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끝나고 지금 대학 다니고 있는 나는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나랑 동생이랑 엄마 손에서 자랐어. 이혼때문에 가정형편이 좋은 편도 아닌곳에서 자라왔고 9살쯤에 아빠와 연락이 완전히 두절 되면서 완전히 모르는 사이처럼 지내왔어 그런데 11년만에 며칠전 인별그램 디엠으로 연락이왔어. 작년에 아빠로 보이는 프사에 누가 날 팔로우해서 나도 우선은 혹시..? 라는 마음에서 맞팔로우를 했고 디엠으로 아빠라면서 이제라도 뒷바라지 해주고 싶다고 만나자는 연락을 보내신거야. 조금 갑작스러워서 엄마한테 여쭤보겠다고 하긴했는데...아빠를 만나야 할지 말지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