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 일 있어서 스토리에 내 얘기 올렸는데
애들이 다 위로 해줬거든 진짜 장문으로 걱정해주면서 나한테 위로해주는 애들도 있었고 맛있는거 주는 애들도 있었어
그래서 너무 고맙고 ㅁㅝㄴ가 너무 기대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도
말하고 계속 고맙다고 하고 잠들었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뭔가 불안하고 더 무기력 해지는 것 같아 분명 내 주위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고
나를 이렇게나 생각해주는데 난 정작 해주는건 없고 이런 모습만 보여주는구나 싶어서 더 무기력하고 슬프고 불안하고 무서워
이런 마음 어떻게 하면 덜어낼 수 있을까? 좀 더 내가 이기적이어야 하나? 그건 아닐테고 내가 어떻게 해야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 싶어
지금도 이런 애들이 뒤에서 내 얘기를 할까봐 무서워 내가 이런식으로 애들을 나쁘게 보는것도 너무너무 싫어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