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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솔직히 요즘 외모에서는 피부색보단 이목구비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3)2.비엘같은거 왜 봄? (19)3.입시미술하면 멘탈깨지고 자존감 낮아지지..? (11)4.다이스로 사소한 결정 다 내리는 스레 (97)5.인터넷으로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4)6.님들 집에서 부롸자 입고 있음? (25)7.한중일 중에서 어느나랴가 가장 살기 좋을까? (27)8.여자들은 왜 ㅇㅇ을 싫어할까? (33)9.나 원신 타이나리랑 사이노 연성 보다 생각난건뎅 (4)10.과자 과대포장 왜 이렇게 심해... (14)11.사이비에 끌려가지않는법 말해준다 (17)12.안대 쓰고 자는 사람 있늬 (3)13.영화 예매 관련해서 말인데 (3)14.몽고주름 있는눈 vs 앞트인눈 머가 더 좋아? (9)15.🐋🐬🐋🐬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12)16.이게 화병인가?? (4)17.청순귀욤vs귀여움 (5)18.냐옹 나 고양이 :D (1)19.다른세계로 가는법좀 (9)20.아직 생리하지도 않는데 생리 조퇴 썼음 (3)
다른 애들 말 들어보니까 거의 다 설거지나 밥상 차리는거랑 치우는 거나 몇번 해봤대. 난 이게 너무 충격이였음. 그 말 듣자마자 "왜?" 이 말이 제일 먼저 나옴. 난 어렸을때부터 한부모 가정이라 아빠 일가면 내가 다 했거든.(난 한부모 가정이라는게 부끄럽거나 하는건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음.) 난 엄마있는 다른 집 애들도 다 그렇게 하는 줄 알고 17년 동안 살았어.
내 친구들만 귀하게 큰건지는 모르겠는데, 난 진짜로 점심에 배달음식 시켜먹고 방에 들어갔다 10분 뒤에 나오면 싹다 치워져 있다라는게 나로서는 너무 상식 밖임. 내 신발 내가 스스로 빨지, 남이 빨아주는건 상상도 못하고. 다른 집 학생들도 다 그렇게 살아? 애들 진짜 살면서 청소기나 한두번 밀어봤대. 내가 진짜 순수하게 너무 궁금해서 그래.
의외로 집에서 청소기 한번 돌리고 설거지 한번 한거 자랑인 애들 많더라.. 뭐 부모님이 그만큼 자식 사랑하고 아껴서 그런걸 수 도 있는데.. 아 물론 집안일 시키는 부모님들이 자식 안 사랑하는 것도 아님 울 엄빠도 나 집앗일 시킴
지가 먹은 건 지가 치우고 설거지 쌓여있으면 바로 하고 청소기도 자주 밀고 그러는 게 보통 아닌가 아 근데 나도 세탁은 자주 안해봤어 먹은 거 안치우는 건 진짜 컬쳐쇼크다 설거지랑 청소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 같은데..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던간에 상관없이 기본적인 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나 그렇게 살다가 고3 수능 끝나고 요리에 재미붙여서 코로나로 학교수업 조진거 이때다 하고 디저트 만드는거 배우러 다니는중
먹은건 싱크대에 넣어놓는거 외에는 딱히 안한게, 엄마가 전업주부라서 거의 매일 집에 있었고 난 하루종일 공부했음
+++생각해 보니까 내방 청소는 내가 했다
나도 한 게으름 하고 봉지라면도 물조절 못해서 맛없을 정도로 귀하게 크긴했는데
그래도 밥상 차리고 치우는거나 몇번 해봤다는건 좀...그거랑 커피타는건 맨날 내가 하고 방청소는 씹덕 굿즈랑 프라이버시땜에 내가 하는데...
나는 빨래는 안돌려봤어, 우리집이 4인 가족이라 내것만 따로 빨면 물을 너무 많이 쓴다고 할 거면 차라리 온가족 거 다 하라고 해서 난 설거지+내 방 청소 매일+가끔 반찬 사오기?에 신발은 세탁소 가서 빤듯 설거지랑 청소는 내가 다 했어
나는 밥 먹고 치우는 건 항상 함. 근데 설거지까지는 아니고 먹은 거 싱크대에 갖다놓고 물 채워두기 정도? 가끔 엄마가 부탁하면 빨래 널고…
청소기는 꽤 자주 돌림 일주일에 한두번.
빨래 개는 건 내가 개면 엉망진창이라 엄마가 안시키고 빨래 돌리는 것도 망에 넣을 거 분류 못하고 세재 얼마큼 넣는지 몰라서… 신발 빨래는 가끔 엄마가 하고나 대부분 세탁소에 맡겨. 요리는 내가 레시피 대로 해도 맛이없우서 만들어진 거 꺼내서 차리기 정도는 함
나도 20살 까지 엄마 아빠가 집안일 다하고 그랬는데 그거 오히려 커서 독 되더라 집안일 아무것도 못해 나 28살인데 밥 라면 계란후라이 밖에 할 줄 몰라 나는 ...여자야... 빨래는 20살 자취하고 난 후에 배움....
난 부모님이 맞벌이 신데 막 집안일을 엄청하고 그런 적은 없었던거 같고 최근들어서 세탁기로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하는 정도? 설거지도 내가 그릇이나 컵을 많이 깨서 엄마가 되도록이면 안 시킬려고 하는
난 엄마가 못하게 했음 ㅋㅋㅋㅋㅋㅋ 하려고 하면 니 할 일이나 잘하라며 손도 못 대게 했고, 좀 시간 지나니까 얘는 집안일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뭐라고 하더라.
많이 안 해봐서 못하는 건데, 이제는 넌 일머리 없으니까 집안일 건들지 말라고 해... 덕분에 세탁기 돌리는 법도 모르고 설거지도 못하고 빨래도 잘 못 널고 못 개고 청소기도 제대로 못 돌리고 라면은 무슨 달걀프라이도 제대로 못하는 고등학생이 돼버림 ㅠ 그나마 하는 게 밥상 차릴 때 도와주고 수저 놓기, 내가 먹은 그릇 싱크대에 갖다놓기 정도야...
내 방 있었을 땐 정리는 내가 하고 청소(쓸고닦고 등등)는 엄마가 했는데 지금은 기숙사 살아서 딱히 방정리 할 일이 없음. 웃긴 게, 그래도 기숙사에선 나름 잘 지내 ㅋㅋㅋㅋ 청결호실+청결학생으로 상점도 받아보고 룸메이트들 중에 내가 제일 깨끗하게 살았음
+생각해보니 엄마가 전업주부인 탓도 있었고... 가끔 엄마 바쁠 때도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 불러서 내가 할 기회가 없긴 했네
나도 딱히 해본 적 없는 듯 초딩 때 설거지 한 번 하고 500원 받은 적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알바하면서 처음으로 상차리고 치우고 차리고 치우고 차리고 치우고 하는 즁
이런 집도 있고 저런 집도 있는거지 안 해봤다고 자랑스러워할거 없고, 많이 해봤다고 유난떨거 없음
나도 레주랑 비슷해! 우리집은 편모가정이고 내가 첫째에다가 밑으로 동생 두 명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혼자 했었어 특히 막내동생이 7살 차이나서 거의 내가 키웠다해도 될 정도거든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환경이 어려워서 엄마도 알바가고나면 내가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도 했어 초딩때부터 밥 안치는 거부터 빨래랑 청소같은 간단한거 했었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둘째동생이랑 같이 했어 지금도 같이 해 특히 빨래는 내가 어린나이에 세탁기 돌릴 줄 몰라서 전부 손빨래했었어 지금은 할 줄 알아서 훨 편하지만! 다른 애들이 말하는거 들었을 땐 나도 놀랐었는데 친구들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난 우리 부모님 맞벌이라
집청소
화장실 청소
오후 설거지
는 내가 맡아서 함.
근데 저녁 먹고 나서는 딱히 안 치워두는 듯.
그리고 대학생 되기 전까진 거의 안 하긴 했다... 철 들어야 하게 되는 것 같음 ㅠㅠ
나이드니까 하게 되는 거 : 방청소, 빨래같은 프라이버시 걸린 집안일만하고
여전히 계란후라이, 봉지라면 물 조절같은 순발력이 필요하고 물조절에 큰 변수가 있는 요리는 더럽게 못하는데
컵라면, 계란찜, 삶은 계란, 카레등등 순간적인 순발력이 필요없고 봉지라면처럼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 감으로 때려잡아야되는 변수있는 물조절 필요한게 아니라 공식대로 계랑컵에 따르면 완성이고 조미료가 소량 들어가는(소름간, 새우젓등등...) 음식만 가족보다 잘 만드는 이상한 요리실력을 갖게 됨
예전에 컵라면 뜨거운 물 부족해서 의도치 않게 해봤던 건데 일부러 뜨거운 물 80~85% 넣고 3분뒤에 면 뒤집어서 풀어주고 중간~약간 시원한 물 15~20% 넣어서 섞어 먹으면 너무 안 뜨겁고 면빨도 더 살아나는 거 같고 좋더라 이런 류의 이상한 경험만 쌓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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