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시술 중독에 빠졌어
내 베프랑 작년에 처음 봤고 올해들어 코로나때문에 1년만에 봤는데
친구가 다른 사람이냐고 바꼈냐고 여친 화장실 간 사이에 묻는거야
나도 점점 부자연스러워 지는걸 느끼고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말해주기가 쫌 그래서 어떻게하면 좀 돌려서 말할수있을까? 아직 여친이 이정도로 시술하기엔 어린나이라서 말리고싶어
난 지금도 좋지만 전에 수수한 모습이 더 좋기도하구
지금은 좀 가끔 딴사람같고 입술이 ㅈㅅ같아 외국인입술
쫌 무서워서 정이 안가긴해 난 쎄보이는 얼굴 좋아하진않는데
사람 자체가 좋긴해서 만나는중이야
근데 가끔 많이 무서울때가있어 지금이라도 말리고싶은데
내가 이상한건가?
이름없음2021/04/24 22:16:04ID : 0tzhwE8pbyM
아니 너잘못아니야 그냥 화나지 않게 조심히 둘이서만 있을때 얘기를 꺼내보는거어때..?
이름없음2021/04/24 22:39:44ID : Var87gjck9y
너무 과도한건 당사자한테도 안 좋을 수 있으니까 걔를 생각해서라도 그만 두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너무 직설적이면 안 좋으니까 지금이 딱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더 하면 부자연스러울 것 같으니까 멈추자고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름없음2021/04/24 22:51:11ID : pUY6ZeFbbdw
답변고마워 그런데 나포함 다른사람얘기 안듣는 스타일이라 고민인거양 또 걔가 남들이 지적하고 이런거 싫어하는거 알아서 친구들은 예쁘다 해주는거같더라구 ㅜㅜ (걔 친구들이 좀 걔눈치를 봐)이제 더나가면 병적인 수준까지 갈거같은데 걱정이야 좋게 말하고싶은데 말꺼냈다가 상처받고 화낼까봐 걱정이다
이름없음2021/04/24 22:58:25ID : Var87gjck9y
아무래도 여친이니까 화낼것도 감당하고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어 만약에 감당불가면... 그냥 냅둬봐 시술이라 부작용이 그렇게 크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런거 다 자기만족이니까 적당히 멈추지 않을까?
이름없음2021/04/25 17:22:14ID : i08qqqjdzTV
아무리 시술이어도 남들이 못알아볼정도니까 아무래도 말해주는게 맞겠지? 어릴때 외모트라우마가있어서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나봐 나도 그래서 상처받을까봐 더 말 못하는것도있구... 그래서 더 스스로가 그런거 안해두 예쁘단걸 알게해주고싶어 또 모르는 사람이 성괴라고 이런말 하면 더 외모에 대한 악순환이 반복될거같아 걱정도 되서 ㅠㅠ 아무쪼록 답변고맙고 잘해결해 볼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