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최근에 만난 친구가 있는데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스타일이랑 완전 정반대의 정말 귀여운 스타일의 친구야. 근데 그 친구가 정말 귀여워서 친해지려고 노력도 하고 간간히 인사도 하고 있는데 문득 멍 때리거나 길을 갈 때 계속 그 친구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그냥 생각만 해도 좋아 근데 이 감정이 진짜 좋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친구로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21/04/24 01:39:52ID : e443U2KZii9
혹시 몇살이야...?
이름없음2021/04/25 02:42:28ID : bcso6qmNzcH
19!
이름없음2021/04/25 18:52:44ID : 9fPdBgnU3Xw
나도 최근에 같은 반에 관심가는 아이 생겼는데 호감과 열렬히 좋아하는 그 감정 사이가 진짜 좀 혼란스럽긴 한 것 같아ㅠ 이게 좋아하기 전 점점 좋아지는 상태인 건지 아님 그냥 호감인 건지ㅠ
이름없음2021/04/25 23:34:44ID : ArxXy42Fg6r
우와 나도 19고 너랑 상황 완전 비슷해! 우리 반에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애가 있어...ㅜㅜ 맨날맨날 생각남.. 가끔 인사 하긴 하는데 안친해서 너무 친해지고 싶다.. 난 이건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 막 열렬하진 않지만.. 좋아함에도 여러가지가 있는거니까! 사실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해도 그냥 딱히 정의내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 ㅋㅋ 마음이 가는 대로만 하면 되는거지 굳이 추상적인 감정을 단어로 정의내려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