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밀라, 카르밀라 아름다운 카르밀라 태초의 뱀파이어 소녀 아름다운 뱀파이어 소녀 아름다운 카르밀라 태초의 뱀파이어 소녀 아름다운 뱀파이어 소녀 나를 홀리는, 나를 홀린 카르밀라, 카르밀라 아름다운 당신의 진짜 이름은 ☽☾♁♔ [본 스레는 카르밀라 - 조셉 셰리든 르 파뉴'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게임입니다. 원 스토리를 알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스포를 자제해 주시고 플레이어로서의 참여만을 부탁드립니다.]

이 게임은 당신이 카르밀라의 진짜 이름을 찾으면 끝이 납니다. 부디 당신이, 카르밀라의 이야기를 모르길 바랍니다. 그녀의 가문과 그녀의 이름을 알아내어 그녀가 묻힌 곳을 찾고, 그녀의 심장에 날카로운 말뚝을 박아주세요

한밤중에 당신은 당신의 성 앞 정원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시끄러운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마차가 보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마차는 이내 전복되고 마는데요. 마차에서 내리는 귀부인으로 보이는 여자와 다친채로 나오는 한 소녀.

당신과 함께 걷던 당신의 아버지가 귀부인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다가가 인사를 합니다. "마담 무슨 일이신가요?" 귀부인으로 보이는 여자는 백작부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척이나 아름답군요. 마차에서 내린 깡마르고 키가 큰 음침한 남자가 백작부인에게 무어라 속삭입니다. 그러자 백작부인이 당신의 아버지에게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디 다친 제 어린 딸을 제가 돌아오기 전까지만 보살펴 주실 수 있나요?" 당신은 심하게 다친 채 축 늘어진 저 소녀를 당신의 집에 머물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의 아버지는 저 다친 소녀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의사를 표현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내버려 두는 건 좀

>>5 >>6 >>7 결론 >> 머물게한다 "아빠, 아빠! 저 아이를 우리집에 머물게 해주세요 !" 당신의 아버지는 당연한 일이라며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부인, 당신의 어린 딸아이를 우리집에서 보살필 수 있는 영광을." 백작 부인은 안절부절한 얼굴로 부탁드린다며 당신의 아버지의 손을 맞잡습니다. 그리고 이내 당신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당신의 아버지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백작 부인의 귓속말을 듣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언가 이상한 말이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서둘러 떠나려는 백작부인에게 공손히 인사합니다. "3개월 안에 돌아오겠으니 저희 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백작 부인은 어느새 정리가 끝난 마차에 급하게 몸을 실었습니다. 마차가 땅을 울리는 소리를 내며 어느새 저 멀리 사라졌고, 당신의 아버지는 의사를 부릅니다.

의사는 작은 타박상과 몇몇 상처를 제외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합니다. 충격으로 인해 지금은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려우니, 푹 쉬게 두어달라고 말하는 의사에 당신은 초조하게 발을 굴립니다. 당신의 성은 아주아주 깊은 산골에 있어서,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어려웠거든요. 또래 친구의 방문으로 한껏 들뜬 당신은 유모를 재촉합니다. "유모, 유모. 저 아이는 언제쯤 일어나는거야?" 인자한 유모는 '곧 인사를 드릴 수 있을거에요'라며 웃어보입니다.

늦은 시간의 티타임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와 당신의 유모와 전담시녀가 느긋하게 티타임을 갖습니다. 문득, 당신은 아까 얼마 전 백작부인이 당신의 아버지에게 속삭인 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버지에게 그녀가 했던 말을 물어보겠습니까? 아니면 함구하시겠습니까? 당신이 물어본다면 아버지는 분명 대답해주실겁니다.

>>12 당신이 아버지에게 알려달라 떼를 씁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별로 뜸을 들이지 않고 입을 여십니다. "우리 딸이 이렇게 조르는데, 딱히 말 못 할 이유도 없지. 딸이 몸도 약하고 예민하다고, 혹시 우리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말이었단다. 하지만 발작을 하거나 환각을 보는 건 아니라고 하더구나.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완전히 정상이라며." 당신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 아름다운 소녀가 어쩌면 무엇인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을 도르륵 도르륵 굴립니다.

"저는 그 아이가 마음에 들어요" 당신의 유모가 말했다. 그러자 당신의 전담 시녀도 고개를 주억거리며 덧붙였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워요.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마차가 전복되며 난 굉음에 놀라 소녀의 얼굴은 똑바로 보지 못 했지만, 유모와 시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빛냅니다.

다음날 아침, 다친 소녀가 일어났다는 말을 듣고 당신은 급하게 올라갑니다. 그녀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전부 물어볼 심산으로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 그녀가 있을 방문을 두드립니다. '똑똑똑' "들어가도 되겠니?" 들어와도 좋다는 대답이 넘어오자 마자 당신은 시녀를 물리고 혼자 방에 들어갑니다. 침대에 살포시 앉아있는 소녀. 그런데 어쩐지 커튼은 꼭꼭 닫혀있고 일렁이는 촛불의 미약한 불빛만 방을 메우고 있습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당신은 소녀가 손짓함에 그녀의 옆에 조심스럽게 앉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요, 어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 " 속에 물어보고 싶은 것을 적는다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안녕? 너의 이름은 뭐야?"

>>17 "내 이름은 카르밀라 카른슈타인. 카른슈타인 백작의 마지막 딸이야." 어제 보았던 백작 부인이 카른슈타인 백작부인이었구나. 당신은 눈을 반짝이며 또다른 질문을 하기위해 입을 옴싹입니다. 무슨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어쩌다가 이 이 깊은 산골까지 오게 된거야?"

>>19 "엄마가 목숨이 달린 중요한 일이라며 나를 끌고왔어." 본인도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는 투로 대답하는 카르밀라. 그러고 보니, 겉모습만 보고 제 또래일거라 생각했던 카르밀라. 당신은 조심스럽게 나이를 물어본다. "카르밀라, 카르밀라. 너는 나이가 어떻게 되니?" "내 나이는 백오십 하고도 열 여덟. 그냥 열 여덟살이야. 너랑 같은 나이지." 당신은 열 여덟이라고 말하기 전에 백오십이라는 숫자가 나왔음에 이질감을 느꼈지만 동갑이라는 말에 반색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자세히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네요.

"나, 십 이년 전에 꿈속에서 너를 봤어." "어? 나도!" 아아, 카르밀라와 당신은 아주 어렸을 적 꿈에서 만난적이 있었군요. 어떻게 꿈속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만날 수 있었을까. 참으로 신기한 일이네요. 하지만 그 십 이년 전의 꿈은 당신에겐 매우 지독한 악몽이었습니다.

[조금 이따 돌아오겠습니다. 그 사이 카르밀라가 누구일지 추리해보세요.]

꿈에서 만났다고...? 심지어 악몽...? 신기하다... 그리고 나이가 150하고도 18인데 걍 18로 퉁치는거면 150년마다 윤회하는 느낌인건가?

무슨 전생과 현생의 관계 같은건가? 오 흥미진진해

>>23 >>24 윤회나 전생일 수도 있고, 정말 그저 12년 전 꿈에서 만난 것일 수도 있고. 카르밀라를 향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그녀가 살아온 날들도 무궁무진하죠. 이제 막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일지, 아니면 이제 끝나가는 중일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당신이 어렸을 때 꾸었던 꿈 얘기를 해드릴게요. 당신은 당시 아직 여섯 살이었지만, 혼자 밤에 잠을 잘 정도로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캄캄한 방에서 혼자 잠을 청했죠. 그런데 당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는 방에, 촛불을 따라 일렁이는 그림자가 당신의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대여섯 살의 어린아이였지만 귀신이나 요정을 믿을 정도로 어리석은 겁쟁이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혼자라는 사실에 혹시나 위험한 건 아닐까 훌쩍이기 시작했습니다.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려는 찰나 놀랍게도 침대 옆에서 한 아름다운 소녀가 슬픈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었더랍니다. 그녀는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침대 시트 밑으로 넣고 있었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반색하며 당신은 울음을 그쳤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녀에게 호기심을 가지며 눈을 빛냈죠.

그녀는 당신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당신의 옆에 누웠습니다. 그러고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살폿 끌어안아 주었는데요. 그 포근함에 눈이 슬슬 감기며 잠에 들려는 찰나 바늘 두 개가 당신의 가슴에 세게 박히는 느낌에 눈이 떠졌습니다. 극심한 공포와 고통,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에 울음을 터트리며 몸부림 치던 당신. 그런 당신을 그녀가 빤히 바라보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바닥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가 침대 밑으로 사라진 아름다운 소녀. 당신의 울음소리에 당장 당신의 아버지와 유모가 급히 달려왔지만 당신의 방에는 서럽고 고통스럽에 우는 당신만 있었을 뿐이더랍니다.

투박하고 천장이 높은 어두운 방. 작은 격차창에서 어두운 방에 스며들던 희미한 달빛. 그 꿈을 꾸기 이전에 어린날의 기억과 그 이후의 일곱, 여덟, 아홉 살의 기억은 흐릿한데 그날의 꿈. 지금 묘사한 장면 만큼은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그림처럼 선명하게 당신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무언가 씁쓸한 표정으로 그날의 꿈을 회상하는데 카르밀라가 방방 거리며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너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걸 말해줄게. 우리가 꿈에서 그토록 생생하게, 그리고 지금처럼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서로 봤다는 게 정말 신기해. 물론 우리 둘 다 어렸을 때였지만, 나는 그때 여섯 살쯤 됐어. 혼란스럽고 뒤죽박죽인 꿈을 꾸다가 깻는데, 내 방이 아닌 낯선 방에 있는 거야. 침대 아래쪽으로 기어가다 위에서 누가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엎드린 채로 올려다 봤는데, 그게 너였어." 당신의 꿈과 연결되는 그녀의 말. 정말 꿈은 맞았던 것일까 깜짝 놀라며 다음 이야기를 묻는 당신.

"금발에 커다란 푸른 눈. 그리고 오밀조밀한 입술. 지금 내 앞에 있는 너처럼 아름다운 소녀였지. 네 모습에 반해서 침대로 올라가서 너를 안아줬어. 토닥토닥 등을 쓸어주자 너는 곧 골골 소리를 내며 잠에 들었어. 그런 너를 보고 나도 잠이 들었던 것 같아. 그러다 비명 소리에 깼는데 네가 일어나 앉아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거야. 겁이 나서 침대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왔다가 잠깐 정신을 잃은 것 같아. 다시 정신을 차린 뒤엔 내 방에서 곤히 자다 깬 모양새였고. 그 뒤로 네 얼굴을 잊은 적이 없어." 카르밀라는 정말 반갑다는 얼굴로 당신의 두 손을 맞잡고 생글생글 웃었습니다. 그녀의 미소에는 거짓은 없는 것 같았지만, 어딘가 무작정 좋아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당신의 머리를 스칩니다. 아하하, 너무나도 해맑게 웃는 그녀기에 따라 웃었지만 어쩐지 어색함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카르밀라가 여전히 웃는 낯으로 얼굴을 붉히며 말합니다. "꿈에서 만난 우리는 운명이야. 운명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만날 수 있었겠어?" "어어, 그런가?" "그럼, 당연하지. 어쨌든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것 같달까? 내가 너한테 이상하게 끌리는 것처럼 너도 그런지 궁금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없었어. 이제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도 될까?" 사실 이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손님에게 당신이 느끼는 감정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끌리고, 무언가 아주 많이 궁금하며 이대로 그녀를 모르는 채 3개월 쯤 뒤에는 떠나보내야 한다는 건 아쉽고. 하지만 또한 이상한 거부감이 마음 한켠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당신.

결국 거부감 속에서 그녀에게 끌리는 느낌이 더 컸던 당신은 그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습니다.

오오... 기대된다 잘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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