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연애가 끝났다.
두 세달은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다 결국 지쳐 이별을 고했다.
그 힘든 시간에도 서로 사랑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우리가 특별한줄 알았다
현실에 지쳐 싸우지만 서로를 사랑하기에 놓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결국 놓았다. 몇 일 사이 생각이 바뀐 것도 마음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울며 불며 잡았던 내가 울면서 헤어지자고 말했다.
현 21살 여자
2년 조금 넘게 하던 연애를 그만뒀다. 가스라이팅, 트라우마 서로한테 상처를 주고 받았다. 그게 사랑인줄 알았던 연애를 그만뒀다
엠비티아이 e(I)NTJ
이름없음2021/04/24 21:00:48ID : ba4IK2FbhcE
계속 전화가 와. 왜 그러냐고 몇 일 있다가 다시 돌아올거지? 라는 카톡도 오네. 미안해 나 돌아가지 않을거야 행복하지가 않아 같이 있어도 행복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숨이 막혀
이름없음2021/04/24 21:02:54ID : ba4IK2FbhcE
차마 차단도 못하고 오는 전화를 무시하는건 내 이기심일까
끊겠다고 하면서도 정말 못 끊는 내 행동도 참 모순적이다.
너와 먹던 그 아이스크림도 같이 듣던 노래도 커플티도
같이 짠 그 계획도 내 인생에 남았다. 정말 많이 사랑했던 너가 제일 큰 상처라서 슬퍼. 너를 생각하지 않는게 행복이라서 슬퍼 그럼에도 나는 너를 못 끊고 계속 생각하는게 너무 아파
이름없음2021/04/24 21:03:32ID : ba4IK2FbhcE
친구에서 연인이 된 내 전남자친구
내 소중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이 사람과 결혼도 생각했다