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2달째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는데 사실 요즘따라 너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글을 올려요. 남자친구랑은 9살차이로 저는 지금 대학교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예요. 저는 서울에 사고 남자친구는 부산에 살아서 거의 끝과 끝거리여서 사실 외박을 해야하는 상황이예요. 남자친구는 자취를 하고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제가 매번 그냥 내려가요. 근데 사실 한번 왕복할때마다 6~7만원 깨지기도 하고, 부모님께 외박한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항상 혼나기도 해서 사실 조금 힘들어요..마음같아서는 남자친구한테 와달라고 부탁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도 돈이 넉넉한 편이 아니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모텔비용도 너무 깨져서 그렇게 되면 한달 내지 두달에 한번 볼까 말까 할 것 같아서 제가 그냥 가거든요..근데 진짜 왕복 10시간에 제가 지금 학기중이라 백수이다 보니까 돈도 너무 깨지고 그래서 너무 힘이들어요..매번 엄마한테 혼나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요...저번에 가족들이랑 같이 나들이 갓다가 엄마가 제가 매번 가는.것에 대해서 엄청 화내시고, 남자친구가 돈 안내주는 것에 대해서도 엄마가 화나셔서 엄청 뭐라고 하셧거든요ㅜㅜ심지어 언니는 남자친구가 매번 언니집까지 데리러 오고(물론 언니는 장거리가 아니지만)그래서 엄마가 더 비교하시고 뭐라고 하셔요..언니도 저한테 바보같다고 뭐라고 하고요..맘같아서는 당일치기로 오라고 남자친구한테 부탁하고 싶은데..그래도 교통비 깨지고 그래서..하...너무 힘이듭니다...이를 어찌해야할까요? 저는 용돈도 안받아서 그냥 세뱃돈이랑 학교 장학금 조금 남은걸로 겨우 쓰는데, 이걸 또 다쓰면 그땐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