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같은 친구들 있어? 옛날에는( 너무 먼 옛날은 아니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있지 않으면 외로워서 너무 힘들었거든? 나는 초등학교때는 소위 말하는 인싸였는데( 전교생이 들으면 알정도로 그냥 외향적이었어) 중학교 진학할 때 이사를 가면서 친했던 친구들과 떨어져버리면서 좀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아. 솔직히 초등학교는 그동네 친구들이랑 같이 진급하니까 너친구는 내친구 이런식으로 다같이 친해지기 쉽잖아 . 근데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그게 힘들었어. 내가 이사간 지역은 그냥 지역애들끼리 초 - 중 - 고 이렇게 나오게 되거든 ( 지역이름 중학교, 지역이름 고등학교 식으로 알지?) 그러니까 초등학교때만큼은 안되더라고. 근데 그래도 기질이 기질인지라 1년정도 되니까 중학교 친구들도 웬만한 애들은 날 알게 되더라고.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예술고등학교를 준비했고, (애니메이션) 나는 타고난 오타쿠까지는 못되더라고. 입시반애들은 소위말해서 진짜 찐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어. (나도 좋아했지만 덕력이 부족했던 것 같음.) 그래서 거기에서부터 내 겉돎이 시작됐어.입시를 하면 학원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솔직히 중학교 2,3 학년 총 2년은 겉돌아서 고생했던 것 같아. (안그래도 친구없인 못죽고사는데ㅠ.) 그렇게 입시가 끝나고, 나는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어. 그렇게 지역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나랑 친했던 애들은 자사고나 외고에 많이 진학해서 또 혼자가 되어버렸어. 근데, 입시 이후로 내 외향적인 성격이 팍 죽어버렸어. 고등학교때도 소위 말하는 찐친있잖아. 그걸 만들기가 너무너무 힘들더라. 왜냐하면 이미 초중고를 같이 나온 애들끼리 만드는 추억에 내가 낄 자리는 없었거든. 물론 그 친구들이 나쁘다는게 아니야. 내가 그자리에 없었던걸 누굴 탓하겠어. 내가 소극적이기도 하니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지 못한 것도 있겠지. 아무튼, 나는 지역적인 네트워크도 약하고 차라리 외고처럼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애들만 있었으면 괜찮았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 포지션은 애매하게 되더라고. ( 나랑 알고지낸 친구들이 수십명인데 걔들은 걔들끼리도 알고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니까 연락도 하는데, 나는 버스정도는 타야 되는 거리여서 동네에서 모이는건 어려우니까 나한테는 연락도 안하게 되거나 그랬어. 걔네들입장도 이해는 돼 부담되겠지 걔네 입장에서는 동네 마실인데 나는 버스를 타야될 정도니까 부르기 어려웠을거야 )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도 끝나고, 각자 대학에 진학하니까 더 연락은 뜸해지고(아니 그냥 없다고 하자..) 지금이 됐어.( 대학교 3학년이야. )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런 과거사와 내가 느끼는 감정이 관련이 있을까 해서 썼어. 안읽어도 돼) 지금 나는 편입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들 이렇게 혼자공부하면 외로워하는 것 같더라고 우리집은 다 따로 살고 있어서 나 혼자 살고 있는데, 외롭다는 생각도 안들고 인간관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 그동안은 누군가가 다가오거나하면 나는 정말 잘해줬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남들이 보면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잘 해준 적도 많아(주변에서 말하길) 근데, 그런사람들도 나를 떠나게 되더라고. ( 그사람이 내가 싫었을 수도 있겠고, 멀리 가야되는 상황이 되기도하고, 여러 이유로 말이지) 그런 과정에서 내가 상처를 받아 이별에 둔해진걸까. 아니면, 그냥 흘러가게 두게 된걸까? 또다시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내마음에 든다면 또 잘 해줄 것 같아. 근데, 잘해주면 뭐해 또 가버릴건데 라는 생각과 그럴징언정 나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잘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서 딜레마에 빠지게 돼. (결론은 후자가 되지만) 역으로 이런말을 여기에 쓰는 것 자체가 외롭다는 뜻일까? 사람마음은 너무 어렵구나..

원래 그런거야 안 외로운 사람은 없어 그거에 대해 별생각 없는 사람과 너처럼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 있는거지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들도 있어 그사람들도 외로움을 느껴 그렇지만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고 취미도 즐기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겠지 다른사람에게 잘해주되 아무것도 바라지마 그관계에 최선을 다하되 무리하지는 마 이건 니가 선택할 수 있는거니까 니 곁에 남을 사람은 남아 , 너에게 뭔가를 해줄 사람도 니가 아무것도 안 바래도 너에게 뭔가를 해줘 그러니까 잘해주면 뭐해 는 생각 안 해도 될꺼 같아 그 많은 사람들중에 널 기억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꺼야 그중에서 낮가림이 심해서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너가 불편해 할까봐 배려해서 일부로 연락 안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꺼야 사람 속은 모르는거니까 그리고 외로우면 뭐 어때 난 외로울때가 좋아 그때 애니를 보면서 맛있는걸 먹으면 평소보다 기분이 짱 좋아지거든 외로운 감정을 안 느낀다면 진짜 안 외로워서 일 수 도있고 아니면 너무 지쳐서 못 느끼는 걸 수 도있고

나도그래. 스레주처럼 중학교때 1번, 고등학교때 1번 전학갔어. 중학교 떠나기전 친구가 많았어. 소위말해 차분한 돌아이였어 근데 전학을가자 친한친구가 한두명생겼는데 그룹을 옮겨다녔어. 이미 친화력이 형성된 무리내에서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더라고. 질투나 무시 등등으로 거기서 나는 대부분 전따 당했어 이유는 못생겼다. 냄새날것같다. 하며 심할때는 돌도던졌어 내가 속했던 그룹내에서는 내가 짜증난다고 밀쳐내더라. 난 이유없이 사과하고 다녔어. 심한경우 나 이전살던 지역에 남친있었는데 문자기록보고(그런거까지는 상관없는데) 번호를 알아냈는지 나 왕따라며 남친에게 헤어지라고 문자했다더라... 그러다 친구한명사귀었는데 걔도 고닥교 올라가고 실업계로갔어. 그러면서 슬금슬금 피하던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중 한명이 내가 왕따라고 같이 다니기 싫어했더래. 난 그년 싫어서 자주싸웠는데. 그동안 믿을건 나자신 뿐이다 느껴져서 그림 그리면서 공부를 했어. 전교2등까지 해봤다. 차피 똥통에서 2등이지만. 그러다가 전학을 원래 살던곳으로 갔어. 친구가 자기네 학교로 꼭 오래서 그리로 갔어. 그런데 친구네 무리도 새롭게 지어져있더라고. 친구들이 분열되어 각각 무리지어 급식을 먹었어. 난 근 2년간 사춘기를 보내며 이상한 인간관계를 해왔어 그럼 어떻겠니? 당연히 성격적으로 문제있구 대처능도 없고, 공감능도 떨어지고, 자존감은 낮고, 친구 오랜만에 만났다고 나대고, 그래서 8명 가량의 내 오랜 친구들이 떠나갔어. 그때 큰 패닉이 왔는데, 그냥 그상태로 학교 다녔어. 지금도 여전히 나는 인간관계가 어려워. 힘든 정도가 아니고 너무 어려워. 가끔 내가 맞고 옳은것도, 사회에서 볼땐 나랑 다른 그 사회가 2명이상이 되면 내가 틀린게되.. 이제 사회나올 시기잖아. 굽히는 관계뿐인거 같아. 걍 맞춰주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지. 외롭단 생각은 기어들어갈수도있고 증폭될수도있어. 집에서 스트레스를 풀 무언가를 먼저 찾길... 스레주 글보고 과거가 생각나서 걍 주저리 주저리 한풀다가 가 나도... 그래도 가족이 최고다. - 친구 0명인 스레주가

이야기 꺼내줘서 다들 고마워. 열심히 살자!! 화이팅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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