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우리 딱한번 존나 좋은 팀 만든적 있어... 타이포그래피로 유튜브 하는 선배 1명, 가격대 높은 외주받는 일러레 친구1, 그 강좌 관련과 과탑선배1, 성우 지망생으로 일 몇번 하고&웹소 표지 외주받는 나, 수능 한개틀린 우리학교 헤르미온느 선배

>>2 만점받은 다른 선배나 동창및 후배들도 몇명 있기는 한데, 이 선배는 진짜 헤르미온느... 일찍 졸업하려고 수업 개빡빡하게 듣고, 애초에 하나 틀린것도 실수더라고

>>2 이건 거의 어벤져스 아니니??? 개쩐다 진짜.. 아니 그만큼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제발 성인답게 나잇값 좀 해줬으면 좋겠어.....

>>4 ㅋㅋㅋㅋㅋ 그때 다같이 만점받고 학과 레전드로 박제됨ㅋㅋㅋㅋㅋ 근데 이번 팀은 mbti로 만들었는데, intj+ixxx로 모여있어서 비대면이면 ㄱㅊ은데 만나면 지옥의 침묵이 시작됨

>>4 저때 이후로 가끔 같은 수업 들으면 같이 조별과제 하는데, 이번 본과는...ㅋ mbti시바

>>5 나도 인티제인데 인티제들은 일 관련 아니면 말 잘 안하잖아ㅋㅋㅋㅋㅋ 묵언수행하겠네.. i여도 이건 무조건 말많은 mbti 있어야 한다

>>5 와... 이건 진짜 레전드감이다...

>>8 그떄 나는 의대 예과 1학년, 헤르미온느 선배는 생물학과, 과탑선배는 심리학과, 친구는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선배는 컴공과... 각과 관심분야 비슷한 또라이들이 외부강사 와서 하던 특별수업 들어가서 영화 만들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운이 좋은 건지 오히려 나쁜 조가 걸린 적이 더 적은 것 같기도...? 제일 나빴던 기억이라 해봐야 무임승차하던 조원 한 명 정도 꼽사리 끼어있던 정도고 나머지는 파트 분배 착착 해서 잘 진행됐었어. 나는 뭐가 됐든 빨리 끝내고 보자-하는 성격이어서 다들 자신있는 분야마다 파트 알맞게 지정해주고 중간중간 농담도 던져가면서 진행했더니 오히려 분위기 좋았음. 덕분에 조별과제는 A 아래로 받아본적이 없어서 내가 운은 뒤지게 좋구나 싶었지 빌런들은 거의 안 걸렸으니까.

미담 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딩때 가위바위보 조져서 내가 발표 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들 이 다른 조원&교수님 질문 캐리 해서 점수 좋게 받음 다른 조활동도 나하고 한 언니 가 거의 60프로 이상 만든 대신 난 후반에 피피티 넘기는 역할만 함 ㅋㅋ 그리고 점수도 나쁘지 않게 받음

>>10 진짜 뒤지게 부럽다... 가상의 이야기같고 눈물나고 그래..^^

>>11 아니 나도 내가 발푠데 애들 꼬락서니 보면 질문도 내가 다 내가 대답할 게 눈에 선해..

>>13 우욱...존나싫겠다. 나는 그래도 입 잘터는 사람들이 질문 캐리 해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