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두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쌓이는데 근심없이 맘 편히 별을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같이 감성에 취해보자 ⭐⭐ 준비물: 나침반 앱, 핸드폰 카메라, 별자리 앱 만약 무슨 별인지 모르겠다면 근처의 별도 찍어주고, 방향도 알려줘! 그러면 레주가 알려줄 수도 있어 너무 복잡하면, 그냥 내키는대로 찍어도 좋아! 별 방향은 거주지에 따라서 약간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을 기준으로 하자

IMG_0527.JPG마차부자리 / Auriga 촬영당시 320북서, 대충 하늘을 45도 각도로 바라보면 보여 참고로 마차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카펠라(사진에서 오른쪽에 빛나는 별)는 맨눈으로도 엄청 잘보여!! 헬리콥터로 착각하는 사람 많이 봤어...

나도 이거 공부해야하는데 시간이 없다

망원경도 사야하고. 은하들도 찍어야하는뎀...

IMG_0533.JPG북극성 촬영당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10북, 하늘을 60도? 각도로 바라보면 보여 도시에서는 잘 안보인다,,,

>>7 아니아니, 난 취미 겸 찍고 있어 ㅋㅋ 된다면 천체망원경도 사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라..

>>8 난 이쪽이라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있는데, 다들 서로 망원경 부품 교환하고 실제 은하나 별자리 찍은거 보정해서 올리는게 부럽더라고 ㅜ

z.PNG.jpg목동자리 / Boötes(Bootes) 지금 찍은건데 100동, 이것도 45도 각도로 올려다보면 잘 보여 목동자리의 가장 밝은 별은 아크투루스인데, 하늘에서 무려 세번째로 밝다고 하네! 물론 맨눈으로도 보이고 말야 후후

>>10 오 엄청 잘 보이네 신기해

>>11 바로 포토샵의 힘이지

orion.png.jpgorion.png.jpg오늘은 우리 지역에 구름이 좀 끼어서 저번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할게... 오늘의 별자리는 오리온자리야! 겨울철이 되면 남쪽 하늘을 거의 덮다시피해서 날씨가 맑으면 최소한 오리온의 몸통과 다리는 볼 수 있어. 게다가 모든 별자리를 통틀어 오리온자리만큼 밝은 별자리가 없거든!! 여담으로 오리온의 허리에 위치한 별 세 개가 인상적인데, 이 나란히 줄지은 셋을 삼태성(三太星)이라고 불러. 삼태성 아래에도 비스듬하게 희뿌연 별 세개가 보이지? 저게 오리온의 칼인데, 저 가운데에 오리온 대성운이 있어. 바로 지구에서 관측가능한 가장 밝은 성운이야. 아무쪼록 지금 봐두지 않으면 8월달에야 다시 뜨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찾아봐! 해가 지고나서 서쪽 하늘을 보면 돼. https://ibb.co/pJ3dMbs (두번째 사진의 고화질 버전이야. 무려 26메가!)

레주야 너 진짜 별 전문가 같아!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들을 보니깐 엄청 신기하다ㅎㅎ

cam.PNG.jpg차라리 어제는 밝은 별이라도 보였는데 오늘은 하나도 안 보인다... 그래서 오늘도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할게 미안해!!! 오늘의 별자리는 큰개자리! (Canis Major/CMa) 해가 지고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돼. 큰개자리에는 특별한 별이 있는데, 바로 개의 입에 달린 '시리우스'라는 별이야. 태양을 제외하면, 지구에서 보이는 별들 중에서 가장 밝거든! 우리 조상은 시리우스를 천랑성(天狼星) 혹은 낭(狼)이라고 불렀어. 영조실록에서는 혜성의 크기를 이 천랑성에 비교했지. 더불어 천랑성의 색을 관측한 기록도 있어. 중종실록에서는 낭성이 푸르게 빛난다고 했고, 영조실록에서는 그 색이 희다고 했지. 실제로 시리우스의 색은 청백색이고! 큰개자리의 가슴팍에는 M41이라는 산개성단이 있는데, 솔직히 나도 못 찍어봐서 사진은 못 보여주겠어... 언젠가 망원경을 사게 된다면 찍어보고 싶어. 그때가 된다면 알려줄게 히히 https://ibb.co/FYj360P (고화질 버전, 1.53메가)

20210131_003722.jpg20210131_003722.jpg쌍둥이 자리랑 북두칠성!

>>18 완전 잘 찍었다!! 핸드폰으로 찍은거야??

gem2.PNG.jpggem2.PNG.jpg거짓말이 아니라 오늘도 구름 완전 많아서 별 하나도 안 보임...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예전 사진으로 대체... 이번에는 사진을 두 장 올렸는데 둘 다 쌍둥이자리야. (Gemini/Gem) 윗사진은 최근의 방식이고, 아랫사진은 고전적인 방식이야. 쌍둥이자리는 전에 언급한 오리온자리의 어깨와 팔꿈치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두 쌍둥이의 이름은 각각 카스토르, 폴룩스야. 발견 당시 쌍둥이자리에서 가장 밝았던 별에는 형이었던 카스토르라는 이름이 붙었고, 두번째로 밝은 별에는 폴룩스라는 이름이 붙었어. 재밌는건,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 와서는 오히려 폴룩스가 더 밝아졌다고 해. 하극상을 당한 카스토르에게 애도의 말을 전한다... 그러면 두번째 사진을 봐줘. 쌍둥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상적이지?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게, 난 저기서 옛날 사람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해. 각설하고, 쌍둥이자리가 서쪽 하늘로 넘어갈 때면 카스토르와 폴룩스에서 뻗은 두 직선이 지평선과 수직을 이루게 돼. 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문 기둥 두 개가 하늘에 서있는 것 같다고 하여 '문기둥별'이라는 별명도 붙었어. 도시 밤하늘에서는 쌍둥이자리의 머리 밖에 보이질 않아서, 다른 별자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테면 작은개자리라던가) 다만 쌍둥이자리 옆에 있는 오리온자리는 찾기 쉬우니까, 오리온자리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거야! https://ibb.co/yV8STXd (1.47메가)

UMa.PNG.jpg오늘은 그나마 구름이 적은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급하게 사진 찍고 표시하고 올려본다!! (사진 속의 숫자는 메시에 천체 목록 번호야) 이번 별자리는 큰곰자리! (Ursa Major/UMa) 북쪽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80도 정도 치켜들면 보일거야. 사진의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우리가 흔히 북두칠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야. 간혹 작은곰자리를 보고 북두칠성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니야!!! 확실히 비슷한 모양이긴 해도 엄연히 다른 별자리란 걸 알아주길 바라... https://ibb.co/XSMHY02 (1.22MB)

>>21 북두칠성 이렇게 보니깐 또 신기하다! 별자리랑 같이 스토리도 얘기해주니깐 너무 재밌어ㅎㅎ 방금 하늘을 봤는데 달이 구름이 가려 뿌옇더라고. 비 올 줄 알았는데 구름이 생각보다 적었구나.

맞다 레주 사진 찍은 거 보면 레주 별자리도 찍었을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보여줘!

>>23 스레주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

나는 이런 별들 다 교과서에서만 보이는 줄 알았어... 진짜 보이는 건 줄 몰랐네 경이롭다.. 보게 해줘서 고마워 :) 잘 구경하다가 가~

>>25 도시에서 조금만 나가도 왠만한 별자리는 맨눈으로 볼 수 있어! 이처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야 비로소 볼 수 있다는게 별의 매력이겠지 :D

KakaoTalk_20210424_204814799.jpgKakaoTalk_20210424_204814799.jpg오늘은 핸드폰으로 별 찍는 법을 풀어보려고 한다!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 조금 기니까 주의! 내가 직접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놨으니 참고해줘 우선 하늘이 맑아야 해! 옅은 구름이라도 있으면 별이 안 찍히니까 특히나 주의해줘. 미세먼지 농도도 중요하지만, 구름만 없어도 반은 성공한 거니까!!! 가능하면 주변에 빛이 없는 시골이나 산이 좋아. 하지만 도시에서 찍어도, 아파트 고층 같은 경우에는 방에서 불만 끄고 촬영해도 웬만한 별자리는 찍을 수 있어. 내가 지금까지 올린 사진들도 전부 집에서 찍은거야 (DSLR로 찍은거지만...) 하지만 지평선에 가까운 별자리를 찍으려 한다면, 예를 들어 안드로메다 같은 경우에는 도시에서 나가야 하긴 해. 이런 경우만 아니라면 빛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어! 다음으로, 찍으려는 별이 뭔질 알아야겠지. 기껏 준비해봤자 그곳에 별이 없으면 낭패니까 말야... 별자리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깔아서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여 별자리를 정해보자! 나는 쌍둥이와 마차부를 추천해. 전부 서쪽에 있기도 하고 잘 보이거든! 별자리도 정했고, 하늘도 맑다면, 카메라에서 프로모드를 켜자.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다면 자신의 '(자신의 핸드폰 기종) 프로모드' 라고 검색하면 아마도 나올거야. (자신의 핸드폰이 너무 오래됐다면 없을 수도 있어) 아마 여러가지 버튼이 생길텐데 놀라지마. WB라고 써있는건 건드릴 필요 없으니 무시하고, 중요한건 ISO, 셔터스피드야. ISO는 빛 민감도인데, 높힐 수록 빛에 민감해져. 셔터스피드는 아마 'A 1/n' 형식으로 적혀있을텐데, 간단하게 A 다음의 숫자만큼 센서가 열려있다는 뜻이야. 사진을 찍는 동안 카메라를 흔들면 빛이 흔들려서 나오잖아?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훨씬 오랫동안 빛을 모아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그동안 핸드폰을 건들지 않는 것이 중요해.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별은 생각보다 빨리 움직여. 셔터스피드를 계속해서 높이다보면 별이 점이 아니라 살짝 굽은 선으로 찍히는 경우가 생겨. 카메라가 흔들린게 아니라 별이 움직인거야. 이럴 때는 셔터스피드를 낮추는 수밖에 없으니 주의해줘. 이런 식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다보면, 대충 타협점이 생길 거야. 적당히 만족하는 설정을 찾게 되면, 축하해! 모든 준비가 끝났어. ISO와 셔터스피드 설정을 끝냈다면 이젠 그냥 찍기만 하면 돼. 별자리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별의 밝기에 따라 적당히 ISO 값을 조절해줘. 밝으면 낮추고, 어두우면 높이는 정도면 충분해. 취향에 따라서 사진에 보정을 씌울 수도 있고, 전체적인 밝기를 높일 수도 있고... 이런건 순전히 취향의 영역이니까!

>>19 응응! 새벽에 잠안와서 폰으로 설정 만지면서 찍었지!

20210501_151015.jpg전에 바다갔다가 교과서에서 본 별자리 모양이 보여서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내가 아는 그 별자리 맞으려나??

>>29 북두칠성이구나!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이기도 하고 말야 :D

>>30 오오 별자리 맞구나. 나 별자리 처음 봐서 신기해서 찍었거든 ㅋㅋㅋㅋㅋ

vir.PNG.jpg시험준비 때문에 한동안 별자리 소개를 못한 스레주다... 미안해!! 이젠 12시가 지나버려서 '오늘'이 아닌 '어제'라고 해야겠네. 어제 찍은 별자리는 처녀자리! (Virgo/Vir) 사진에 검은색으로 튀어나온건 내가 사는 아파트야. 무시해줘! 처녀자리는 맨눈으로 보기 힘든 별자리 중 하나야. 처녀자리를 이루는 별들은 대체로 어둡다는 뜻이지. 실제로 우리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은, 일등성인 스피카 (사진에 a라고 표시된 별)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래서 처녀자리를 찾을 때는 바로 위에 있는 목동자리의 일등성인 아크투루스를 기준으로 주위를 둘러보면 돼. 밝고 푸른 별이 스피카야. 다행히도 스피카는 처녀자리의 가운데에 있어서, 처녀자리를 찍을 때는 스피카를 사진의 중심에 놓고 찍으면 쉽게 찍을 수 있어. 처녀자리가 워낙에 커서 말이야, 살짝 잘려서 찍힐 수도 있으니 주의해! 이래 봬도 처녀자리는 하늘에서 두번째로 큰 별자리니까. 앞서 말한대로, 처녀자리의 일등성은 스피카야. 처녀가 숨긴 꽃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혹은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 해석되기도 하지. 처녀자리는 자신의 등 뒤에 그것을 감추고는, 나머지 한손을 어딘가로 뻗은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어. 처녀의 손을 따라가다보면... 목동자리가 나와. 생각해보면 처녀는 목동에게 무언가를 전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목동은 여전히 파이프를 물고선 다른 곳을 바라볼 뿐이지. 어쩌면, 처녀의 물건은 둘 사이의 비밀일지도 모르겠네. https://ibb.co/c1706Y7 (1.51 MB)

20210409_231925.jpg4월에 찍었던건데.. 여기 상단에 있는 별들도 북두칠성이었을까. 지금껏 별자리는 오리온밖에 인식을 못했어서 신기하다. 스레주 레스 보다가 최근 찍은 사진들 살펴보니 새삼 눈에 띄네.

>>33 북두칠성 맞아! 핸드폰으로 찍으면 어지간해선 잘 안 찍힐텐데 하늘이 엄청 맑았나보네 :D

20210506_104422.jpg20210506_104422.jpg그렇구나. 보정을 하면 밝아져서 잘보이는구나. 나는 이 스레를 볼 때까지 보정할 생각을 못했지 응. 보정해도 잘 안보여서 생각을 못했구나.

>>35 아앗... raw파일로 찍으면 훨씬 보정하기 쉬워! 핸드폰 프로모드에서 'RAW 파일로 촬영' 허가한 다음 찍어보면 내 파일-내장메모리-DCIM-Camera 에서 똑같은 사진이 두 장씩 찍힌 걸 볼 수 있을 거야. png나 jpg가 아닌 특이한 확장자로 찍힌 사진이 raw파일이니까 그걸 보정하면 돼!!

20210213_223334.jpg이게 오리온 자린건가...??

>>38 오오 대박이다!!!!! 사실 별 찍는 건 좋아하는데 별자리를 몰라서 항상 북두칠성이랑 카시오페이아만 찍는다구ㅠㅠ

>>39 내가 사는 곳은 낮은 아파트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있는 카시오페이아는 찍기 힘든데 그런 면으로는 부럽기도 해...

20210505_212602.jpg어제 10시쯤!! 확대해서 보면 잘보여...

>>41 우와!!! 완전 잘 찍었다 ㅇㅁㅇ

20201230_184409.jpg20201230_184409.jpg>>34 맑을 때 눈으론 안보여도 폰으로 찍으면 뜬금없이 별이 보일때가 있더라고. 신기해서 하늘 막 찍다가 찍힌 사진이야. 고마워 덕분에 이제 직접 본 별자리가 두개야...! 혹시 좀 더 물어봐도 될까? 바쁘면 스킵해도 괜찮아..! 둘 다 작년 12월에 찍은 사진인데.. w모양은 카시오페아가 맞을까? 삼각형은 모양은 너무 뚜렷한데 정체를 모르겠어. w는 방향이 기억나지 않고, 삼각형은 북쪽을 보고있었을거야.

>>41 우와 별이 저렇게 많구나 ㄷㄷ; 구도도 멋지고 사진 이뻐!

>>43 첫번째 사진은 카시오페이아가 맞아. 두번째 사진은 잘 모르겠네... 혹시 사진 더보기란에서 정확한 날짜를 알려줄 수 있을까?

>>46 앗 동접이다..!! 12월 30일 오후 6시 44분에 찍은거래! 북쪽 방향 찍은 상태에서 위쪽에 있는것같아. 혹시 알고보니 무슨 별자리 부속품인데 내가 덩그러니 준걸까봐 미안하다.. :3.. 카시오페아는 맞구나. 기쁘네ㅎㅎ (+ 당시에 오리온 어디있찌!! 하고 찍다가 없고 대신 쟤가 있었던거라 주변 다른 사진들 보고있는데도 보이는 별자리가 없따.. 미안 ;ㅅ; 본의 아니게 스레주에게 시련을 준 기분....!)

zz.png.jpg>>47 아잇 두번째 사진도 카시오페이아잖아!! ㅋㅋㅋㅋ

>>48 어어어??? 쟤 카시오페아였어 ;ㅁ;?? 스레주 미안해&고마워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조마조마.. ㅠ 별이 세개 + 한개만 보여서 그림그렸더니 그게 더 혼란스럽게 했네....! 아니 근데 카시오페아가 저렇게 별 세개만 뙇하고 보이는애였어..?!! 저렇게.. 다른 별자리들이 옆에 있었어.........?ㄷㄷ

>>49 특히 하늘은 아는 만큼 보이는 성격이 강하지!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곳에도 잘 찾아보면 별이 있는게 하늘의 매력이니까 :)

>>50 /;ㅅ;/ 스레주가 너무 대단해서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따...! 멋져..!!! 나중에 시골 살게되면 나도 제대로 별 관찰해야겠네. 스레주처럼 별 알아볼수 있었음 좋겠다..!

20210213_060209.jpg20210213_060209.jpg>>40 나두 시골 가서 찍는 편이야!! 쨘!!!!

>>52 북두칠성 잘 찍었네! 그런데 첫번째 사진은 뭐야...? 휘어져있는게 오리온 같기도 하고 잘 안 보이네

>>53 카시오페이아 같아서 올린건데 밝기 최대로 해야보ㅣㄹ거야ㅠ

vvv.png.jpg>>54 잘 모르겠네... 내가 보기엔 저건 카시오페이아가 아닌 것 같아

>>55 오우 저건 뭐야 내가 찍은 별이 ㅈ·ㅣ넣게 많았던겨? 왜 나한테는 저렇게 안 보였냐...... 조금 많이 충격이네

crv.PNG.jpg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살짝 껴있네... 그래서 어제 찍은 사진을 올려볼게! 이번 별자리는 까마귀자리! (Corvus/Crv) 오늘 새벽에 소개한 처녀자리 바로 밑에 있는 별자리야. 주변의 밝은 별이 스피카 말고는 없어서 은근 보기 쉬운 별자리 중 하나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솔직히 까마귀보다는 가오리를 더 닮았어... 까마귀자리를 찾는건 그닥 어렵지 않아. 까마귀자리의 밝은 네 별이 각진 몸통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야. 그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한 번 찾고난 뒤에는 눈에 매번 밟힐 정도지!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까마귀의 날개와 꽁무니는 희미해서 보기 힘들어. 때문에 하늘이 아주 맑은 날에야 비로소 까마귀의 전신을 볼 수 있어. 어두운 하늘을 활공하는 멋진 모습을 말이야. 만약 까마귀가 처녀의 보물을 낚아챈다 해도, 목동에게 한눈이 팔린 처녀는 알아채지 못하겠지. 까마귀자리의 오른쪽 날개 앞에는 특이한 은하가 하나 있어. NGC 4038과 NGC 4039이라는 은하가 서로 충돌하여 만들어진 은하야. 사실 은하라기보단 어떤 예술작품 같은 모습인데, 우리는 그 모양이 더듬이 같다고 하여 '더듬이 은하'라고 불러. 난 더듬이보다는, 짧은 강아지풀 두 개를 엮은 것 같은데! https://ibb.co/n0W27ZS (2.12 MB)

leo.PNG.jpg오늘은 모두 알다시피 비랑 천둥이 왕창 내려서 아직도 구름이 가시질 않았어 헝헝... 이제 남은 사진이 없어서 새로 찍어야하는데 언제 맑아질지 모르겠다../ 이번 별자리는 두개야! 같은 사자지만 사자자리(Leo/Leo), 작은사자자리(Leo Minor/LMi)로 자매 별자리를 동시에 소개하려 해. 따로 소개하기에는 살짝 애매한 감이 있어서 말이야!! 사자자리는 다른 별자리에 비해 꽤나 직관적이지? 편히 놓인 몸통과 멋진 갈기를 보면 별자리를 처음 보는 사람조차 사자를 연상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양심있는 별자리야. 사자의 가슴팍에는 소위 '왕의 별'이라고 불리는 레굴루스가 있는데, 레굴루스는 황도 위에 거의 정확하게 올려져 있어. 그러면 황도는 무엇이냐? 약간 놀랄수도 있겠지만, 태양, 달, 그리고 행성들은 모두 하나의 선 위에서 움직여. 태양과 달, 행성들이 지나는 길을 황도라고 부르지. 그 위에 있는 별자리 12개를 골라서 황도 12궁이라 부르기도 하고 말이야! 다시 돌아와서, 레굴루스는 황도에 놓여있어 가끔 달에 가려지기도 해. 이 현상은 마치 별이 깜빡이는 것처럼 일어나는데 이를 엄폐(Occultation)라고 불러. 그리고 사자자리의 꼬리에 달린 데네불라(베타성)는 '처녀의 다이아몬드'를 이루는 네 별들 중 하나야! 이에 대해선 나중에 설명해줄게 :D 작은사자자리는 너무너무 희미해서 하늘이 아주 맑은게 아니라면 맨눈으로 보기가 힘들어... 그래도 작은 사자라는 이름답게 커다란 사자의 등에 업힌 듯한 모습이니 위치 정도는 기억하기 쉬울 거야. 심심할 때 한 번씩 둘러보면 우연히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여담인데, 작은사자자리는 왠지 모르게 알파성이 정해져 있질 않아. 별자리를 정할 때 실수로 빼먹은 건가? ㅋㅋㅋㅋㅋ https://ibb.co/Z1zJpgD (1.49 MB)

이렇게라도 별 보니까 너무 좋다... 별이 잘 보이지도 않고 밤에 나가서 별을 봐도 사진에는 안 담겨서 속상했는데 이런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59 와우 나야말로 고마워!! 확실히 요즘 구름이 많긴 해... 미세먼지도 그렇고 속상할 따름

boo.PNG.jpgboo.PNG.jpg>>58에서 말한대로 남은 사진이 이제 없어... 만약 오늘 하늘이 맑았다면 후다닥 찍고 올리려 했는데 구름이 영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좀 쉬어가는 느낌으로 가보자! 첫번째 사진은 마차부자리야. (Auriga/Aur) >>2에서 대충 넘어가서 참 애매했는데 이때를 잘 활용해보자구! 마차부자리의 으뜸별(알파성)은 카펠라라고 하는 아주아주 밝은 별인데, 이게 얼마나 밝냐면, 조금만 어두운 도시에서도 눈에 확 띌 정도! 그리고 마차부자리 끄트머리의 별 하나는 특이하게도 황소자리와 공유하는데, 이 별은 황소자리의 뿔이기도 하면서 황소자리의 베타별(두번째로 빛나는 별)이야. 마차부자리의 베타별은 현재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서 98만년 뒤에는 시리우스를 제치고 하늘의 가장 밝은 별이 될 예정이지! 두번째 사진은 >>10에서 설명한 목동자리야. (Boötes/Boo) 목동자리의 으뜸별은 처녀자리를 설명할 때 지겹도록 언급했던 그 아크투루스야! 아크투루스도 진짜진짜 밝아서 핸드폰으로도 매우 쉽게 촬영이 가능해. 또한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불라를 합쳐서 봄의 대삼각형을 그리며, 북두칠성의 손잡이 부분부터 시작해서 아크투루스, 스피카로 이어지는 봄의 대곡선을 그리기도 해. 이것도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찍어보도록 할게! https://ibb.co/khpNz4Y (Aur, 880 KB) https://ibb.co/3yRxVRD (Boo, 1.31 MB, 어쩌다보니까 본문보다 이게 더 잘 보이네...)

별 찍다가 카메라 꺼졌다...

lyr.PNG.jpg간만에 하늘이 맑아져서 퍼뜩 찍고 왔다! 지형적인 문제 때문에 동쪽 별자리를 잘 찍지 못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서 모험 좀 하고 왔어... 좀 걸어가니까 동쪽이 뻥 뚫린 곳이 있더라고!! 다만 가로등과 가로수가 너무 많아 아쉬웠지만... 사진에서 나무가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야. 너무 아쉬워 ;-; 오늘의 별자리는 거문고자리! (Lyra/Lyr) 거문고자리의 으뜸별인 직녀성이 있는 별자리로 유명하지! 아무래도 '직녀성'보다는 영어 이름인 '베가'가 훨씬 익숙하겠지만 말이야. 베가는 하늘에서 다섯 번째로 빛나는 별이야! 그래서 맨눈으로도 아주 쉽게 관측이 가능해. 또한 베가는 기원전 약 12000년까지 북극성이었는데, 또 12000년 뒤에 카노푸스를 제치고 다시 북극성이 될 예정이야. 베가는 태양을 제외한 항성 중 최초로 촬영된 별일 뿐더러, 한때는 겉보기 등급(지구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별의 밝기)의 기준이었을 정도로 천문학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별들 중 하나야. 일단 예쁘기도 하고 말이지! 그나저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거문고자리는 거문고를 나타내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어? 사실 거문고자리의 거문고는 그리스의 '리라'라는 악기를 의미해. 우리에겐 너무나 생소한 악기라서, 별자리가 우리말로 번역될 때 '리라자리'가 아닌 '거문고자리'로 의역된 거야. 우리랑 처지가 비슷한 일본도 '고토자리'라고 부르지! https://ibb.co/5FJRsqx (2.65 MB)

아니 레스주들 보여주려고 봄의 대삼각형까지 찍어왔는데 실수로 지웠나봐... SD카드에 없잖아!!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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