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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 일: 얼마전에 엄마한테 버릇없이 굴어서 혼난경험이 있어 이번주 화요일이였고 차에서 혼났어

>>2 일어날일은 제가 드리는거랍니다! 혼나는 동안 본인이 잘못한거라해도 조금 속상했을것 같아요 덥지도 춥지도 않게 적당히 시원한 바람으로 바꿔줄게요! 좋은하루 되세요:D

있었던 일: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어짐. 동생에겐 큰 상처를 주었고, 엄마와 아빠에겐 실망감을 안겨주었음. 공황장애 약과 불안, 우울 약을 먹고 있으며 그나마 있는 살아갈 이유도 길이 잘 보이지 않음. 사람들이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죽어서야 동정한다는 것도 깨달아 버림. 그날의 하늘은 밤바다처럼 깊고 고요했음 내가 빠져 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있었던 일: 음, 친구한테 좀 질투가 나.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주변인들이 친구들을 칭찬하면 속상해져. 걔네가 잘되는게 싫은건 아냐. 근데 다른 사람들이 더 잘한 내가 아닌 걔네만 칭찬하니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 마음이 상해. 의욕도 사라지고... 그런 마음을 좋은쪽으로 이용하려고도 했어. 평소에 만날 놀던 습관도 버리고 조금씩 노력해나갔어. 결국 그 시간들이 쌓여 친구들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도 몰라줘. 걔네가 격려를 받아... 근데 또 나 자신이 싫은건 아니고... 그냥 주변인들에게 인정받고싶어서 이런걸까?

있었던 일: 유서 쓴걸 들켜서 지금 까지도 혼나고 있어. 명백히 비꼬는 투로 오늘은 안 죽고 싶어? 행복하다가도 그 소리를 들으면 갑자기 모든게 탁 하고 맥 풀리는 기분이야. 내가 보라고 쓴 것도 아닌데. 숨겨둔걸 굳이 굳이 찾아서 버리지도 않고 모아 놨어. 자기 죽으면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먼저 개패듯이 팬게 누군데. 벌레를 발작처럼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바퀴벌레 시체 치울 때까지 베란다에서 못나오는 걸 벌로 준게 누군데. 억울해서 혼난건 오래 기억한다고 지금껏 왜 혼났는지 기억 못하는건 안 억울해서라고 하는게 누군데.

>>5 많이 힘든 날을 보내고 있나봐요 제 근처에도 몇몇 우울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는데 얼마나 힘든지 봐왔기에 다 가늠은 할 수 없겠지만 많이 힘드셨던걸 조금 알 것 같아요 이만큼 버텨줬다니 너무 감사해요 포근한 공기와 관련된 일을 교환해드릴게요 글 쓰실때 표현이 너무 멋진데 멋진 필력으로 나중에 후기 한번 부탁해요:)

>>6 제 상황인것 같기도해서 많은 공감을 했어요 친구들이 칭찬받을때 속상하고 근데 그사람들이 안됐음 하는것도 아니고, 나 자신이 싫은것도 아니고... 저의 경우는 인정의 이유도 큰 것 같아요 노력을 하셨고, 그 노력을 쌓아 성과를 만들었다니 진짜 진심으로 대단해요. 제가 감히 의견을 내자면, 그 사람들이 보고싶을 대로만 보는 평면적인 눈을 가졌다고 생각하는건 어때요? 세상은 넓고 글쓰신 분의 노력과 결과를 알아줄 사람은 많아요. 노력으로 결과를 쟁취하신 분이라면 꼭 알아볼 사람을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조금 힘들고 슬픈 현재겠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공책과 관련된 행복한 일을 하나 교환해드릴게요.

>>9 위로까지 해주다니 정말 고마워. 그냥 칭찬 한마디가 듣고싶은거였는데 드디어 들었네. 네가 날 알아봐줬다는 것만으로 기뻐. 그나저나 공책과 관련됐다니, 필기 공책, 그림 공책, 새 공책이 많은데 갑자기 이 공책들이 오묘하게 보이네. 어쨌든 고마워, 꼭 다시 찾아올게 변하지 말고 그대로 여기있어.

있었던 일. 생리통이 너무 심하게 오면 경련이 와 처음에는 피가 모자라서 숨이 쪼이고 힘을 빠져나가더니 자궁근육에다 두통 위근육까지 와서 손발이 경직되고 혀도 경직되고 목근육도 경직되서 삐 소리가 들려 삼촌이 혈압 올라가 쓰러지신 적이 있어 그리고 2시간 후에 발견되셨지 내가 그렇게 될까봐 두려운거야 차라리 이렇게 죽는다면 모를까 애매하게 살아남는다면 아니 진짜 이렇게 죽는 건가. 애매하게 살기 싫은 건가 정말 죽기 싫은 걸까 엄마를 찾아 불렀어 엄마는 마스크도 깜박하고 약 사오고 있는 중이라 당연히 안 계시지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서러웠어 엄마는 돌아오셨고 내 비명을 들었지 그런데 비명을 듣자마자 한 말은 "옆집에서 민폐주니까 소리지르지 마"였어 나는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걱정해주길 바랬는데... 순간 우울증이 심했던 제작년이 떠오르더라 그때는 밤마다 자살하고 싶어서 너무 힘들었어 충동적인 선택을 하고 싶지 않아서 벽에다 머리를 치기 시작했고 이런 나한테 화가 나는데 풀 곳이 없더라 누군가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었어 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어 상담쌤 새벽 4시에 응급실에 갔는데 돈이 없다고 아무 말 없이 빌려준 사람도 있었어 하지만 상담쌤의 전화번호는 모르고 (이메일로 연락공유) 날 도와주는 사람은 시험준비로 바빴어 힘들면 기대라고 했지만 정작 도와달라고 할 땐 거절했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어 그때도 속으로 도와달라고 소리쳤는데 아무 것도 잡히지 않았던 게 생각이 났어 그때 내 마음을 헤아리지 않아서 몰랐는데 그때 이런 마음이였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결국 난 소중한 사람과 하무하게 헤어졌어 그냥 허무한 만남이였고 허무한 관계였으니 허무하게 끝나는 게 맞는 건데 헤어지고도 깊숙한 사이라고 나 혼자 착각했던 거 같아 거짓뿐인 관계였는데

>>7 유서까지 썼을정도면 이제까지 너무 힘들게 버텨왔다는 뜻인데 공감이 아니라 매정하게 대하다니 정말 속상하고 우울했겠어요 제 친구가 정말 어릴때 자살을 시도했었어요 지금도 아마 목에 자국이 있을거예요 하지만 그친구는 엄청 밝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가족들 덕분이었고 좋은 경우였죠 근데 가족들이 품어주고 공감해주고하는것이 당연한건데 그게 어려운곳이 꽤 있는것 같아요 주변환경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고작 햇빛 받는 시간에 따라서도 기분이 바뀌는게 사람인데 근처에 감정과 생각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나를 신경써주지 않고 냉대하면 수많은 생각이 스칠것 같아요 어떤 환경들은 본인이 비교적 쉽게 만들수 있어요 예를 들면 깨끗하게 방 청소하기, 따뜻하게 옷 껴입기, 조금 더 어렵게가면 운동하기, 더 어렵게 가면 평소 나를 괴롭게 했던 지인과 연 끊기정도요 가족도 힘들다면 끊을수는 있겠지만 지인도 힘든데 묶여있는 가족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사회적 시선도 있고 그사람들의 영향이라던지 다른것들의 배가되는걸 세심하게 고려해야하니까...잠시나 계속 그사람들로 부터 피하는것도 방법일수 있겠지만 이것이 힘들다면 내 감정과 생각을 편히 공유할 수 있는 상대나 장소를 찾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저는 속상한 일이 있으면 온라인 어플에 그날 있었던 일을 적어요 그리고 끝 마무리는 항상 좋았던 일들을 적고요. 그걸 쓰고있으면 그때 기억에 빠져들어서 행복해지거든요 그게 꽤 오래가요 아까 말했듯이 작은것게도 쉽게 기분이 변하는게 사람이니까요 이렇게 일기쓰기, 100원짜리 사탕하나 까먹기 처럼 작은걸 모아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많이 힘드신분이라 글쓰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검토를 했음에도 제가 맞는말을 하는걸까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꿈에서 무언가를 만날 일을 주신 있었던 일과 바꿔 드릴게요 좋은 꿈 꾸세요!

앗 이거 가다보니 미스테리 판이랑 안맞는것 같아서 고민상담 쪽에서 스레 다시 팔게요 기다려주세요! +팠는데 링크 받는 법을 모르겠어요! 능력자분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

내가 태어난것도 나에게 있었던 일이라고 친다면 그건 무엇과 바꿔줄 수 있지? 아마도 불행이겠지 빌어먹을 세상 이젠 가지고 있던 돈도 다 썻어 남은건 죽음뿐이다 비루한 내 인생아

>>13 여기있음 이 스레는 펑해주길 바람 당신이 하는 일 응원함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11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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