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친구가 전에 있던 회사의 입사하기전 교육받았던 지점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 너 그만뒀냐 그럼 여기 오라고 불렀다고 나 냅두고 지 혼자 쏙 가버린거야. 근데 분명히 그때 그 회사에서 알바자리가 두개 날거 같고 우리 둘 다 부르기로 했으니까 퇴근 시간은 달라도 같이가자 그랬거든. 근데 앞에 말했다싶이 막상 부른건 그 친구인거임 내가 진짜 너무 화나가지고 홧김에 어차피 나 그 회사 별로 다시 안들어가고 싶었다 니 혼자 가라 이랬거든. 그랬더니 그쪽에서 그렇게 말하면 자기가 뭐가되냐 그럼 애초에 그 회사 언니들한테 물어보기 전에 나한테 가기 싫다고 말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랬어. 그래서 나도 여기서 돌아가지고 그러는 너는 분명히 두자리 난다고 했고 다 부를거 같다고 하면서 같이 들어가자고 그러더니 회사에서 너 먼저 부른다고 그렇게 덥썩 가버린다고 하냐 심지어 나한테는 니 혼자 다 결정난 상태에서 나 먼저 가기로 했어. 이렇게 말하면 내가 화가 나냐 안나냐 이랬더니 다음주에 인사이동 날거고 내가 거기 직원언니랑 약속했다고 니 자리 만들기로.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 회사랑 약속이 되어있는거도 아니고 거기 평사원이랑 약속이 되있으면 뭐 어쩌란건데ㅋㅋ 진짜 짜증나서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있다가 며칠후에 그 친구 생일이거든 그리고 작년에 내 생일 엄청 챙겨줘서 싸운건 싸운거고 고마운건 고마운거니까 하겐다즈 케이크랑 스벅 깊티 보내서 고맙다고 했거든 근데 방금 답톡으로 ? 그래 고마워. 딱 이거만 보내더라. 나도 진짜 고민하고 용기내서 깊티랑 톡 보낸건데 ? 그래 고마워. 이거만 보내는건 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 진짜 작년에도 나 배신할려고 낌새 보여서 대판 싸웠었거든 그래서 연 끊을려다가 그래도 나 챙겨준거도 있고 정때문에 계속 연락했었거든 이젠 진짜 연 끊어야 하나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