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이번 가을에 스토니브룩 대학교 (컴공) 가는데 친구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미국에서 고등학교 생활 하면서도 취미 비슷한 친구들밖에 안 사귀고 잘 지냈어. 대학교는 훨씬 더 큰 사회니까 클럽이나 그런데 가서 새로 사귀어야 하겠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

독일대학다녀. 한국에서 일년이라도 다닐걸 후회해. 한번오면 한국에서 진짜 한국만의 그런 노는문화 다같이 밥먹고 동기랑친하게지내고 소개팅하고 과팅 이런거 없다고 보면돼. 나름 다포기할수있다생각했지만 좀 아쉬워..

나! 근데 중고대 다 미국에서 나왔는데 대학은 ㄹㅇ 친구보단 인맥이나 동문을 만들러간다는 목적이 한국보다 더 심한것 같아. 근데 뭐 혼자 할것 한다는게 강하긴 하지. 충분히 조용히 다닐수 있고.. 내가 조용히 다니거든. 내 동생은 꽤 알아주는 사립대학원 졸업했는데 거기는 비싸도 취업이나 뭐 할때 인맥 입김 센 학교로 좀 알려져서 간거.. 난 한국이 궁금해서 교환학생 가고 싶어.

나 일본에서 대학 다니는데 과 친구들이랑 전부 친하게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