직 허락도 안했ㄴㅡㄴ데??? 를 죽어라 외쳤고. 내 손에 돌아온 물병을 보니 물이 절반 정도 줄었더라 진짜 물병을 보면서 순간 빡치는거야 허락도 안 한 A의 전두지휘 하에 저것들은 지들끼리 물을 마셨는데다가 하는 말이 '야 이 인원에 그만큼 남았으면 다행이지' 여서 눈이 뒤집힐 것만 같았어

그러고 양치하러 갔어 화장실에 걔네가 먼저 가서 양치하고 있었는데 나를 보자마자 하는 말이 "너 또 삐졌어?" 와 "야 물 떠다 준다니까?" 였어 아냐 괜찮아 됐어 하고 말았는데도 계속 저 두 말만 반복하니까 여기서 진짜 그간 쌓아온 것들이 터졌어 그때부터는 B,E가 나한테 삐졌냐고 계속 말을 걸었는데 그냥 한 마디도 대꾸 안 했어 (내가 화를 낼 때 요란하게 화를 내서 이번에는 진짜 화가 났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냥 무표정에 대꾸 안하는 식으로 화를 냈어) 한 5분? 정도 나를 따라다니면서 왜 삐졌냐고 묻더라고 그 와중에도 A랑 D는 안 보였음

>>17 그걸 알기는 했었으나 멍청하게 못 빠져나온 내 잘못도 있지 뭐 ㅋㅋ...

애들이 동네방네 나 삐졌다며 소문내고 다니기 시작했어 그러다 D도 합세해서 나보고 왜 삐졌냐 말이라도 해달라 를 외치기 시작했지 그러다 걔네 셋 다 화내면서 돌아갔어 내가 왜 화났는지 안 알려줬다고 근데 마지막까지 A는 한번도 안 보였어

>>20 근데 학생일 땐 무리라는게 중요하긴 하잖아 무리에서 나온 뒤에 마땅히 낄 만한 곳이 없으면 그냥 참을 법도 하지 많이들 그럴 걸 설령 나온다 해도 다른 애들이 너 쟤네랑 싸웠어? 하고 묻거나 과거 무리였던 애들하고 조라도 같이 짜이면 눈치 보일테니까ㅇㅇ 개썅마이웨이로 좆까라 하며 사는 인간 아니고서야 힘든게 당연함

>>22 나도 한창 중2 중3 이었을때는 그 무리라는 소속감 때문에 못할 짓 많이 했어서 진짜 그 애들한테 미안하고 제대로 마주하지도 못 하겠어 진짜 너무 미안해

>>21 이유를.....묻는다는 시점에서 이미 그른 거 아닌가 애들이 중딩?인가 본데 어 뭐 그래 어리구나..........물론 어리다고 괜찮다는 건 아님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무례하게 구는 건 예의가 아니지

>>23 음 뭐 무슨 일을 했길래? 그 못할 짓이라는 것도 레주 기준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아닐 수도 있잖아 글고 어지간한 짓 아니면 쌤쌤으로 치고도 남을 것 같은데 윗 레스들을 봐;

>>21 여튼 계속 이야기 할게 항상 패턴이 거의 똑같았어 내가 화를 냄 -> 걔네가 왜 화났냐고 물어봄 -> 대답 안 함 -> 말 안해서 걔네가 화 남 -> 다음날 기분이 다 풀려서 헤실 거리거나 내가 먼저 미안하다 함 아마 그 애들은 이번에도 내가 먼저 말 걸었을거라 생각했을거야 근데 안 그랬거든 다음날이고 다다음날이고 아무리 마주쳐도 말 한마디 안하고 그냥 지나갔어 서로 모른 척 어쩔 수 없이 마주친다 해도

>>25 이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 일 먼저 다 풀고 말 해줘도 될까?? 그 내가 잘못했다던 일이 좀.. 복잡해서 지금 풀기에는 애매한 것 같아서

>>27 엉엉 그래그래 지금 잘 듣고 있어

또 다시 친구 설명할게 F: 이 친구는 중2때 같이 무리에서 다니게 된 친구야 성격이 꽤 밝고 친할 때 행동과 어색할 때 행동이 분명한 친구야 G: 얘도 중2때 같이 무리에서 다니게 되었어 예전에 자기가 있던 무리가 파토나면서 우리랑 같이 다니게 됐어. 얘는 나에게만 필터 안 거치고 말 하는 애야 (중3때 내가 선도부장이었는데 나같이 빽 없고 친구 적은 애들은 선도부장 하면 안 된다나 뭐라나. 얘가 이 말 한마디 하니까 그 외 다른 애들도 다 똑같이 거들었어. 이때 상처 진짜 많이 받았음) D랑 똑같은 성격이야. 인맥 엄청 중요시 여기고 나 필요할 때 찾아 찐따처럼 보이기 싫다고 자기 혼자 있으면 나 찾아 H: 얘는 중2때 나랑 같은 반 이었어 나름 친했어 F도 갑자기 그 애들이랑 안 다니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F는 나랑 다니게 되었어 둘만 다니면서 서로 의문점이 많았겠지? 예를 들어 왜 혼자 다니게 되었나 던가.. F가 나에게 먼저 애들이랑 다퉜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난 상황 설명을 했어 F는 D랑 다퉈서 화해는 했으나 같이 다니기 좀 그래서 나랑 다닌다고 했어 얘는 왜 다퉜는지는 안 알려줬어 개인적인 일이었나 뭐 그렇대 등하교도 H랑 하고 밥 먹을때는 자기 반 친구들이랑 먹으면서 그냥 무리 애들 상종도 안 했어 F와 대화한 이 일은 내가 무리 애들이랑 다툰 바로 다음날 석식 먹을때 나눈 대화야

그러고나서 싸운지 한 2,3일 됐나? G랑 H가 나와 다투지도 않았는데 나를 쌩깐 첫 사람들이야 진짜 당황했어 지나가다 보이길래 인사하며 말 걸었는데 G는 아예 나 쳐다보지도 않고 H는 아 응 하는 표정으로 대꾸해줬어 그날 진짜 계속 생각했어 내가 G랑 H한테도 뭔 짓을 했나 하고.

>>28 고마워! 그리고 이번주 이번주 월요일에 야자하려고 육교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어 마침 육교 앞에 F도 있더라고 혼자 기다리기엔 심심하니까 F에게 가서 말을 걸려고 했어 원래 내가 F에게 인사하면 막 손 흔들면서 손에 있던 폰 내리고 자기 있었던 일부터 이야기하는 애인데 이상하게 그날은 내가 인사를 하니까 아 응ㅎㅎ..;;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더니 손에는 폰을 부여잡고 계속 나를 피하면서 이리저리 움직였어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어 그러고 다음날 야자 할 때 학교에서 F랑 눈이 마주쳐서 인사 하려는데 눈도 피하고 몸도 피하고 있는거야 그냥 못 봤구나 싶었어 오늘 등교할때 친구들 기다리면서 F와 H가 함께 등교하는걸 봤어 이번에는 인사하지 않고 쳐다만 봤어 그냥 슥 보고는 지나가더니 H가 나랑 잠깐 눈이 마주쳤는데 F귀에다 속삭이더니 웃었어 (사실 뭐때문인지는 몰라서 이거는 과민반응 하지 않기로 다짐중이야)

C가 나를 대하는 행동도 달라졌어 C가 연락을 절대 씹는 애가 아니야 더군다나 답변도 전혀 성의없게 단답으로 하는 애도 아니고. 요새 답변 받은건 전부 다 ㅉㅉ 뿐이야 거기다가 학교애서 만나면 장난을 쳤어 근데 어제부터 아는 척을 안 해 F랑 똑같아 이 스레를 세우게 된 계기도 F랑 C의 달라진 행동 때문이야 그 외에도 나와 다투지도 않았지만 무리의 그 애들과 친하다면 그 애들이 하나둘씩 나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어 왜..? 라는 생각 밖에 안들고 그냥 당황스러워

>>25 내일 오전 등교라 오후 원격때 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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